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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C 시스템창호 하드웨어, 국산 L/S 및 시스템도어 포함 약 250억원 규모로 추정

사이버건축박람회 0 1,437

 

 

다수의 독일 및 유럽 시스템창호 하드웨어 기업들 국내시장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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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식 시스템창호 하드웨어 시장은 2000년대 초반 지게니아(SIEGENIA)와 지유(GU), 로토(ROTO)등 독일 3사가 시장을 선도한 이후 2010년대 중반부터 이들 업체 외에 독일의 빈크하우스(WINKHAUS)와 마코(MACO), 오스트리아의 하우타우(HAUTAU), 터키와 중국 업체들까지 국내시장에 참여하면서 경쟁을 펼치고 있다. 

2000년대 초반 유럽식 시스템창호 시장이 활기를 띄면서 하드웨어 시장은 호황을 누렸다. 당시 독일의 지게니아, 지유, 로토 등 독일 3사가 시장을 리드했으며, 이 시기 분당을 중심으로 주상복합건물이 건설되면서 PVC 시스템창호 하드웨어는 물론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하드웨어까지 호황을 누렸으며 다수의 국내 업체들도 하드웨어를 개발하여 시장에 참여했다. 

그러나 2005년 발코니 확장 합법화 이후 시스템창호 시장이 침체되면서 시스템창호 하드웨어 시장도 동반 침체기를 겪었다.
2005년 이후 2010년대 말까지 시스템창호는 국산 L/S시스템창호와 일반 단창을 결합해 만든 이중창이 유일하게 아파트에 적용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재건축과 일부 신축현장에 시스템창호 적용이 증대되면서 국내 창호 대형업체들이 시스템창호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을 세우며 시스템창호 하드웨어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예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2000년대 중반부터 시스템창호가 특판시장에서 위축되면서 시장규모가 줄었다. 과거 아파트에 시스템창호가 전량 들어가면서 하드웨어 시장규모도 성장했는데 현재는 그렇지 못한 실정이다”라며 “그러나 최근 신규 특판시장에 T/T 시스템창호 이중창이 적용되고 재건축 시장에서도 시스템창호 적용 움직임이 보이면서 하드웨어 시장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업계 추정으로 현재 PVC 시스템창호 하드웨어 시장은 터닝도어와 국산 L/S시스템창호 하드웨어까지 포함해 약 250억원 규모로 예측되며 특판 현장이 증가할수록 시장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창짝 밀착식 슬라이딩 시스템창호 하드웨어 적용 활발  

국내 슬라이딩 시스템창호는 2000년대 초반부터 T/S시스템창호가 대세를 이루면서 최근까지 PVC 슬라이딩 시스템창호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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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T/S시스템창호는 우수한 단열성과 기밀성으로 최근까지 꾸준히 적용되어 왔으나, 창문 개폐시 창짝이 안으로 튀어 나와 내부 공간을 좁게 하고 커튼에 걸리는 문제가 발생되었다.

이에 새로운 슬라이딩 시스템창호를 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업체들은 새로운 대체품을 찾기 위해 노력한 결과 창짝 밀착식 시스템창호가 대체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창짝 밀착식 슬라이딩 시스템창호 하드웨어는 지게니아와 로토에서 개발했으며, 지게니아는 에코(ECO), 로토는 이노바(Inowa)로 브랜드이다.
지게니아의 ECO SLIDE 제품은 창문을 닫을 때 창문이 창틀에 밀착시키는 제품으로 단열성과 기밀성이 매우 우수한 제품이며, 하드웨어가 노출되어 있지 않아 인테리어 성능이 우수하고, 창문 개폐시 부드럽게 작동하며 유지보수비용도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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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 SLIDE 하드웨어는 알루미늄, PVC, 목재 등의 프로파일에 적용이 가능하며 발코니 도어뿐만 아니라, 창문에도 적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로토의 고기밀 슬라이딩 시스템 하드웨어 Inowa 제품은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기업 슈코사와 Wicona사 모두 Inowa 제품을 이용한 슬라이딩 제품을 고층건물 발코니에 적용하고 있으며 영국 런던의 새로운 랜드마크 고급거주빌딩 One Park Driver와 Newfoundland Quay에도 적용되었다.
현재 유럽에서는 신개념 슬라이딩 솔루션으로 로토의 Inowa를 적용한 창호 프로파일 및 시스템에 빠르게 개발되어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그만큼 혁신적인 고기밀, 수밀 제품으로서 우수한 성능을 가진 하드웨어로 인정받고 있다.  

