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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관급창호시장 전년대비 약 15%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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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7,000억 규모로 역대최고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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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하반기부터 하락하고 있는 건축경기가 지난해 더욱 하락되면서 사급시장의 창호 내수량은 전년대비 약 20% 떨어졌으나 관급창호시장은 10% 이상 늘어나면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최근 조달청에서 발표한 2019년 관급창호시장 계약규모는 약 7,000억원대의 계약을 기록하여 2018년 약 6,100억원의 계약보다 약 15% 가까운 성장을 기록했다.

금속제창호, 관급창호계약 80%이상 차지     

사급창호시장은 알루미늄창호가 PVC창호에 밀려 PVC창호가 시장을 리드 하지만 관급창호시장은 오히려 알루미늄이 매년 8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연도별 관급 창호시장을 살펴보면 2012년까지 2,000억원대 미만의 시장이었으나 2013년에 3700억원 이상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당시 2012년 이전까지 50억원대 미미했던 합성수지제창이 700억원대로 급격히 증가한 것도 한 이유지만 공공기관 지방 이전과 공공청사와 학교 등의 신축이 늘어나면서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2014년에는 4,000억원대 처음 진입했으며, 금속제창이 3,435억원, 합성수지제창이 587억원을 기록했다.

2015년에는 4,200억원대를 기록해 전년대비 약 200억원 증가했다. 2015년에는 금속제창이 3,500억원을 기록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합성수지제창이 7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에 비해 130억원 이상 증가했다. 2016년에는 4,900억원대로 대폭 늘어났으며, 금속제창이 4,250억원, 합성수지제 66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5,300억원대를 기록해 처음으로 5,000억원 이상을 기록했으며, 금속제창이 4,578억원 합성수지제창이 742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에는 금속제창이 5,247억원을 계약했으며 합성수지제창은 844억원을 계약해 86%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2019년 금속제창 계약 규모(2019년 12월 24일 기준)는 금속제창이 약 5,800억원을 기록했으며 합성수지제창은 1,212억원의 계약을 기록해 금속제창이 약 83% 점유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는 시설예산을 줄이고 복지예산을 늘린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관급창호 계약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어지고 있다. 

관급 커튼월 시장 3,800억원대 규모로 성장

최근 몇 년간 금속제창 관급창호 시장에서 커튼월은 약 70%를 차지하는 중요한 시장이다. 2018년의 관급 커튼월 시장은 약 3,500억원 규모이며 지난해는 약 9%가 증대한 3,800억원 규모이다. 

관급창호시장에서 커튼월 비중이 증가한 가장 큰 원인으로는 지식산업센터의 보급 증대 때문이라고 업계에서는 말하고 있다. 민간 주도의 지식산업센터도 많이 있지만 지자체에서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관급 주도의 지식산업센터가 많이 지어지면서 관급창호의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관급창호시장에서 커튼월 비중이 높아지면서 커튼월의 고효율에너지기자재 품목에 추가 지정하려 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 지정될 커튼월 인증기준은 단열성1.30이하, 기밀성 1등급이하. 태양열취득률(SHGC) 0.4이하를 충족하여야 한다.

MAS참여업체 금속제창 증가   

사급창호시장이 대폭 하락하면서 많은 창호업체들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관급창호시장참여가 증가하고 있다.
금속제창 우수제품에 등록한 업체(2019년 12월 24일 기준)는 24개 업체로 지난해 6월에 비해 1개 업체만 증가했으나, 등록한 제품수는 321개 제품으로 지난해 6월 276개 제품보다 46개 제품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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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공급자계약이 가능한 일반제품에 등록한 업체 수는 2019년 12월 24일 현재 127개 업체가 등록되어 지난해 6월의 118개 업체보다 9개 업체가 늘어났다. 2018년 말에 비하면 24개 업체가 증가했다.

등록한 제품수도 지난해 6월 1,415개 제품보다 대폭 증가한 1,608개 제품이 등록되었다.
이들 업체 가운데 관급창호의 금속제창 분야를 이끌고 있는 업체는 선우시스, 거광기업, 긴키테크코리아, 유니크시스템, 원진알미늄, 유니크시스템, 신환경복합창 등이다.

김포에 위치한 선우시스는 슬라이딩 구조의 HR(Hidden Rail)-system을 적용한 '이비츠(EVITZ‘) 시스템창을 개발하면서 관급창호시장에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2000년대 후반부터 관급창호시장에 참여한 선우시스는 2015년에 잠시 주춤하였으나 2018년 24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하여 역대 최고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260억원대의 매출이 예상되면서 관급창호 선두기업으로 성장했다.

선우시스는 내년 매출목표를 300억원으로 책정하고 이를 달성하기위해 최근 신제품을 개발하여 MAS(다수 공급자 계약)에 등록시켰다. MAS에 등록한 신제품은 레일이 보이는 일반형제품이지만 레일 홈을 최소화하여 플랫하게 하면서 레일 청소를 편리하게 하였으며, 레일 홈을 최소화 하면서 발생되는 단열 및 기밀성능 저하를 해결하여 MAS에 등록하는 성적을 만족하였다. 

