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수지 창호용 형재 KS F 5602, 총 48개 업체에서 인증 획득

경기도 지역에 13개 업체로 가장 많아, 충북지역 11개 업체, 충남지역 8개 업체 순
- KS 획득하지 않은 PVC 압출업체까지 포함하면 전국 약 160여 업체 이상 
- 압출라인은 약 620여 라인 이상으로 파악 돼 

2018년 6월 기준 합성수지 창호용 형재 KS F 5602 인증 획득 업체는 총 48개 업체로 조사됐다. KS F 5602 인증 업체 전국 분포 현황은 경기도 지역에 가장 많은 13개 업체가 위치해 있으며 전라남도 지역은 유일하게 KS인증을 획득한 업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KS인증 획득 48개 업체 중 자체 브랜드를 생산하는 업체는 약 30여 업체 정도로 파악되며 압출라인은 약 620라인으로 추정된다.
 
KS F 5602 합성수지 창호용 형재 규격은 건물의 창호 및 틀의 구성재로 합성수지재의 압출 성형 형재에 대해 규정하고 있는 규격으로 대부분의 PVC창호 압출 업체들은 건설사 영업 및 소비자 신뢰도 향상을 위해 이 규격을 획득하고 있다. 

6월말 현재 e-나라표준인증 기준으로 합성수지 창호용 형재 KS F 5602 인증을 획득한 업체는 총 48개 업체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업체 수는 같지만 새롭게 인증을 획득한 업체와 인증이 취소된 업체의 변동사항이 다소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코스와 (주)협진테크의 인증이 소멸됐으며 (주)창성과 (주)플라프로가 올해 새롭게 인증을 획득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최근 바른샤시 브랜드를 선보이며 PVC창호 시장에 새롭게 참여하고 있는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신양화학에서 KS 인증을 획득 할 것으로 예측된다. 

KS F 5602 전국 인증 업체 분포 현황을 분석해보면 지난해까지 가장 많은 업체가 등록돼 있던 충북지역을 제치고 경기도 지역에 가장 많은 13개 업체가 위치해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전라남도 지역은 (주)코스의 인증 소멸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인증 업체가 없는 지역으로 남게 됐다.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국내 PVC압출라인은 대략 620~30라인으로 파악되며 KS인증을 획득하지 업체들까지 포함하면 전국 약 160여 업체 이상에서 PVC를 압출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PVC창호 압출업체들은 물량감소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면서 중소압출업체들 중심으로 공장가동률을 높이기 위해 대형업체 OEM생산을 병행하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PVC창호 압출라인에서 발포문틀 압출라인 비중도 조금씩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자체 브랜드 생산 비중 높은 수도권에 13개 업체 등록 

인천을 포함한 경기도 지역의 KS 인증 압출업체를 살펴보면 경기도 화성지역에 (주)예림임업, (주)동양화학, (주)하나로샤시, (주)청양샤시 등 가장 많은 4개 업체가 위치해 있으며 양주지역에도 (주)중앙리빙테크, (주)에코프린스, (주)하이랜드샤시 3개 업체가 위치해 있다. 인천지역에는 영림화학(주)와 현대합성이 위치해 있으며 경기도 김포에 (주)한국프라시스, 포천에 (주)인성샤시, 이천에 (주)재현인텍스, 안산에 영림화학(주)안산공장이 포진해 있다. 

경기도 지역에 위치한 KS인증 압출업체들의 특징은 자체 브랜드 생산 비중이 높은 중소업체들로 위치적으로는 가장 큰 시장인 수도권에 위치해 있어 치열한 시판경쟁을 펼치고 있는 업체들이다. 주요 업체들의 동향을 살펴보면 (주)예림임업은 지난해부터 직접생산체제를 갖추면서 품질 안정화를 이룬 후 자사 모델 배우 최수종을 활용하며 올해 시판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키고 있다. (주)중앙리빙테크 역시 업계 중소업체 중 유일한 상장기업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작년 하반기 (주)중앙리빙샤시 인수후 최근까지 내부 조직 개편과 품질 검증 시스템 강화와 같은 강도 높은 체질개선 작업을 마치고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하반기부터 영업력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주)에코프린스는 2015년 KS인증 획득 후 현재 250여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뿐 아니라 수출전용 바를 생산하면서 동남아 시장과 중동시장까지 해외시장 진출에 성과를 내고 있다. 이끌림샤시를 공급하는 (주)동양화학은 방송인 송해를 모델로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강점이었던 수도권 지역을 비롯 지방까지 거래처를 확대하며 창호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충청도 지역 총 22개 업체 포진, OEM업체 많아  