국내 시스템창호 제작업체들도 ECO와 Inowa하드웨어를 적용한 밀착형 슬라이딩 시스템창호를 개발하고 있다. 이노텍 프로파일을 이용해 시스템창호를 생산하고 있는 삼익산업은 지게니아 Eco 하드웨어와 결합해 레전드 슬라이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케멀링시스템창호를 생산하는 엔썸과 KBE시스템창호를 생산하는 우신윈시스템도 지게니아 Eco 하드웨어와 결합해 프레미(Premi)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트로칼 시스템창호를 생산하고 있는 우딘도 프레미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융기는 베카 프로파일에 Inowa 제품을 결합시켜 ISS190 제품을 개발했으며, 알루플라스트시스템창호를 생산하는 (주)진흥인터내셔날은 로토의 Inowa 하드웨어와 결합해서 스마트슬라이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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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알란 시스템창호도 ROTO Inowa하드웨어와 결합해 SMOOVIO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빈크하우스는 T/S슬라이딩 시스템창호를 업그레이드한 유압 압착식 duo Port PAS슬라이딩 시스템창호를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은 닫힐 때 부드럽게 자동으로 안으로 들어가서 핸들만 돌리면 잠금 되는 제품이고 환기시 문의 전체가 6mm앞으로 나오게 되어 환기기능을 하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시판보다는 특판시장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다.


유럽식 시스템창호 하드웨어 기업, 차별화된 기술 앞세워 경쟁력 강화
특판시장 물량 증대 기대로 국내 창호 대형업체들에 기술력 어필

(주)지게니아아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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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스템창호 하드웨어 시장에서 가장 큰 포지션을 차지하는 지게니아는 1990년대 중반 SIEGENIA brand로 국내에 처음 소개된 이후, 1999년부터 독자적인 영업망을 구축하였으며, 2004년 (주)지게니아아우비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법인을 설립하며 하드웨어 업체 가운데 가장 먼저 경기도 광주에 물류센터를 운영하며 제품을 원활하게 공급하고 있는 지게니아는 현재 KCC를 비롯해서 많은 시스템창호 제작업체에 하드웨어를 판매하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기존 아연크롬 코팅 외에 특수 나노코팅을 추가해 내부식성을 향상시킨 제품을 출시하며 업계 호평을 받았다. TITAN AF로 브랜드 된 신제품은 기존제품인 FAVORIT 제품 보다 표면처리 외에도 절단방식과 잠금장치, 창문하중과 제작사이즈를 높여 소비자들의 NEEDS를 충족시켜 주고 있다.

T/T시스템창호에 사용되는 힌지도 신제품 TITAN AF Hinge로 업그레이드되어 출시했다.
TITAN AF Hinge는 Cover cap을 씌우지 않아도 screw가 보이지 않고 하부 Hinge pin이 조립되어 작업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코너 Hinge는 높낮이 압착조절이 가능하고 Hinge pin은 다각형 모양으로 pin이 Hinge에서 쉽게 빠지는 현상을 방지했다.

독일 본사는 1914년 Siegen 지방에서 설립된 이후 시스템 창호용 하드웨어 및 환기시스템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주)비스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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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부터 국내시장에 들어온 빈크하우스(WINKHAUS)하드웨어는 짧은 기간에 국내 시스템창호 하드웨어 시장에서 많은 성장을 하고 있다. 

