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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범.안전방충망’, 소비자 인지도 높아지면서 이제 필수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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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판시장 적용 확대, 단점으로 지적되던 해안가 부식 문제도 해결

 

시장 진입 업체 증가로 경쟁은 치열,  KS인증은 총 19개 업체에서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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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충망 시장에서 최근 몇 년간 가장 높은 성장을 기록한 방충망은 단연 스테인리스 소재의 ‘방범?안전방충망’이다. 스테인리스 방범?안전방충망은 시판시장은 물론 최근 아파트 특판시장 수요가 증가하면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시장 활성화에 힘입어 시장에 참여하는 업체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며 KS인증 ‘창호용망창 KS F 4536’ 획득 업체는 2018년 7월 현재 총 19개 업체에서 인증을 획득 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 니즈(Needs) 높아져, 건설사 옵션 품목으로도 지정  

추락방지와 방범.안전기능을 갖춘 방범.안전방충망이 방범과 안전에 대한 소비자 인식 확대로 시판시장에 이어 LH는 물론 대형건설사 특판시장까지 적용이 확대되며 지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고강도 스테인리스 망을 적용한 방범.안전방충망은 최소 1톤이상의 무게를 버티며 칼로 자르려 해도 찢어지지 않아 저층 건물의 외부 방범기능과 고층 건물의 영유아 추락사고를 방지해 주는 제품으로 기존 방범창살보다 외관이 훨씬 좋으며 스테인리스 블랙코팅 망 처리로 외부의 시야도 자연스럽게 확보, 먼지나 이물질도 잘 달라붙지 않는 장점을 갖고 있다.

스테인리스 방범.안전방충망이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인 건 대략 2000년대 후반으로 시장이 형성 된지 이제 10여년이 지났지만 최근 방범.안전방충망의 소비자 인지도 확대로 지난 2~3년전부터 본격적으로 적용이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방범.안전방충망 시장의 활성화는 방범과 안전에 대한 인식이 강화되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와 함께 방범.안전방충망에 IT기술을 접목시켜 방범.안전방충망을 브랜드화 시키면서 TV광고 및 홈쇼핑 노출을 통한 관련 업체들의 활발한 마케팅 활동도 큰 못을 했다는 평가다. 

방범.안전방충망 최근 수요 확대는 특판시장 물량에 기인한다. 특판시장이 활성화 됐던 최근 2~3년 사이 주요 대형 건설사에서 방범.안전방충망을 옵션 품목으로 지정해 입주초기 공동구매 형식으로만 적용되던 방식에서 벗어나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주었다. LH의 경우에는 이미 몇 년전부터 아파트 저층에 방범.안전방충망을 필수적으로 적용시키고 있다. 

이처럼 성장일로의 스테인리스 방범안전방충망 시장은 약 2년전 시장 확대의 위기도 있었다. 제주도와 부산 등 해안가 지역에 설치된 스테인리스 망에 부식현상이 나타나 이에 대한 소비자 피해가 증가해 전체 방범.안전방충망 품질 이미지에 큰 타격을 준 것이다. 염분에 약한 스테인리스 소재 특성으로 해안가 지역에 설치된 제품 위주로 문제가 있었지만 다행히 이후 관련 업체에서는 특수 분체도료와 0.8mm 굵기의 망을 통해 습기와 염분으로 녹·부식이 심각한 해안가 지역에 특화된 제품을 공급하면서 문제점을 해결하기도 했다.

 

관련 업체, 차별화된 제품으로 시장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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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충망 적용이 확대되면서 업체간 품질에 대한 차별화 경쟁도 치열하다. 망의 굵기는 다수의 업체들이 용도에 따라 0.4~0.7㎜를 사용하기에 망의 차이보다는 스테인리스 망과 프레임간의 고정방식, 프레임의 견고한 조립, 잠금방식 등이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스테인리스 방범.안전방충망 시장의 주요업체로는 성광유니텍, 대영테크, 제일캐노피, 고구려시스템, 케이엠테크, 세이프존, 해피안전망, 제일캐노피, 러브하우징, 창테크 등이 있다. 시장이 확대되면서 대상테크롤과 대현상공 등 스테인리스 방범.안전방충망망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는 기업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

주요 기업들의 최근 근황을 살펴보면 TV광고와 홈쇼핑을 통해 스테인리스 방범.안전방충망 소비자 인지도 확대에 큰 기여를 한 성광유니텍은 2013년 ‘윈가드 1’ 출시후 2017년 ‘윈가드 2’, 올해초 ‘윈가드 3’까지 스마트 방범창 윈가드를 지속 업그레이드 시켜 선보이고 있다. 윈가드는 세계 최초로 창문에 IoT를 결합하여 물리적인 침입 시도를 막아주면서 침입 충격을 감지하여 스마트 폰으로 바로 알려주어 보다 빠른 대처가 가능한 제품이다.