선우시스가 조달청에 등록한 우수제품은 지난해보다 5개가 증가한 30개 제품이며 일반제품은 지난해 보다 12개 증가한 23개 제품을 등록시켰다.

다수의 특허기술로 관급 창호시장에서 오랜 기간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거광기업은 매년 100억원 이상의 계약을 하면서 관급창호 금속제창 업계를 리드하고 있다.

지난해 새롭게 알루미늄 압출사업을 시작하면서 도약하고 있는 거광기업은 신제품도 다수 개발하였다. 거광기업에서 개발한 제품으로는 슬라이딩 커튼월 제품과 단차없는 슬라이딩 커튼월, 개방감과 안정성, 환기성능이 우수한 중연창도 개발했다.

슬라이딩 커튼월에 슬라이딩창을 프레임 없이 일체화 시킨 제품으로 일체형 롤 방충망을 접목시켜 슬라이딩 창세트의 고질적인 문제인 슬라이딩창과 방충망 탈락 문제를 해결한 제품이다. 단차 없는 슬라이딩 커튼월제품은 미서기창 개폐시 창짝 간의 단차를 제거하여 커튼월 외관을 구현한 제품으로, 개폐 시 외풍 및 소음에 대해 다단 기밀구조로 개선하여 단열/방음 효과가 향상시킨 제품이다. 

거광기업은 조달청 쇼핑몰에 우수제품은 지난해 보다 2개 증가한 6개 제품을 등록시켰으며 일반제품은 지난해보다 10개 증가한 34개 제품을 등록시켰다. 

관급 및 민간 창호공사에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긴키테크코리아는 지난해 관급창호계약 금액을 대폭 증대시키며 관급창호 주력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관급창호 뿐만 아니라 창호자재 유통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건자재사업부를 신설했다. 창호업계의 ‘하이마트’처럼 다양한 업체의 창호자재를 중간유통구조를 빼고 직접 저렴하게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긴키테크코리아는 조달청 쇼핑몰에 금속제창 일반제품에 30개 제품과 합성수지제창 일반제품에 60개 제품을 등록시켰다.
올해로 창립 33주년을 맞은 원진알미늄은 사업 초기부터 관급창호에 주력하면서 성장해온 업체이다. 2018년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우수제품 25개 빠지면서 잠시 고전했으나 최근에는 금속제창 우수제품 25개 제품과 일반제품 41개 제품을 등록시켰다. 또한 원진알미늄은 합성수지제창 우수제품에도 30개 제품과 일반제품 100개 제품을 등록시켜 PVC창호 사업에도 새롭게 주력하고 있다.

대전에 위치한 경원알미늄은 2004년부터 조달청 등록을 통해 관공서 중심의 알루미늄 커튼월 공사를 수주하면서 매년 20%이상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경원알미늄은 우수제품 18개와 일반제품 40개를 등록시켰다.
전통의 관급창호공사 강자인 유니크시스템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우수제품 34개와 일반제품 24개를 등록시켰다.

지난 2017년 MAS에 등록한 신환경복합창호는 지난해 우수제품 인증을 획득한 클린창 제품으로 매출확대를 하고 있다. 클린창은 알루미늄 단열 슬라이딩창호의 창짝프레임 내부에 슬라이딩이 인출되는 레일커버를 구비하여 외부로 노출되어 있는 안내레일을 레일커버로 덮어 차폐시키는 구조로 설계되었다.
 
FP 일에 커버를 씌워 부착하기 때문에 외부의 빗물과 먼지 등의 유입을 원천 차단하여 수밀성능과 기밀성을 높였으며 하부레일이 오염되지 않기 때문에 청소가 불필요하게 하여 편리성을 높였다. 최근에는 클린창을 응용하여 ‘클린커튼월’창을 개발했으며 이 제품 역시 조달우수제품 인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합성수지제창 참여업체 및 제품 증가 

조달청 계약은 수의계약과 다수공급자계약(MAS) 그리고 공개입찰 등 3가지로 나누어 있다.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의 합성수지제창은 주로 공개입찰로 이루어지고 있다. 공개입찰의 경우 구매기관이 요구하는 제품만 등록되어 있으며 누구나 입찰이 가능한 제도 이다. 이러한 이유로 나라장터쇼핑몰에 등록된 합성수지제창 업체들은 다양한 제품이 요구되는 공개입찰에서 수주하기 위해 많은 제품들을 등록시키고 있다. 

지난 2018년 업체수와 등록제품 수가 모두 대폭 감소했던 합성수지제창은 최근에는 다시 늘어나는 추세이다. 2018년 하반기에 MAS에 등록한 업체는 18개 업체였으나 최근에는 35개 업체로 17개 업체가 증가했으며, 등록제품도 1,848개로 400여개 증가했다.

우수제품도 성광유니텍만 10개 우수제품을 등록시켰으나 지난해 원진알미늄에서 우수제품 30개 제품을 새롭게 등록시켰다.

 

 

기사출처 : 월간창호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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