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지식인 | 최신정보 | 내집잘짓기 | 최신공법 | 셀프집짓기건설사잡썰 | 라이프 Tip | 건설면허 Tip | 인터뷰 | 건설/건축하자제보 | 자재화물운송업체 | 중장비대여업체 | 건설폐기물처리업체 | 뉴스포커스 | 이달의 인물  | 신제품정보 | 기업탐방

판유리 적재 및 이송시스템 주목

사이버건축박람회 0 1,566
가공의 효율성 확보와 원가절감을 위한 시스템 구축 필수

 

 


 

적재의 효율성을 높이고 이송의 자동화 진행

1568871954-33.jpg

판유리가공업계가 경기 침체와 원부자재 및 인건비 상승, 과다 경쟁등으로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다.
판유리가공업은 건축자재의 마감재로 적용되는 판유리 제품을 가공하는 업으로 건축경기의 영향을 많이 받는 업종이다. 건축경기에 따라 위기와 기회가 반복되어 왔지만 변화하는 시장에서 기회보다는 위기에서의 포지션이 더욱 커지고 있어 잠재적인 위험요소가 높아지고 있다. 

건축시장은 2017년도까지 주거용 아파트를 중심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다 작년부터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올해도 지속적인 침체로 가공현장에서는 무리한 저단가 경쟁이 촉발되고 있다. 판유리 가공업은 기계를 비롯한 설비장치와 인건비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구조로 경기침체와 맞물려 인건비 및 원부자재 값 상승등은 가공업계에 큰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 

판유리 가공업의 가장 큰 핵심은 효율적인 가공시스템과 더불어 작업자들의 숙련도가 큰 부분을 차지하지만 판유리 가공의 특성상 재료가 되는 판유리의 보관에서부터 가공 설비로 이송하는 장비등의 중요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정해진 장소에서의 효율적인 판유리 및 가공완제품에 보관은 효율적인 가공과 운영을 원활하게 해주며 신속한 입출고 시스템과 인건비 절감에도 큰 몫을 할 수 있다. 체계적인 유리적재 시스템과 이송에 있어서 자동화가 연계 된다면 빠른 가공의 실현 뿐만 아니라 가공의 품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판유리 보관 및 이송에서의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 필요

판유리 가공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판유리의 입고에서부터 적재, 보관, 이송에 따른 부분이다. 

판유리 가공공장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적재 공간이며, 보관되어 있는 유리들을 제품에 맞춰 정확히 이동하고 투입하는데 많은 시간과 인력이 투입되는 것이 현실이다. 보관시 부주의로 유리가 파손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으며, 이동중 부딪힘등으로 인한 파손 및 사고도 발생한다. 정해진 공간에서 많은 유리를 보관하다보니 입출고시에 문제점이 발생하며, 과적재로 유리가 손상될 수 있는 위험성도 항시 갖고 있다. 

판유리의 보관공간이 협소하여 야적을 해 놓거나,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유리의 이물질이 끼면서 손상되는 일도 발생한다. 단순히 유리를 쌓아 놓는 적재, 보관의 개념에서 벗어나 적재와 보관, 이송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갖춰 나간다면 정확한 원판 관리 및 재고파악, 가공시 신속하게 가공시스템에 투입될 수 있어 원가절감에 효과가 높고 가공제품의 품질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된다. 판유리 적재시 야적은 피해야 하며, 정확한 제품 구분과 효율적인 입출고시스템이 갖춰져야 가공과 연계하여 최상의 시너지를 구현할 수 있다. 

유리의 적재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안전성 확보이다. 과적이나 잘못된 유리 적재 방법으로 유리가 넘어가면 유리의 파손 뿐만 아니라 작업자들까지 다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안전수칙을 지키고 입출고가 원활한 구성을 갖추어야 한다. 기본적으로 유리적재대는 후레임이라하며 A자형 후레임을 많이 사용한다. 양쪽으로 유리를 적재할 수 있고 안정적으로 유리를 쌓을 수 있어 과거부터 보편적으로 사용되어 오는 적재렉이다.
 
최근에는 L자형 후레임이 많이 사용되는 추세이다. 이 제품은 과거 작은 유리들을 보관하는 용도로 쓰였지만 최근에는 이동이 편리하고 좁은 공간에서 사용성과 보다 많은 양을 적재할 수 있어 사용량이 늘고 있다. A지형 후레임은 원판유리를 보관하는 용도로, L자형 후레임은 주로 가공제품을 적재하고 이동하는 용도로 많이 사용된다. 이는 가공품의 사이즈별로 다양하게 맞춰서 적재할 수 있기 때문에 효용성이 높고, 차량에도 A자형 후레임 보다 많이 쌓을 수 있고 용기회수도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적재 후레임은 무엇보다 튼튼하게 유리를 지탱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각도와 튼튼한 구조로 제작되어야 한다. 고정하는 장치도 이중으로 안전성을 확보해야 하며 외부충격으로부터도 튼튼함이 보장되어야 한다. 지게차로의 이동에서도 정확한 적재 장소와 이동경로등을 만들어 빠르고 안전하게 유리가 이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보해야 한다. 적재와 더불어 보관, 이송에 이르기까지 최단 동선을 구성해야 하며, 자동화를 통해 인건비를 절감하고 빠른 가공과 연계할 수 있는 시스템은 가공공장의 효율성을 극대화해줄 수 있는 기본이 될 수 있다.

