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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틀 이야기> 실내문틀의 종류와 특징, 목재문틀과 PVC발포문틀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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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틀의 사전적 의미는 창문이나 문짝을 달거나 끼울 수 있도록 문의 양옆과 위아래에 이어 댄 테두리다. 문짝을 끼우기 위한 틀을 ‘문틀’, 창문을 끼우기 위한 틀을 ‘창(문)틀’ 이라고 부른다. 도어의 견고한 시공과 사용성을 돕는 국내 실내 문틀 제조기술이 그동안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목재와 PVC발포문틀을 중심으로 그 종류와 특징을 살펴본다.

대표적인 문틀 소재, 목재문틀과 PVC발포문틀
그동안 국내 시장을 주도해 온 대표적인 실내 문틀소재로는 목재문틀과 PVC발포문틀이다. 두 소재 각각 고유의 장점과 단점이 있다. 목재문틀은 발포문틀에 비해 단열과 방음이 좋고 주문생산이 가능하지만 무겁고 습기에 약한 단점이 있다. 이에비해 발포문틀은 목재에 비해 시공이 쉽고 가벼우며 습기에 강한 장점이 있지만, 규격화된 생산으로 주문제작이 어렵고 열에 약한 단점이 있다. 일반적으로 실내문이 목재문인 경우 목재문틀이 사용되며, ABS문인 경우 PVC발포문틀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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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틀의 색상 
목재문틀은 마감 방법에 따라 크게 유색도장과 투명도장의 두가지로 나눠진다. 고전적으로 유색 도장용으로 사용된 문틀은 라왕(Lauan), 메란티(Meranti)라고 불리는 목재다. 주로 동남아 또는 인도네시아에서 수입한다. 나이테가 없어서 변형으로 인한 하자요인이 적고, 가공 및 세공성이 좋아서 많이 사용된다. 우레탄 도료를 사용하여 색상을 입히는데, 우리나라는 대부분 흰색이다. 
한편, 투명도장으로 마감하는 경우를 살펴보면, 투명 도장을 하는 이유는 목재마다의 고유 색상과 나이테의 질감을 살리기 위해서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투명 도장을 주로 한다. 라왕(Lauan)보다 상대적으로 고가인 나무에 적용된다.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종류로는 Pine, Douglas-Fir, Maple, Beech, Oak, Ash, Cherry, Merbau, Bubingga, Walnut 등이 있다. 이 중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목재는 Pine(소나무)과 Oak(참나무) 계열의 목재다. 사용하는 목재도 원목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과 집성목을 사용하는 것의 두가지로 나뉜다. 집성목일 경우 유색도장을 하여 목재의 상태가 확인되지 않을 때와  집성된 재질의 디자인을 원할 때 사용된다. 집성목은 휨 발생의 하자를 줄이려 할 때 선택되기도 한다. 

한편, PVC발포문틀은 PVC발포자재에 데코시트를 랩핑 Wrapping하여 제조한다. 이 때 사용되는 시트는 원하는 색상이나 목재 색상과 나이테 이미지가 인쇄되어 있는 시트지 중에서 선택하여 접착한다. 이렇게 원하는 색상이나 이미지는 업체마다 보유하고 있는 시트지 샘플북을 통해 선택된다.

문틀의 디자인 
문틀의 디자인은 문짝의 사용방법에 따라 여닫이와 미닫이의 두 가지가 있다. 지역과 시대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변천했다. 목재 문틀은 문짝의 사용방법에 따라 다양하게 제작된다. 디자인에 따라 부르는 이름이 있는데 외도어, 면도리(나나미), 양도어, 양도어(자체몰딩), 무매 면도리, 무매, 상일반 하오메가, 상하오매가, 일반미소, 외줄홈(포켓도어용) 등으로 불린다.

