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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재 비중 증대되고 있는 알루미늄 압출 시장

사이버건축박람회 0 1,917

 

 

커튼월시장과 관급창호 증대로 건축비중 높아져, 단종업체의 임가공업체 전락은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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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초반부터 점차 건축재에서 산업재로 주력품목이 이동했던 알루미늄 압출업체가 최근 건축재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지난 몇 년간 지식산업센터 건축 증가로 커튼월시장이 성장하고 관급창호의 금속제창호시장도 지속 성장하면서 건축재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기 때문이다.

국내 알루미늄 압출업체 총 150여개 업체 경쟁 중

국내 알루미늄 산업은 150여개의 크고 작은 회사가 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건축재를 주력하는 업체와 산업재를 주력하는 업체로 분류되고 있다.
알루미늄 건축재시장은 2000년대 초반 아파트 외창인 발코니 시장을 PVC에 빼앗기면서 점차 산업재로 주도권을 넘겨줬고 이러한 현상은 2010년대 말까지 지속됐다.

현재도 알루미늄 압출시장은 산업재가 주도하고 있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지식산업센터 건립 증대와 현대자동차사옥인 삼성동 GBC(Global Business Center), 분당의 두산그룹사옥, 역삼동 르네상스호텔 재건축, 부산 송도의 이진베이시티, 여의도 MBC 재건축인 GL시티 등 대형프로젝트로 인한 커튼월시장의 성장, 관급창호의 금속제창호시장 증가, 알루미늄 중문시장 활성화로 건축재시장도 활기를 띄고 있다.

알루미늄 압출업체 가운데 창호재와 커트월 등 건축재를 주력으로 생산하면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업체는 (주)피엔에스커튼월과 (주)남선알미늄, (주)알루코, (주)경희알미늄, 삼장알미늄주식회사, (주)서울경금속, (주)청송중앙알미늄, 일진기업(주), 알루원, (주)선진알미늄, (주)고강알미늄, (유)원진알미늄 등이 있다. 국내 알루미늄 압출업계 선두업체인 신양금속공업(주)도 건축재를 생산하고 있지만 산업재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단열성능 상향 조정으로 제품 개발보다는 임가공사업에 주력

2000년대 초반까지 알루미늄 건축자재 압출업체들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단종업체와 대리점들에게 공급하였다. 그러나 2010년대 들어서면서 건축자재에 있어 국가정책이 높은 단열성능을 요구하면서 디자인과 기능성을 높인 제품보다는 단열성능 성적에 초점을 맞추면서 자체적인 제품 개발보다는 단종업체와 대리점들이 요구하는 단열성능 통과 제품만 개발하는 임가공업체로 전락하게 되었다.

몇몇 알루미늄 압출업체들은 단종업체와 대리점은 물론 알루미늄 창호재 시판사업을 하는 PVC창호업체들에게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압출업체 관계자는 “최근 몇 년전부터 건축재 알루미늄 시장은 열관류율 성적 시장으로 개편되면서 제품보다는 성적을 우선시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제조회사가 주도하던 알루미늄 건축재시장은 시공회사가 주도하는 시장으로 넘어가 안타깝다”고 전했다.

어려운 시기에도 제품개발 노력은 계속 

이러한 시장변화에도 많은 업체들은 신제품 개발을 지속하면서 소비자가 요구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경남 창원에 위치한 (주)피엔에스커튼월은 주력제품인 BP커튼월제품과 시스템창호, 롤 방충망을 개발하면서 소비자들이 직접 찾아오게 하고 있다.
지난 2017년에 개발한 BP커튼월제품은 발포 PVC를 단열재로 활용한 제품으로 판매가 증대되면서 2018년에는 BP슬림커튼월 제품까지 개발하였다.

(주)피엔에스커튼월의 남형석 대표는 “요즘 같은 스피드시대에 소비자들은 요구제품을 요구하는 시간 안에 공급받기를 원하고 있다. 이러한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피엔에스커튼월은 모든 금형을 준비하여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다”며 “산업용과 건축용을 같이 취급하다 보면 고개요구에 집중하기 어려워 건축용에만 집중하고 있다. 2017년 2월 피엔에스알미늄에서 피엔에스커튼월로 법인을 변경한 이유도 건축재 전문 업체라는 이미지를 알리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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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제창 관급창호 대표기업인 (주)거광기업도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기 위해 지난해 삼장알미늄주식회사라는 알루미늄 압출 자회사를 설립 하였다.

