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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산업시설 현대화사업, 지역별 ‘순항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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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의 목재산업시설 현대화사업이 올 상반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가운데, 각 지자체별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목재산업시설 현대화사업은 국고 50%, 지방비 120%, 자부담 30%로 운영되며 각 지자체에서 공모사업으로 진행된다. 
현재 가장 활발히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인천 서구를 포함해 나머지 지역은 현재 사업소를 선정했거나 선정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목재산업시설 현대화사업은 총 102억원(국고 51억원, 지방비 20억4천만원, 자부담 30억6천만원)으로 총 51개소(부산 1, 인천 10, 경기 2, 강원 7, 충북 9, 충남 2, 전북 3, 전남 8, 경북 4, 경남 4, 제주 1)가 배정됐다.
인천 서구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317개 목재생산업이 등록된 지역으로 지난 4월말 총 11개소에 대한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 광주는 목재생산업 등록업체수가 총 66개로 그중 1곳만 지원하며 경기 광주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선정된 1개소는 파쇄기를 구입했다. 경기 이천은 한옥재와 문화재용 목재를 공급하는 제재소에 기계 설치를 완료했다. 
충북 제천은 3곳을 선정하기로 돼 있었지만 1곳은 사업 선정이 됐고 2곳은 사업계획서 보완으로 보류중인 상태다. 
산림청 목재산업과 담당 사무관은 “목재산업시설 현대화사업은 15년과 16년에 계속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에도 올해 수준으로 업체들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제재소들이 대부분 영세하고 국산재를 취급하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하다 보니 이번 산림청의 제도가 올바르게 정착되기 위해서 업체들은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올해 현대화사업에 선정된 인천 서구 A사 관계자는 “필요한 설비들을 조달을 통해 구매해야 하는데, 원하는 기계들을 자유롭게 사지 못하고 알지 못하는 회사들 제품을 써야 하는 것이 불편하다. 인천 서구가 절차가 좀 더 까다로운 것 같다”고 말했고, 또다른 B사 관계자는 “최신식 설비가 들어오게 되니 기대가 크다. 앞으로는 몰더기와 로터리 등 가공 기계를 도입해서 생산이 원활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목공기계를 공급하는 C사 관계자는 “현대화사업 지원금은 목재 회사들이 꼭 필요로 했던 자금이다. 목재 회사들은 극단적으로 수익을 내기가 어려워 구형 설비를 그대로 쓰고 신규 설비 투자를 망설이는데, 이런 산림청의 신선한 자금이 들어오면 제품 생산성도 높아지고 목재 가공 분야도 더 성장할 수 있게 돼 선순환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한국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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