목재문틀의 디자인도 조금씩 다르게 변천했다. 그동안 개발된 디자인은 지금까지 대부분 생산되고 있다. 이는 생산업체마다 문틀 가공을 위해 제작해 둔 날물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닫이 문틀은 처음에는 단순한 모양의 ‘외도어 방식’ 디자인이었다. 한쪽으로 여닫는 방식으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문짝의 개폐방법에 따른 다양성과 현장에서의 시공상 오류를 막기 위해 ‘양도어 방식’의 디자인이 개발 보급되었다. 그 무렵 문선몰딩과 문틀이 합쳐진 ‘양도어 자체몰딩 방식’ 디자인이 지방 요구수요를 중심으로 개발되었으나 현장 마감에 대한 효율성이 낮아 오래 지속되지는 못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재에 대한 이해와 학습효과로 ‘면도리(나나미) 방식’이 개발되었다. 문틀 한 면을 도어 스토퍼 형식이 아닌 빗면으로 가공함으로써 디자인과 인테리어 마감효과를 높였다. 지금 사용되는 문틀은 대부분 이 디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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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문틀의 디자인도 조금씩 다르게 변천했다. 그동안 개발된 디자인은 지금까지 대부분 생산되고 있다. 이는 생산업체마다 문틀 가공을 위해 제작해 둔 날물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닫이 문틀은 처음에는 단순한 모양의 ‘외도어 방식’ 디자인이었다. 한쪽으로 여닫는 방식으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문짝의 개폐방법에 따른 다양성과 현장에서의 시공상 오류를 막기 위해 ‘양도어 방식’의 디자인이 개발 보급되었다. 그 무렵 문선몰딩과 문틀이 합쳐진 ‘양도어 자체몰딩 방식’ 디자인이 지방 요구수요를 중심으로 개발되었으나 현장 마감에 대한 효율성이 낮아 오래 지속되지는 못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재에 대한 이해와 학습효과로 ‘면도리(나나미) 방식’이 개발되었다. 문틀 한 면을 도어 스토퍼 형식이 아닌 빗면으로 가공함으로써 디자인과 인테리어 마감효과를 높였다. 지금 사용되는 문틀은 대부분 이 디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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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틀의 가로부재(요꼬)와 세로부재(다대)를 연결하는 방식은 조립 후 안정성을 고려하여 대부분 연귀맞춤으로 가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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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틀의 뒷면을 보면 두 줄 또는 세 줄의 라인이 있다. 개구부면과 문틀 면의 접촉면을 넓히고 하자를 줄이기 위한 아이디어로 적용된 것이 지금은 모든 문틀에 적용되고 있다. 

한편, 발포문틀은 일반적으로 여닫이용은 면도리, 미닫이는 오메가레일 디자인이다. 여닫이용의 경우, 문틀에 가스켓을 삽입해 문이 닫힐 때 충격을 완화시키거나 기밀성을 높임으로써 방풍이나 방음의 효과를 나타낸 제품이 개발되어 현재 범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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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틀의 제작 방법
문틀은 제작방법에 따라 일체형과 가변형이 있다. 일체형은 소재별로 철재, 목재, PVC 발포문틀에 모두 사용된다. 가변형은 일부 목재+목재, 목재+PVC몰딩이 조합된 형태가 대부분이다.
일체형은 문틀이 한 덩어리로 돼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원목 목재 또는 집성재를 1차 2차에 걸쳐 가공 기계를 통해 만들어 진다. PVC발포문틀도 성형 기계에서 한 부재로 압출 생산되어 나온다.

가변형 문틀은 엔지니어 방식으로 두 가지 이상의 소재와 2 Piece 이상의 부재를 조립하여 만들어진다. 문틀의 현장시공을 원활하게 하며 마무리를 깔끔하게 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지금은 문틀의 시공방법이 개선되면서 그 활용도가 상대적으로 적어졌지만, 가문틀 방식으로 현장 스크래치를 예방하며, 크랙 및 뒤틀림이 적고 시공 후 재설치가 용이한 장점이 있다. 

일체형은 문틀제작공장에서 기계 작업에 의해 생산되는 반면, 가변형은 구성부재를 개별 제품으로 생산한 후 현장에서 조립 및 시공하게 된다. 현재 일체형은 모든 건축현장에 공급되고 있고, 가변형은 주로 대단위 건축현장을 중심으로 납품되고 있는데, 가변형의 경우 제품의 특성상 시공상의 편의와 하자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문틀의 형태
문틀의 형태는 현장에서 ‘3방’‘4방’으로 불리는 방식이 있다. 가로(요꼬) 두 면과 세로(다대)  두 면이 모두 있는 경우를 ‘4방’이라고 부른다. 가로(요꼬)가 상부만 있는 경우는 ‘3방’또는 ‘싯기무’ 등으로 부른다. 하부 문틀은 현장의 온돌마루 사용여부에 따라 적용 유무가 달라진다. 마루를 거실부터 방까지 연결하여 시공할 경우에는 하부 문틀이 없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거실과 방까지 모두 마루를 시공하더라도 여러 이유로 하부 문틀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거실과 주방만 마루로 시공하고 방은 마루 대신 다른 소재를 시공할 경우에 하부 문틀이 있는 경우가 많다.

