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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 바닥재’ 가고 ‘목질 바닥재’ 시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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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판 온돌 문화 탈피해 열전도 우수한 목질 바닥재 제조사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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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장판 온돌 문화 탈피해 열전도 우수한 목질 바닥재 제조사 증가
강화마루>합판마루>합판강화마루 순서로 국내 제조 비율 높아

온돌 문화에 익숙해져 있던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장판 대신 목질 바닥재 시장이 점차 부각되고 있다. 개인 주택은 물론 빌라나 아파트에 이르기까지 목질 바닥재 시장은 갈수록 주목받고 있다. 기존에 비닐 장판으로 불려온 PVC 바닥재를 대신해 국내에도 중소형 목질 바닥재 제조사들이 생겨나면서 차츰 우리나라 주택에도 목질 바닥재 시공이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
2015년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이 발간한 목재제품의 생산·수입·유통 시장조사 보고서만 보더라도 목질 바닥재 용도별 생산량을 보면 강화마루가 54.5%(112,92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합판마루가 35.3%(73,082㎡), 합판강화마루가 10.2%(21,223㎡) 순으로 생산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목질바닥재 생산 업체는 경기 11곳(50%) 인천 5곳(22.7%)이 있고 이중 생산만 담당하는업체 12곳 중 7개 업체가 합판마루를 생산하고 있으며 5개 업체가 강화마루, 나머지 2개 업체가 합판강화마루를 생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중복 포함). 2015년 목재제품의 총매출액은 1,172억 원으로 나타났으며그중 목질 바닥재는 평균 214억을 나타내전체 매출액의 20.6%를 차지했다.
우리나라 바닥재는 온돌이라는 바닥재 자체의 물성이 중요하고 열전도 역시 중요한데, 주로 합판과 섬유판을 바탕재로 사용하는 목질 바닥재는 바닥열에 영향을 받는 실내 상대습도의 변화에 따라 수축과 팽윤을하는 만큼 PVC 바닥재를 고를지 목질 바닥재를 고를지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지는 다양해 졌다.
현재 바닥재 시장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강화마루는 스웨덴과 독일, 노르웨이에서 시작돼 중앙 유럽으로 확대된 후 현재는 미국과 일본,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등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강화마루는 온돌마루나 원목마루와는 달리 가정용 및 상업용 둘 다 모두 사용 가능할 정도로 튼튼한 내구성을 자랑해 스크래치가 매우 적은 편이라 오랜 기간 사용할 수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기존의 바닥을 철거해야만 재시공이 가능했던 합판마루와는 달리 강화마루는 바로 시공이 가능하기 때문에 리모델링 시장을 비롯한각 시장에서 사랑받고 있는 아이템이다.
우리나라에는 동화기업이 1996년 강화마루를 국내에 최초로 선보였으며 이후로도 국내 마루 시장을 줄곧 선도해오며 현재목재 업계의 대기업으로 당당히 자리 잡고있다. 이외에도 국내 마루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들은 한솔홈데코, LG하우시스, 이건마루, 코리아팀버 등이 있다.
그 외에도 강마루는 표면이 무늬목이 아닌 HPL(High-Pressure Laminate)이기때문에 다양한 패턴과 색상을 가진 강마루가 바닥재 시장에 공급되면서, 표면 강도가우수한 장점으로 인해 소비자가 실생활에서 편리함을 느낄 수 있어 강마루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하며 현재도 꾸준히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기사출처 : 한국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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