아울러 고객들의 편익을 증대하기 위해 2016년에 SKT와 제휴협약을 체결하고 2017년 8월에 SKT 스마트 홈 어플에서 서비스를 개시하기도 했다. 이 서비스는 도둑 침입이 감지되었을 경우 어플에 알림만 오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집안의 불이 켜지고 카메라가 침입위치를 녹화를 시작하며 더불어 TV가 켜지는 등 다양한 기기들과 연동실행을 할 수 있어 효과적인 침입 예방이 가능하다. 성광유니텍은 이러한 통신사와의 제휴를 최근 더욱 확장시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LH 및 다수의 건설사에 ‘탑가드’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대영테크는 대리점을 활성화시켜 유통시장까지 경쟁력을 확대하며 방범.안전방충망 시장에서 지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방충망119 브랜드로 방범.안전방충망 및 방충망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일캐노피는 최근 스테인리스 방범.안전방충망에 나노소재의 미세먼지방진망 소재를 결합해 방범과 안전은 물론 미세먼지까지 차단시켜주는 일체형 제품을 선보여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방범.안전방충망 시장에 가장 먼저 참여한 고구려시스템은 프레임 내부에 AL보강재를 넣고 강판을 달아 견고함을 자랑한다. 조달우수제품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에스원부터 창호 대형업체, 주요 건설사 등 다양한 곳과 협업하고 있다.

‘윈캡스’를 선보이고 있는 러브하우징의 방범.안전방충망은 망을 결합할 때 절곡하지 않고 끼워서 글루건, 접착제, 타카 작업으로 견고히 고정해 최대 2만9300N의 하중까지 버틸 수 있으며 원 터치 3중 자동잠금 안전장치 적용으로 방범기능을 더욱 높였다. 

새롭게 시장에 참여한 업체로는 대상테크롤과 대현상공이 대표적이다. 롤스크린에서 청정스크린, 방범안전스크린까지 공급 품목을 확대하며 'Total Window Screen Solution' 전문 기업으로 거듭난 대상테크롤은 최근 방범.안전 솔루션 ‘세이프테크(SAFE-Tech)'를 선보였다. ‘세이프테크’는 기존 제품과는 다르게 자연환기 미세먼지 차단의 ‘폴테크(POLL-TECH)’제품과 같이 프레임에 아노다이징 공법을 적용해 프레임 컬러를 다양화 시킬 수 있으며 ’폴테크‘제품과 결합한 일체형 제품 공급도 가능하다. 

자동자금장치 하드웨어도 보다 고급화시켰다. 커튼월 창호 하드웨어 전문 제조업체 대현상공은 올해 하반기 WATA 브랜드의 롤방충망 및 방범.안전방충망을 선보이면서 사업 영역을 확대시켜 업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창호용망창 KS F 4536, 총 19개 업체에서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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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방범.안전방충망 KS 인증과 관련해서는 ‘창호용망창 KS F 4536’이 있다. ‘창호용망창 KS F 4536’은 자재관리를 위해 염화비이 표준은 주로 KS F 3117에 규정하는 알루미늄 합금제, 강철제 또는 합성수지제 창에 설치하는 것으로, 창호를 통한 해충의 유입을 막고 기능에 따라 어린이 추락 방지 성능을 갖는 창호용 망창에 대하여 규정한다. 

관련 업체들은 건설사 영업 및 소비자 신뢰 향상을 위해 이 규격을 획득하고 있다. 2018년 7월 현재 ‘창호용망창 KS F 4536’은 총 19개 업체에서 인증을 획득 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장을 선도하는 성광유니텍, 제일케노피, 대영테크, 고구려시스템 등이 모두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역적으로는 인증 획득 총 19개 업체 중 광주광역시를 포함한 전라도 지역에 절반에 조금 못미치는 8개 업체가 등록된 점이 이채롭다. 

 

기사출처 : 월간창호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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