판유리 적재 시스템을 통해 유리의 원활한 입출고 가능 

최근 판유리 가공공장들의 변화는 판유리 적재 시스템을 통해 좁은 공간에서의 효율적인 판유리 입출고 시스템을 연계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1568872035-66.jpg

판유리 적재 시스템과 과거 판유리를 후레임 체로 적재하여 보관하던 방식에서 보관 렉을 연결하여 원하는 제품을 바로 빼서 사용할 수 있게 구성하는 장비이다. 적재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좁은 공간에서 다양한 종류의 유리를 효율적으로 보관하고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는데 있다. 

이는 원판유리 제품의 제고관리가 수월해지고 가공시 필요한 유리를 찾는데 시간 소모도 줄이고 인력도 절약할 수 있다. 과거 후레임에 유리를 보관했을 때는 가공에 필요한 유리가 안쪽에 적재되어 있으며 지게차로 여러번 꺼내고 넣고를 반복해야 했다. 적재시스템은 이러한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필요한 유리를 바로 가공시스템에 투입할 수 있으며, 유통업체들은 제품관리와 신속한 입출고가 가능하여 효용성이 높다. 

판유리 적재시스템은 국내 제작업체들이 대부분 시장을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이나 유럽등에서 수입되어 들어오기도 한다. 국내 공급업체로는 신일정공, 삼인이엔지, 부성플랜트, 금성다이아몬드, 서영산업등이 있으며 수동 및 반자동, 자동식등 다양한 방식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신일정공의 판유리적재시스템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설계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적재렉은 유리를 쌓아놓고 사용하는 장치이기 때문에 유리의 안정적인 적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안정적인 적재를 위해서 16T 철판을 사용하였으며 유리를 받치고 지탱해주는 부분을 가장 안전하고 튼튼하게 설계하여 유리가 흔들림 없이 고정되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연결부위에는 베어링 2개를 장착하여 안전하고 부드러운 작동이 가능하며 유리의 흔들림을 최소화 시켜준다. 렉 1개당 케이스 4개, 베어링 8개로 케이스 1개당 베어링 2개가 장착된다. 베어링 케이스는 전체 유리의 하중을 받아주어 베어링을 보호하여 베어링이 깨져서 교체하는 상황을 막아준다. 

삼인이엔지의 판유리적재시스템은 하루 안에 설치가 완료되는 맞춤형 적재시스템이다. 가장 큰 특징은 유압실린더가 지그재그로 연결되어 오픈속도가 빠르고 안전성을 더욱 견고하게 했다는 점이다. 기존 에어방식의 단점을 보완하여 안전성과 신속한 작동이 가능하게 제작됐다. 특히 유압식으로 겨울에 얼지 않으며 개별 개폐방식을 채택하여 유리의 인입과 입출을 편리하게 했다. 이는 그룹 개폐방식의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개폐 후 정확한 고정과 외부충격시 개별로 움직이기 때문에 진동에 강하다. 제작 단계부터 내진까지도 고려되어 지진등 자연재해시에도 유리를 튼튼히 적재해줄 수 있다. 전력은 220V를 사용하여 작업자가 공간제약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금성다이아몬드의 수동식 유리적재 시스템은 레일길이는 5m로 자투리부분을 방지하고 원가부담을 줄여주는데 특화를 이루고 있다. 렉과 렉사이는 체인기어를 통해 편하게 오픈할 수 있다. 유리사이즈가 다양한 부분을 고려하여 큰유리와 작은유리를 효율적으로 적재할 수 있게 구성됐으며 롤러는 베어링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특히 렉위에 고무를 장착하여 유리의 손상을 최소화했다. 구조적인 튼튼함을 강조하기 위해서 빔위에 레일을 깔고 무게중심을 완벽하게 잡은 것이 특징이다. 

부성플랜트의 신개념 적제시스템은 특허를 받은 제품으로 무선조작방식으로 단순하면서도 쉽게 유리의 입출고를 가능하게 해주는 유리적재기이다. 유리적재 시스템은 한번에 13자(폭 3,900mm)까지 적재할 수 있는 내구성을 갖추고 있다. 1렉에 2펙을 저장할 수 있어 많은 양의 유리도 효율적으로 관리가 가능하다. 유리를 빼고 넣는 부분에 돌출부가 없어 걸려 넘어지거나 이동이 부자연스럽지 않게 움직이면서 유리를 입출고 할 수 있다. 

