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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배치 中國 보복, 목재업계에 영향 미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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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배치로 인한 한중 양국 간 관계가 점점 걷잡을 수 없이 악화돼 가는 가운데, 이로 인한 목재업계에 불이익이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미 중국의 직·간접적인 경제보복 조치로 인해 요우커(중국인 관광객)들이 눈에 띄게 줄어들은 것은 물론 얼마전 있었던 연이은 롯데마트의 파업사건은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을 단번에 보여준다. 중국을 거래대상으로 수출입을 하던 무역업체들의 타격도 매우 크다. 중소기업의 26%가 사드 이후 중국과의 무역에 불이익이 있었다고 응답했으며 지난달 29일 이와 관련해 무역협회는 서울 강남구 소재 한 호텔에서 ‘한중 통상현안 관련 무역업계 긴급 간담회’를 갖는 등 양국 간 불화 해소를 위해 정부에서 노력해 달라는 입장 표명과 요구가 한창이다.
목재업계 역시 중국과 거래를 하는 업체들이 상당수 있기에 사드 배치로 인한 불이익의 불씨가 목재업계까지 번지는 것은 아닌가 염려했지만 다행히도 사태가 그렇게 심각한 편은 아니었다. 주로 수입을 해오는 업체들의 경우 자국(중국)의 물건을 사는 입장이기에 별다른 제재 없이 거래가 원활하게 지속되고 있으며 오히려 한국 업체 쪽에서 중국의 행보를 괘씸히 여겨 물건을 불매하자는 소리도 나오고 있다. 현재 모 업체 관계자는 “중국의 사드 배치 보복이 하도 괘씸해 베트남 시장으로 판로를 돌리려고 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입장을 밝혔을 정도다. 이와 관련해 대한목재협회 양용구 이사는 “사드 배치 보복으로 인해 업체들이 불이익을 받은 경우와 관련한 보고는 들어오지 않았으며 이전과 달라진 것은 아직까진 없다”라고 말했다.
아직까지 사드 배치와 관련해 목재업계에 불이익은 없는 상황이지만 만약 상황이 이보다 더 악화될 경우 업계에 영향이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기에 아직 미래는 미세먼지 가득한 하늘과 같이 불투명하기만 하다.   

 

기사출처 : 한국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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