충남 천안에 위치한 (주)비스유럽에서 독점 에이전트를 맡아 판매하고 있는 빈크하우스는 사업 초기에 독일의 케멀링 프로파일을 수입하여 시스템창호를 생산하고 있는 엠썸과 레하우 프로파일을 수입하여 생산하는 유로, 알루플라스트 프로파일을 수입하여 생산하는 윈텍솔루션, 이태리의 알파칸 시스템창호, 독일 베카 프로파일을 사용하여 생산하는 융기 등 수입 프로파일을 이용해 시스템창호를 제작하는 업체들에게 공급하며 성장했다. 

최근에는 LG하우시스에 공급 계약을 맺으면서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빈크하우스 하드웨어의 주력 상품은 히든타입의 T/T시스템창호로 힌지가 보이지 않고 핸들만 보이게 하는 하드웨어이다. 이 제품은 인테리어 기능을 보완한 제품으로 힌지가 보이지 않아 깔끔한 창문 연출이 가능하게 하였다.

비스유럽은 빈크하우스 하드웨어 외에도 독일의 호페에서 생산하는 윈도우용 핸들도 공급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사태에 항균핸들을 공급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빈크하우스는 1854년 독일 Telgte 설립되어 161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독일 PVC 플시스템창호 하드웨어 시장점유율 2위의  빈크하우스는 보안능력이 뛰어난 장점이 있다.

(주)쓰리지테크놀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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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토(ROTO)하드웨어의 경우 2000년대 중반까지 국내에서는 LG하우시스에서 독점으로 사용하였으나 2000년대 중반부터 (주)쓰리지테크놀러지에서 국내 총판계약을 체결하면서 공급하고 있다.
독일 ROTO社는 1935년에 설립되어 하드웨어 생산 공장만 유럽과 미주 대륙에 12군데 있으며 판매회사는 30개정도의 규모를 갖추고 있는 하드웨어 전문 회사이다. 

1935년 Tilt & Turn 윈도우 하드웨어를 세계 최초로 발명했고, 1957년 알루미늄 창호용 하드웨어를 개발했다.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성능이 우수하고 앞선 Tilt & Turn 하드웨어 제품은 전 세계에 가장 많이 적용되고 있다. 

아시아에서 판매하는 하드웨어는 내부식성에서 최고 등급의 제품으로 NTN특수코팅 공법을 사용하여 한국과 같은 고온다습하고 해안가 지역에 적합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색상도 일반 아연도금보다 고급스러운 실버톤을 적용했으며, 소비자들의 조립의 편리성을 위해 공장 자동화 구현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가공/조립 구조를 채택했다.

또한, 창용 하드웨어가 문용 혹은 슬라이딩 창호 하드웨어에도 공용화되도록 설계하여 재고를 최소화할 수 있게 하였다.

(주)윈텍(WINT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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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헤펠레코리아 창호부문 총판을 맞고 있는 (주)윈텍은 시스템창호 하드웨어의 대형 마트처럼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윈텍에서 판매하고 있는 하드웨어는 독일 지유(G-U)하드웨어와 하우타우(HAUTAU), 오스트리아의 마코(MACO) 하드웨어까지 판매하고 있다.
G-U 하드웨어는 주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에 사용되며 일부 제품은 목창호에 적용되고 있다. 마코 하드웨어는 (주)에스알펜스터에서도 공급하고 있는데 제품 종류에 차이를 두어 (주)윈텍에서는 호텔에 시공되는 시스템창호 하드웨어에 적용하고 있으며 (주)에스알펜스터는 살라만더 시스템창호 등 일반 시스템창호용 하드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독일의 하우타우는 슬라이딩 시스템창호 하드웨어 분야에서 탁월하여 독일을 비롯한 많은 유럽의 하드웨어 회사가 하우타우의 슬라이딩 시스템창호 하드웨어를 공급받을 정도로 슬라이딩 하드웨어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이다. 현재 레하우 시스템창호를 생산하고 있는 유로레하우에 공급하고 있다.

(주)윈텍은 이들 제품 외에도 터키의 시스템창호 하드웨어와 세계적인 힌지 회사인 독일의 닥터한(Dr.Hahn)제품, 디지털 도어락 등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기사출처 : 월간창호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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