문틀 하부가 없을 때(3방)는 기밀, 단열, 소리 및 내부 빛 전달 등의 문제가 크게 나타날 수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문틀을 제작할 때 가스켓을 접목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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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틀의 규격
목재문틀은 정해진 규격이 없고, 발포문틀은 규격이 정해져서 생산된다. 목재문틀은 현장 상황에 따라 원하는 규격으로 주문 제작된다. 목재를 각재로 보유하고 있는 상태에서 주문이 들어오면 규격에 맞춰 가공을 한다. 반면에 발포문틀은 업체마다 운영하는 규격에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110/130/140/155/175/195/210/230/245mm의 제품이 주로 생산된다. 현장의  요청에 의해 주문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가장 가까운 규격에 맞춰서 선택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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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틀의 하자와 대처
목재문틀의 가장 큰 하자 원인은 건조의 강도에 있다. 목재가 충분히 건조가 되지 않으면 시공 후 하자가 발생한다. 목재가 함유하고 있는 수분이 빠져 나오면서 목재의 휨 현상이 나타난다. 또 다른 이유로서 목재를 가공하면서 앞뒤 좌우 대칭이 되지 않을 경우 인장력에 의해 휘어지거나 틀어지는 하자가 생긴다.
목재를 재단할 때에도 나뭇결이 중요하다. 재단 방법에 따라 ‘판목(누운결. 이다매)’ ‘정목(곧은결, 마사)’ ‘반정목(반마사)’로  나타나는데, 목재는 나이테가 펼쳐지는 방향으로 변형이 된다. 판목 보다는 반정목이나 정목으로 재단된 나무를 사용하는 것이 변형을 줄일 수 있다.

가끔 현장에서 남는 목재를 사용하여 문틀을 만드는 경우가 있는데, 많은 주의가 요구된다. 건조 상태, 나이테 방향, 나사 인장력 등을 고려하지 않으면 많은 하자가 내포되기 때문이다.
하자를 줄이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전문 업체에 맡기는 것이다. 자재의 선택부터가 가공까지 목재의 상태를 확인하며 하자를 줄이기 위해 섬세한 가공이 가공 단계를 거쳐야 한다. 그리고 문틀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가장 가까운 시점에 이루어지는 것이 좋다. ‘목재는 항상 움직인다.’는 말이 있다. 탄화시키기 전에는 주변 환경에 따라 끊임없이 움직인다. 그래서 현장에 시공하려는 날짜에 맞춰서 가공을 의뢰하여 제품을 받는 것이 좋다. 현장에 필요한 시간보다 일찍 받았을 경우에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너무 습한 곳에 두지 말아야 하며, 평평한 바닥에 받침목을 두고 수평을 유지한 상태에서 얹어 두는 것이 좋다.  
PVC발포문틀의 경우도 같은 상황이다. 그래서 휨 방지를 위해 철물과 LVL 자재를 보강하여 제품의 강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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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문틀의 하자는 주로 문틀이 안이나 밖으로 휘어지는 바가지 현상과 트위스트되는 현상이다. 이는 기본적인 제품의 하자이거나 가공 후 즉시 시공하지 않고 오랫동안 잘못 보관되었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만큼 보관이나 시공전 관리가 매우 중요한데, 문틀은 일단 시공이 되면 하자 요인이 거의 발생되지 않는다.
 
하자에 대한 가장 큰 오해는 신축 준공된 주택이 안정화되는 과정에서 하중에 의해 내려앉게 되고, 이에따른 연속작용으로 문틀이나 문틀이 처지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문틀이나 문틀의 하자로 단정하는 경우가 많다. 신축주택의 집 전체가 내려앉으면서 문틀을 누르게 돼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이 경우 기울어진 문틀이 문짝과 닿게 돼 문짝의 개폐가 안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는데 유념해야 한다.

 

 

기사출처 : 월간창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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