간단한 무선 조작은 오동작이나 오조작을 없애지며 설비의 단순화를 실현시켜주어 고장 없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적용 된 유압 실린더는 2단의 가감속으로 안정적이고 흔들림이 없다. 이는 속도 제어 및 조절이 가능하여 작업시간을 단축시켜줄 뿐만 아니라 안전까지 보장해준다. 특히 열리는 위치에 키퍼조작으로 작업자의 이동거리를 최소화시켜주는 것도 큰 장점이다.

안전성과 편리성을 확보한 이송시스템에서부터 자동화까지 진행

판유리를 효율적으로 적재와 보관을 진행했다면 보관된 판유리를 가공기계까지 원활하게 이송하는 시스템도 중요한 부분이다.
우선적으로 판유리 이송에 있어서 기본이 될 수 있는 것이 경량레일과 흡착기를 통한 이송장비일 것이다. 현장에 따라 크레인 및 호이스트등을 이용하여 흡착기와 연계하여 적재되어 있는 판유리를 작업자들이 현장에 신속하게 투입해줘야 한다. 이때 안전하고 빠른 유리이송이 가능해야 하며, 더 나아가 하부에 레일을 깔고 기계가 유리를 자동으로 이송해주는 장치까지 자동화가 연계된다면 빠른 이송과 인건비 절감등의 효과도 높아진다.  

1568872181-97.jpg


판유리 이송관련 제품은 국내 금성다이아몬드, 삼인이엔지등 밧데리흡착기를 비롯하여 이송용 시스템을 갖춘 업체에서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판유리 적재에서부터 재단까지 자동으로 이송해주는 시스템을 비롯하여 복층유리 생산라인등에 유리를 자동으로 투입해주는 장치등은 유럽을 비롯하여 중국등 다양한 제품들이 국내에 들어오고 있다. 

금성다이아몬드의 맞춤형 유리이송시스템은 기둥타입의 구조물과 경량레일, 밧데리흡착기를 기본으로 가공공장 여건에 맞게 주문, 제작, 설치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과거 임의적으로 구조물을 세우고 유리이송을 했던 방식에서 전체 공장의 가공 프로세스를 파악하고 유리가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공간 확보와 효율적인 이송의 기본 틀이 되는 것이 기둥타입의 구조물이다. 기둥타입 구조물을 설치한 후 경량레일을 맞춤으로 설치한다. 기존 경량레일은 공장 구조물에 설치하거나 구조물을 세워서 깔아 쓰는 형태에서 맞춤식으로 정확한 경량레일의 설치를 진행한다. 이는 하중부하를 막고 유리가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튼튼한 기틀을 갖추는 과정이다. 마지막으로 밧데리흡착기 제품을 설치하여 마무리한다. 

삼인이엔지의 에어발란스 SAF-Type는 핸들 엑셀 스위치를 탑재하였으며 작업자들이 오토바이처럼 편하게 누를 수 있어 피로감을 줄여준다. 이 제품은 기존의 버튼식 및 레버식의 단점을 보완하여 개발되었으며 오토바이 핸들 조작하듯이 손에서 편하게 상하이동을 자유롭게 진행하여 과도한 손가락 사용을 방지하며 쉽게 상하이동 및 속도제어가 가능한 편리성을 높인 제품이다. 작동의 편리성과 더불어 경량 에어실린더와 레일등을 업그레이드 하여 속도향상을 이뤘으며 높은 안전성과 정밀한 조작이 가능한 장비이다. 이 외에도 한손압축기는 최근 가공유리의 사이즈가 작아지는 추세에 맞춰 작은 사이즈의 유리를 한손으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게 고안된 제품이다. 

자동 판유리 이송용 셔틀 시스템은 판유리의 적재에서부터 재단기까지 자동으로 이송해주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판유리 가공의 시작이 재단이며 적재되어 있는 판유리를 재단기로 이동해주는데 시간과 인력이 소모되는 것을 자동으로 셔틀을 통해 레일을 타고 이송되는 시스템이다. 

복층유리 생산라인에 투입되는 이송장치는 기본적으로 흡착기가 자동으로 유리를 얹여주는 방식과 레일을 깔아 유리가 레일을 타고 라인에 올려지는 방식등 다양한 장비들이 선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반도체공장등에서 사용되는 로봇팔등도 판유리 제품의 이동장치로 선보이고 있다. 판유리 가공은 향후 적재, 보관 및 이송에 대한 치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자동화를 실현해야 가공 경쟁력을 높이고 품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기사출처 : 유리신문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