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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도어 손끼임 방지장치’, 시장 확대 추세

사이버건축박람회 0 1,980
2015년 이후 아파트 실내도어 설치 의무화에도 인식 부족으로 적용 높지 않아

 

 


 

최근 관리감독 강화로 적용 확대, 다양한 기술 선택 적용 가능하게 관련법도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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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소비자 안전을 위한 건축자재시장도 매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창호와 관련해서는 2015년 10월부터 ‘실내건축의 구조?시공방법 등에 관한 기준’이 시행된 이후 적용이 의무화된 도어 손끼임 방지장치가 대표적이다. 도어 손끼임 방지장치는 설치 의무화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법에 대한 인식 부족과 미관상 등의 이유로 건설현장에 잘 적용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정부에서 손끼임 방지장치 적용의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보다 다양한 제품들이 적용될 수 있게 관련법을 개정하면서 도어 손끼임 방지장치의 본격적인 시장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손끼임 방지' 의무화에도 그동안 안 걸리면 그만

어린이 안전사고 전체 70% 정도는 집 안에서 일어나다. 특히 실내도어 손끼임 사고가 빈번하다. 한해 발생하는 어린이 안전사고 100건 중 5~6건이 문에 끼여 다치는 사고일 정도로 빈도가 높다. 이러한 도어 손끼임 사고를 예방해주는 손끼임 방지장치는 지난 2005년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적용되는 보육시설 손끼임 방지장치 의무화 시행으로 본격적으로 제품이 선보이기 시작했다. 

이후 2015년 10월에는 아파트 및 오피스텔 도어에 손끼임 사고 방지장치 설치를 의무화하는 ‘실내건축의 구조·시공방법 등에 관한 기준’이 제정, 고시되면서 시장 활성화에 탄력을 받았다.

‘실내건축의 구조·시공방법 등에 관한 기준’의 핵심은 실내 출입문 등으로 인한 끼임 사고 방지 시설 의무화다. 구체적으로 건축물 내부로 들어가는 출입문은 급격한 개폐에 의한 끼임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속도제어장치 설치, 유리문 모서리면은 부드러운 재질의 끼임 방지용 완충재(자동문의 경우 끼임 및 충격 방지용 완충재) 설치, 거실 내부에 설치하는 출입문의 고정부 모서리 면 손끼임 방지장치 설치다. 다중이용건축물뿐만 아니라, 아파트를 포함해 16층 이상의 건축물 그리고 분양법을 적용받는 30실 이상 오피스텔은 모두 적용 대상이다. 손끼임 방지장치를 설치하지 않을 경우 건축법 위반으로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을 수 있다. 

적용 의무화로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던 도어 손끼임 방지장치는 미관문제, 가격문제, 사후관리 등의 이유로 건설사에서 적용을 기피하면서 생각보다 시장 성장의 속도가 더디었다. 실제 건물 사용승인 이후 건설사가 일부러 입주자에게 질 낮은 손끼임 방지장치를 나눠주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었다. 

특히 준공 검사를 하는 지자체에서 손끼임 방지장치에 대한 관련 법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손끼임 방지장치가 적용되지 않은 건물에 대해서 그대로 준공 승인을 해주는 경우가 태반이었다.
이 같은 현상이 반복되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8년 8월경 실내도어 손끼임 방지장치 적용지침이 준수되지 않고 있다면서 건설관련 단체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주의 공문을 보냈다.

이후 지난해 9월 대한전문건설협회에서 국토교통부의 ‘실내건축의 구조·시공방법 등에 관한 기준’ 고시 내용을 안내하고 손끼임 방지장치 적용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건설사에 당부하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건설현장에서 실내도어 손끼임 방지장치의 적용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여기에 지난달 국토교통부는 소비자가 실내도어 손끼임 방지장치를 보다 다양하게 선택, 설치할 수 있게 ‘실내건축의 구조ㆍ시공방법 등에 관한 기준’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 

개정안은 아파트 방문 등에 설치되는 손끼임 방지치를 다양화한 점이 핵심으로 미관상의 이유로 도어 손끼임 방지장치를 미설치 또는 임의로 철거하는 사례를 없애기 위함이다. 개정안은 기존 손끼임 방지장치와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는 문닫힘 방지장치 등을 선택적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하면서 앞으로 보다 다양한 손끼임 방지장치 및 문닫힘 방지장치들이 선보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일체형, 부착형, 경첩형 등 디자인 및 성능 개선시켜     

