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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도어시장,유통시장 공략 위해 디자인과 성능 강화시킨 ABS도어 신제품 출시 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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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염도어, 빈티지 도어 등 다양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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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도어 시장에서 대세 품목으로 자리 잡은 ABS도어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디자인은 물론 기능성을 한층 강화시킨 신제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신제품 출시를 통해 관련 업체들은 장기적으로 불황이 예상되는 특판시장보다 유통시장 공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실내도어시장은 1990년대 말 이전과 이후로 나눌 수 있다. 90년대 말 이전까지 멤브레인과 스킨, 무늬목, 원목 등 목질 재료 도어가 주를 이루었으나 90년대 날 이후 합성수지의 한 종류인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도어가 개발되면서 점차 ABS도어가 실내도어 시장을 주도하였으며 2010년대 이후에는 급격히 시장을 잠식했다. 

ABS도어 이전 최초의 합성수지도어는 30여년 전인 80년대 말에서 처음 개발되었으며 이 후 90년대 초 플라스틱 스킨에 스티로폴을 이용한 제품을 개발되었고 90년대 중반에는 현재와 비슷한 ABS 스킨에 우레탄과 나황으로 마무리한 제품을 개발했으나 크게 성장하지 못했다. 현재의 형태로 개발된 시기는 90년대 말로 ABS 스킨에 내부 하니컴과 발포테두리를 갖춘 제품이 탄생하면서 성장하기 시작했다.

ABS도어가 성장하면서 2000년대 초에는 참여업체가 100여개 이를 정도로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나 2000년대 후반의 경기하락으로 인해 많은 업체가 정리되어 현재 실내도어 유통에 참여하는 업체는 약 30여개 업체로 줄어들었다. ABS도어의 가격은 15년 전보다 약 30%가 하락되었지만 업계는 자동화에 의한 양산체제로 가격경쟁력을 갖추어 나가고 있다.

ABS도어, 실내도어시장 주력 품목으로 자리 잡아

ABS도어는 뛰어난 내구성 및 내수성, 유지보수의 용이성, 제품의 다양성, 시공성 등에서 장점으로 실내도어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ABS도어는 지난 2009년부터 주택공사에서 짓는 공동주택에 제품 하자가 많은 멤브레인 도어를 대신해 모든 도어가 ABS도어로 공급되면서 적용이 확대되기 시작했다.

이후 최근까지 실내도어 시장에서 점유율을 지속 확대하면서 기존 목재도어 시장을 대부분 잠식한 상황으로도 볼 수 있다.
ABS도어 적용 확대의 요인으로 기술의 발전도 들 수 있다. 고급 원목도어의 디자인 성형각을 구현한 압진공 기술의 발달은 ABS도어의 고급화를 부추켰으며 가죽, 알루미늄, 페브릭 등 다양한 소재로 도어의 질감을 고급화 시킨 인테리어 도어로 소비자 감성을 만족시켜 주었다.
압진공 기술은 Sheet 자체를 Bestin 처리함으로써 무광효과를 낼수 있어 목재도어와 같은 질감을 표현할 수 있다.

실내도어 유통시장 약 4,000억, 특판까지 포함하면 약 7~8,000억 시장 형성

유통시장의 경우 약 4,000억 금액의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변수가 많아 정확한 수치를 예측할 수 없는 특판시장까지 포함하면 대략 전체 약 7~8,000억의 시장규모를 갖고 있는 파악된다.

영림임업(주), (주)예림임업, (주)재현인텍스, (주)우딘, (주)예다지, (주)효건도어 등이 실내도어 시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실내도어 시장을 리딩 (leading)하고 있는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창호재 압출업체의 문틀 시장 참여도 눈에 띈다. 몇 년 전부터 (주)중앙리빙샤시와 (주)시안이 발포 프레임 압출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경희알미늄(주)도 발포 프레임 압출을 비롯 ABS도어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실내도어 업계에서 주목해볼 만한 업체는 효건도어, 한화L&C, PNS 등을 들 수 있다.

효건도어는 ABS소재의 방염도어를 개발해 최근 업계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도어시장에서 인지도 높은‘홈도어’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는 한화 L&C도 지난해부터 도어사업 경쟁력을 다시 강화시킨 이후 최근 1 년 사이 도어부분에서 높은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 되고 있다.

