에너지효율 1++등급.

한국에너지공단은 저소비형 에너지건물 시범사업인 경남 거창 송정지구 단독주택이 건축물 에너지효율 1++등급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해당 단독주택은 단열성능 강화, 전열교환기 및 신재생에너지 설치 등으로 건물의 에너지소비량을 최소한으로 줄여 에너지효율등급 두번째

단계인 에너지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보통 일반주택이 에너지효율 3등급 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1++등급 주택은 에너지소요량을 약 60%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한국에너지공단은 용적율완화, 세재감면 등 인센티브 확대를 통해 제도의 자발적 참여 기반을 마련하고 인증대상 건물을 모든건물로

확대해왔다. 이번에 자발적인 참여가 부족했던 단독주택 분야에서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을 1++등급으로 획득함에 따라 인증활성화 및

표준모델 마련을 위한 시범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건축물 에너지효율 등급은 신청인이 제출한 설계도를 바탕으로 건물의 에너지소요량을 인증기관이 평가해 등급을 산정한다.

송정지구 단독주택으 인증은 한국생산성본부 인증원에서 수행했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해당건물은 외벽의 단열성능이 법적 기준인 0.340(W/mk)

대비 0.187(W/mk)로 약 82% 향상된 성능을 갖췄으며, 장호, 지붕, 바닥은 각각 102%, 43%, 85% 향상된 단열 성능을 보였다.

​한국에너지공단 건물수송에너지실 031-260-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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