손끼임 방지장치 의무화 4년이 지난 최근에서야 아파트 특판현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도어 손끼임 방지장치는 시장 활성화에 힘입어 금액으로 앞으로 약 1,000억원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예측하고 있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의무 적용에도 특판시장에서 적용이 쉽지 않았던 손끼임 방지장치가 지자체 및 건설사, 소비자들 사이에서 제품에 대한 인지도 및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적용이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드웨어로 도어에 적용되는 장치뿐만 아니라 전문 도어업체들이 손끼임 방지장치 업체들과 협력을 통해 손끼임 방지도어를 선보이고 있는 만큼 앞으로 시장 확대의 여지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끼임 방지장치는 시장 초기 문틈에 끼워 사용하는 도어쿠션계열 제품이 대부분이었다. 이 제품은 필요에 따라 끼웠다 뺐다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플라스틱계열 제품은 파손되는 등 유지관리의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또 영유아들이 입으로 물고 빠는 등 유해환경에 노출되는 단점들이 있었다. 최근 선보이고 있는 손끼임 방지장치 제품들은 이러한 문제점을 대부분 해결한 제품으로 디자인과 내구성을 향상시킨 제품들이 선보여지고 있다.  

손끼임 방지장치는 도어 일체형과 부착형, 경첩형으로 나뉜다. 일체형은 경첩을 대체하는 손끼임 방지장치가 문짝과 함께 시공되며 문짝 및 문틀과 경계가 생기지 않는 일체감을 주면서 문틈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방식이다. 

경첩형은 기존 문에 적용되는 경첩을 손끼임 방지장치로 개발된 형태이다. 기존 경첩을 대용하는 만큼 문짝 및 문틀 규격의 변형을 필요로 하지 않으면서 자연스러운 외관을 연출해 주는 장점을 갖고 있다. 

부착형은 기존 설치된 문의 경첩부위를 덮으며 손끼임이 발생하는 틈을 막는다. 문틀 및 문짝 규격과 상관없이 모든 실내 문과 호환되며 시공이 간편한 특징을 갖고 있다.

실내도어 손끼임 방지장치, 어떤 제품들이 있나?

 

 

한국피디도어(주), V-히든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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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피디도어(주)에서 공급하는 히든힌지 기술이 적용된 VG도어는 힌지가 노출되지 않는 구조로 어린이, 노약자들의 손끼임 방지에 탁월한 기능을 발휘하며 일반문과 같은 재질과 색상으로 구성돼 도어와 일체감을 갖게 한다. 힌지가 노출되지 않기에 문이 열렸을 때 문짝이 벽면에 일치할 정도로 오픈되면서 공간 활용도 훨씬 우수하다. 일반문의 경우 장애인이 이동할 때 휠체어에 걸리는 경우가 있는데 VG도어는 이러한 단점까지 개선시켰으며 힌지를 포함 전선도 도어 프레임에 내장할 수 있어 다양한 기능성을 제공한다. 또 문짝이 커도 처짐 현상이 없으며 디자인도 투톤, 쓰리톤, 일체형 모두 가능하다.


(주)제오메이드 '아이도어(iDOOR), 아이엣지(iEDGE), 아이라인(iLINE)'로 차별화 

(주)제오메이드의 안전도어 '아이도어'는 수직으로 형성된 문틀에 곡선형 도어엣지를 적용한 문을 결합함으로써 도어 개폐 시 문틈이 발생하지 않는 원리를 적용했다.
곡선형 도어엣지 기술을 적용해 손끼임 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며 숨김형 경첩으로 미려한 실내미관을 연출할 수 있다. 문과 문틀의 일체화된 결착구조로 내부소음과 문틈시야각을 철저하게 차단하며 도어와 도어엣지의 조립방식을 채택해 국내에 생산되는 모든 도어에 적용이 가능하다. (주)제오메이드는 기존 시공 완료된 도어에 부착하는 아이라인(iLINE)과 친환경 소재의 PVC를 적용한 아이엣지 라이트(iEDGE Lite)도 함께 선보이면서 손끼임 방지장치 시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032.245.4712)

(주)다모아 손끼임 방지 안전경첩 ‘다모아힌지’