충청북도와 충청남도, 세종시를 포함한 충청도 지역에는 총 22개의 KS인증 획득 업체들이 포진해 있다. 
충청북도 지역에는 LG하우시스 청주공장을 포함 (주)톱스톡, (주)윈체 등 총 11개의 KS 인증 획득 업체가 위치해 있다. 충청북도 지역 KS인증 획득 업체의 특성은 자체 브랜드를 선보이는 업체보다 OEM생산 업체들이 다수 등록돼 있다는 점이다.

LG하우시스, (주)톱스톡, (주)윈체를 제외한 충청북도 지역에 위치한 대부분의 KS인증 업체가 OEM생산을 하는 업체들이다. LG하우시스는 최근 특판시장이 정점에서 하락해 다수의 대형업체들이 지난해보다 물량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최근 시기에도 영향 받지 않고 특판 및 시판시장에서 활황세를 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충북 음성에 위치한 (주)톱스톡은 올해 원료이송라인을 교체하고 압출설비도 증설하면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켰다. 충북 충주에 위치한 (주)윈체는 배우 김혜수를 모델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홈쇼핑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수도권 경인지역과 동부지역에 지사를 두고 시판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충청남도 지역에는 (주)피엔에스윈도우, 금호석유화학예산공장, (주)청암, 현대이플러스(주), (주)한솔비엠비, 드림케미칼(주), 명성케미칼, (주)알루코6공장까지 총 8개의 KS인증 획득 업체가 위치해 있다. 연간생산능력 8만톤 이상을 자랑하는 피엔에스는 업계 최다 17개 직영 물류네크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다수의 1군 건설사 협력업체로 등록돼 특판과 시판시장 모두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다. 

특판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금호석유화학은 최근 자사의 ‘숨 쉬는 자동 환기창’을 조합 아파트 현장에 적용하며 고급화된 제품을 주력으로 재건축재개발 영업에 꾸준히 힘을 쏟고 있다. 세종시에는 한화엘앤씨(주)엘텍사업장과 (주)창성, (주)태강이 위치해 있다. 한화엘앤씨는 최근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창호 및 실내공기를 쾌적하게 해주는 제품 등의 기능성 창호 제품을 선보이며 창호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고 있다.

경상도 지역, 7개 업체에서 KS 인증 획득 

경상북도와 경상남도를 포함한 경상도 지역에는 총 7개의 KS인증 획득 업체가 위치해 있다. 대구를 포함한 경상북도 지역에 (주)대우하이원샤시, (주)남선알미늄, 경희강재(주)가 위치해 있으며 경상남도에는 부산에 위치한 (주)피엔에스홈즈를 비롯 (주)성남샤시와 (주)금영, (주)희성화학이 위치해 있다. 

(주)대우하이원샤시는 올초 기존 구미에서 김천으로 공장을 확장 이전하면서 압출라인도 증설시켰다. 기존 8라인의 압출라인에서 114㎜ 대용량 고속압출라인 4라인을 더 증설시켜 현재 총 12라인을 구축했다. 아이비샤시를 공급하는 경희강재(주)는 강점을 갖고 있는 경상도 지역외 수도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면서 수도권에서 대리점 및 거래처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이전할 것으로 기대됐던 수도권영업소는 계획 보다 다소 늦춰질 것으로 예측된다.

전라북도 3개, 강원도 2개 업체 등록 

이밖에 전라도 지역에는 전북 완주에 (주)케이씨씨 전주1공장, (유)원테크, 전북 남원에 (주)하이코리아가 위치해 있으며 강원도에는 횡성지역에 에이스샤시를 생산하는 (주)시안과 (합)대동엘로이샤시가 위치해 있다. 

기사출처 : 월간창호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