8inch 알루미늄 압출라인을 도입한 삼장알미늄주식회사는 거광기업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제품들을 직접 압출하고 있다. 거광기업은 대표제품인 단열슬라이딩 커튼월 제품과 이 제품을 응용한 방충망 일체형 슬라이딩 커튼월 제품, 단차 없는 슬라이딩커튼월, 개방감과 안전성, 환기 등 기능성을 높인 슬라이딩 중연창 제품 등 신제품을 다수 개발했다.

수익구조 다변화위해 노력

최근 어려운 시기를 맞아 알루미늄 압출업체들은 PVC창호와 복합창 사업에 참여하는 등 수익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PVC창호사업을 하는 알루미늄 압출업체는 창원에 위치한 피엔에스커튼월과 경희알미늄, 남선알미늄, 알루코 등이 있으며 알루미늄 복합창 사업을 하는 업체는 거광기업, 선진알미늄 등이 있다. 

피엔에스커튼월은 2000년에 ‘피엔에스홈즈’라는 PVC창호로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대구의 경희알미늄도 경희강재라는 자회사를 세워 PVC창호재를 판매 하고 있다. 

남선알미늄은 모회사인 SM그룹의 경남기업, 우방, 동아건설산업 등 건설사에 납품하면서 알루미늄 건축재는 물론 2007년부터 판매를 시작한 PVC창호 ‘가안샤시’도 많은 판매를 하고 있다. 커튼월 분야도 대기업이 빠지면서 반사이익으로 6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남선알미늄은 대구와 구미에 알루미늄 압출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구에서는 건축자재를, 구미에서는 산업용 자재를 생산하고 있다.
알루코그룹도 2012년부터 PVC창호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자회사인 현대알루미늄이 커튼월에서 1000억원 이상의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전기자동차 배터리케이스 등 산업용재에 주력하고 있는 신양금속공업(주)도 하반기부터 건축재에 주력하기 위해 인원을 보강하고 있다.

(주)거광기업은 관급창호 외에도 사급창호시장에도 참여하기 위해 PVC창호 사업을 병행할 예정이다. (주)거광기업은 PVC창호사업을 통해 민간아파트 특판 외에도 그린리모델링 사업까지 계획하고 있으며 대리점도 모집하고 있다.

관급창호 대표기업인 (유)원진알미늄도 PVC창호 사업을 통해 지난해 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광주에 위치한 선진알미늄도 알루미늄과 PS재질의 복합창 신제품을 출시하며 복합창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알루미늄 압출형재(KSD 6759)인증업체는 70개사에서 인증 획득

국내 총 압출업체는 약 150여개 업체가 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알루미늄 압출형재 KSD 6759 규격을 획득한 업체는 70개 업체에서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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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수치는 2016년 같은 기간 대비 24개 업체가 증가한 수치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에 절반이 훌쩍 넘는 39개사가 위치해 있으며, 안산 지역에 가장 많은 11개 업체가 있다. 안산지역에는 신양금속공업(주)와 일진기업(주), 청송중앙알미늄 등 알루미늄 대표 압출업체들이 위치해 있다. 안산과 붙어있는 시흥시도 4개 업체가 위치해 있다. 김포지역은 8개 업체로 안산 다음으로 많은 업체가 위치해 있으며, 파주지역도 7개 업체가 위치해 있어 세 번째로 많은 알루미늄 압출업체를 보유한 지역이다. 동두천의 ㈜제일금속을 합치면 경기 이북지역에 8개 업체가 위치해 있다.  

화성시에는 5개 업체가 위치해 있으며, 안성시에 2개 업체, 평택시에 1개 업체가 있다.
인천광역시에도 4개 업체가 위치해 있어 경기도 39개 업체와 합치면 경기 수도권 지역에 총 43개 업체가 위치해 있다.
대구광역시와 울산광역시를 포함한 경상남북도 지역에는 총 16곳의 KS인증 압출업체가 위치해 있다. 대표적인 업체로는 (주)피엔에스커튼월, (주)남선알미늄, 경희알미늄(주) 등이 있다. 

광주광역시를 포함한 전라남북도 지역에는 5개 업체가 위치해 있다. 광주광역시에는 지난해 인증을 획득한 삼장알미늄주식회사와 (주)선진알미늄을 비롯해서 4개의 KS인증 압출업체가 위치해 있으며 전북지역에 (유)원진알미늄이 있다. 

대전광역시와 세종시를 포함한 충청도에는 (주)알루코, (주)서울경금속 등 총 6개 업체가 위치해 있으며 강원도는 알루미늄 압출 KS인증 기업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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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출처 : 월간창호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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