다모아는 손끼임 방지 경첩 ‘다모아힌지’를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경첩 사이를 이음으로써 손끼임 방지 뿐만 아니라 강력한 고정력과 내구성을 자랑한다. 다모아힌지는 일반 경첩대비 넓은 면적을 가지면서 기존 사각 형태각 아닌 입체적인 형태로 제작돼 넓은 접합면느오 고정, 더욱 안정적으로 문짝과 문틀을 결속한다. 간편한 시공 또한 장점이다. 기존 경첩위에 덧대어 시공하는 형태나 문과 일체형 규격으로 설계되는 방식이 아닌, 기존 경첩을 탈거한 후 교체작업이 이루어지기에 실내도어 뿐만 현관문과 방화문. 철문 등 경첩을 사용하는 모든 여닫이 도어에 적용이 가능하다.  경첩 모양은 EZ형, 나비형, 일체형을 구성되면 알루미늄 재질과 스테인리스 재질 선택이 가능하다. (031.876.6325)

서원상협 손끼임 방지 안전도어 ‘참아름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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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상협의 손끼임 방지 안전도어 ‘참아름도어’는 곡선형 도어 엣지와 안전도어락을 적용해 손 끼임 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해 안전하며, 경첩부 틈 발생을 차단함으로써 깔끔하고 자연스러운 실내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
PVC와 알루미늄 소재로 부식, 뒤틀림 등 하자가 없고 문과 문틈을 일체화해 개인 프라이버시를 보호받을 수 있으며, 일반 경첩타입을 채택해 시공방법이 기존 도어와 동일하다.
특히 주목할 것은 기존에 설치된 도어 위에 그대로 설치할 수 있는 ‘탈부착 손끼임 방지 장치'제품이다. 이 제품은 국내 모든 문틀 및 도어에 적용이 가능하고 양면테이프 선 부착 후 피스고정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했음은 물론, 일반인도 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참아름도어 제품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시험의뢰를 통해 개폐반복성(10만회) 및 내충격성, 안정성을 확보했다. (032.773.8601)

윔코리아(주) 숨은 경첩을 이용한 손끼임 방지장치 ‘두리원’ 

윔코리아는 손끼임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두리원'을 선보이고 있다. 두리원은 자체 개발한 '숨은 경첩'을 이용해 설치하는 손끼임 방지장치다.
숨은 경첩은 강철로 자체 개발됐다. 문의 무게와 상관없이 시공이 가능하고, 경첩 부착부위를 변경해 시공할 수 있다. 시공 후 경첩이 매립돼 창호 외관이 깔끔하다.
두리원은 PVC 재질로 외부 충격에 강하고 내구성이 좋아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조립형 제품으로 부분 해체가 가능해 A/S가 용이하다. 창호 색과 시공하는 두리원 색을 맞출 수 있어 다양한 색상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두리원은 문 앞 뒤 양쪽을 보호해 줘 아파트 보육시설 병원 요양시설 공공이용시설 등 실내문에 부착하면 손 끼임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며 2018년에는 SK건설에도 납품하는 등 괄목할만한 실적을 이어나가고 있다. (033.743.7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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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진디자인(주) 특허기술의 손끼임 방지도어 

동진디자인(주)의 손끼임 방지도어는 기존 문틀의 문짝이 달리는 면을 PVC캡으로 라운드화하고 경첩을 상하 피봇힌지로 교체하면서 문짝의 일면에 라운드캡을 부착하여 문짝이 원형으로 회전한다. 따라서 틈새가 최소 3mm 이하로 축소돼 손끼임이 발생하지 않는 원리이다. 상부 피봇힌지는 스프링이 장착돼 탈부착이 자유로우며 지속적인 스프링의 압력으로 문짝의 고정성을 유지시켜 준다. (032.998.2575)

(주)S&D 엔지니어링  ‘어린이 손끼임 방지’도어 

㈜에스앤디 엔지니어링 손끼임 방지도어는 화학제품인 PVC와 달리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내구성이 강하고 불연성으로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KCL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서 개폐반복성 시험 100,000번 이상을 거쳐 인증 받았으며 도어 동일마감으로 일체형으로도 표현이 가능해 실내 디자인을 헤치지 않고 각각 도장처리 또한 가능하다.

 

 

 

 

 

 

 

기사출처 : 월간창호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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