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듈러건축(공업화건축)활성화는? 지붕판금, 금속창호 등 전문건설업이 주도한다!

연관성 가장 높은 지붕판금·건축물조립공사업, 금속구조물·창호·온실공사업 활성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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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축시장에서 향후 활성화될 전망인 모듈러 건축공법(공업화건축)과 관련해서, 전문건설업종 중 이와 가장 연관성이 높은 지붕판금·건축물조립공사업과 금속구조물·창호·온실공사업이  공업화 건축을 가장 활성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 건축물조립공사업을 중심으로 기술한 「전문공사 모듈러 생산방식 도입 및 활성화 연구」에 따르면, 자체 시행한 전문건설업계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건설산업기본법이 정하고 있는 전문공사 세부 업종별 중에서 지붕판금·건축물조립공사업(18.9%)과 금속구조물창호공사업(18.9%)에서 공업화건축이 가장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실내건축공사업(18.2%), 강구조물공사업(13.5%), 철근콘크리트공사업(11.5%) 등에서도 비교적 활성화가 예상된다는 (설문)응답을 나타냈다.
연구에서는 공업화건축이 경량철골구조를 기반으로 하는 모듈러 방식과 건식 벽체시공에 가장 많은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며, 지붕판금·건축물조립, 금속구조물창호 등이 가장 밀접하게 연관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연구에서는 특히, 전문건설업체들의 모듈러 생산방식 전환 유도는 공장, 리모델링공사, 오피스 등을 중심으로 복합판넬 시장과 연계해 단계적으로 유도해 나가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는 결론을 도출했다. 그리고 향후 전문건설업계는 철강·금속업계와의 연계 및 협력을 통해 모듈러건축 시장 활성화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업계를 확대해 나갈 필요성이 존재하며, 건축물조립공사업계의 중장기 발전 조치(대책)로는 우선 건설산업기본법 상 업종별 업무내용 확대가 필요하고, 이를 통해 관련 기술개발 지원을 유도 하는 정책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본 연구는 전문공사 모듈러 생산방식 도입 및 활성화 방안 도출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건설산업의 모듈러 생산방식 도입 및 활성화는 현장에서 실질시공을 담당하는 전문건설업의 전 부문에서 이루어져야 하지만 아직은 모듈러건축 사업 등이 초기단계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우선적으로 전체 29개의 전문건설 업종 중 모듈러와 가장 연관성이 높은 지붕판금·건축물조립공사업을 중심으로 본 연구를 수행했다.
본지에서는 스마트 건설기술 중의 하나로 모듈러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전문건설업종과 관련된 공업화 주택 산업 활성화 방안을 연구한 본 연구내용을 요약 정리하였다.

<전체기사는 창과문 8월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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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출처 : 월간창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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