PNS는 실내도어 사업에 있어 대리점과 지사의 영업력을 뒷받침 해주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42mm 광폭 ABS도어의 특장점을 강조한 브로슈어와 다양한 컬러를 보유한 제품군 특성을 반영해 51종의 전 제품 컬러를 확인할 수 있는‘데코 시트 샘플 북’ 을 전국 대리점에 무상 배포하고. 수도권 지역의 준특판 물량에 대한 원활한 공급과 생산량 확보를 위해 천안공장 내의 도어 생산라인을 신설하기도 했다. 신속한 납기를 위한 각 수도권 물류센터로의 One-day 배송 시스템도 구축 중이다.

‘썬우드’브랜드로 특판시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했던 선창ITS는 최근 몇 년전부터 ABS도어를 중심으로 유통시장 경쟁력을 강화 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15년 하반기‘동화자연도어’브랜드로 새롭게 도어시장에 진출한 동화기업은 패턴 컬러 운영을 넓힘으로써 납기일이나 공간별 인테리어 디자인에 맞게 다양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자사의 강점인 탄탄한 유통망을 바탕으로 도어 제품을 몰딩, 마루, 벽장재 등과 함께 패키지로 판매 하며 경쟁력을 갖춰 나가고 있다.

ABS도어 디자인 차별화, 봄 맞아 신제품 출시 봇물

ABS도어 업체는 최근 웰빙주거 문화에 대한 소비자들의 다양해진 관심과 까다로운 요구에 적극 부응하면서 디자인에 있어 차별 화된 제품과 함께 친환경 제품 등을 공급하면서 시장변화에 대처 하고 있다.
과거 도어가 공간과 공간을 연결해 주는 도구에 불과했다면, 최근 다양한 디자인과 소재를 적용해 실내 인테리어에 포인트를 주는등 심미적 기능을 더하고 있는 것이다.

예림임업은 최근 신제품‘빈티지 도어’를 출시했다. 신제품‘빈티지 도어’는 외국에서 많이 사용하는 합판, 각재, 고재 등으로 조립한 Barn도어를 업계 최초 ABS도어 가공법을 적용한 것으로 ‘YA-900반(H)’와‘YA-901반(Z)’2종으로 출시됐다. 이 제품은 목재 특유의 자연스러운 느낌을 재현하였음은 물론 수분에 강한 ABS재질을 적용하여 시트지의 박리현상, 부패현상, 습기에 의한 뒤틀림 현상까지도 해결한 제품이다.
예림임업은 지난 3월부터 빈티지 도어를 본격 판매하고 있으며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ABS도어의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제품력 강화와 차별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효건도어는 미려한 디자인은 물론 방염성능까지 확보한 ABS방염 도어를 선보였다. 기존의 일반적인 ABS도어는 내습성이 우수하고, 장기간 사용시에도 뒤틀림 발생 현상이 없는 등 기존의 목재 도어 대비 강점이 있으나 화재 발생시 일정 시간동안 불꽃 확산을 막아주는 방염 성능이 없어 다중 이용 시설의 사용에는 제한이 있었다.

효건도어의 ABS방염도어는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여 불꽃 확산 방지 및 연기 발생 정도를 현저하게 감소시켜 주는 제품이다.
전제품 ABS소재의 한화L&C '홈도어'는 고품격 스타일부터 쉽게 유행을 타지 않는 심플한 스타일까지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의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특히‘미류700’도어는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패턴의 디자인을 적용한 천연 원목 질감의 홈도어로 플라스틱 느낌이 많이 나는 기존 도어 제품과의 차별화를 위해 압진공법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고급 원목 수준의 세밀한 입체 형상을 표현할 수 있는 압진공법은 도어의 입체감을 높이고, 천연 나무의 질감을 표현하는데 탁월하다.
PNS는 문짝의 두께를 기존 34mm에서 8mm 보강한 42mm문 짝, 이중 압출 방식의 문틀 가스켓을 적용해 단열과 방음 성능을 향상시켰으며 디자인에 있어서도 한 층 톤업 된 골든 브라운, 베이지, 크림 컬러의 도어에 황금분할에 의해 디자인된 세련된 선과 곡선으로 디자인적 요소를 추가했다.

예다지는 2017년 신제품으로 친환경 펫 소재와 네추럴한 우드 엠보를 사용해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된 디자인의 프리미엄 도어 제품과 기존의 거울도어와 달리 신소재를 사용한 도어로 신소재를 유럽느낌의 디자인으로 가공하여 세련미와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잡은 거울을 사용한 엘레강스 느낌의 도어를 출시했다.

 

기사출처 : 월간창호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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