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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유리가공 효율성 극대화 필수

사이버건축박람회 0 1,157

 

판유리가공 자동화시스템을 통한 원가절감 중요 

 

 


 

품질 및 인건비 절감의 최적화 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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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인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과 더불어 건축경기의 하락은 판유리 가공시장의 큰 침체와 함께 생존마저 위협하는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 

판유리 가공산업은 전통적인 제조업기반의 산업으로 가공설비, 인건비, 전기등의 고정비가 큰 산업 구조를 갖고 있어 경기 침체 국면에서는 더욱 극심한 위기를 겪는다. 과거 판유리 가공산업이 단순히 유리를 자르고 면가공이 중심이 될 때는 가내수공업식의 가공인력의 숙련도등이 품질을 좌우했다면 현재의 판유리가공산업은 가공설비의 발달과 자동화시스템의 안착으로 설비중심의 효율적인 시스템이 경쟁력을 판가름하는 열쇠로 작용하고 있다. 

판유리 가공에 있어 생산설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그 만큼 설비에 대한 투자비용의 증가는 판유리산업의 수익구조를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생산시스템에 대한 투자대비 수익개선이 이뤄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저단가 경쟁시장이 만연하게 되고 투자에 대한 정당한 회수가 이뤄지지 못하게 되어 부실률이 늘어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투자대비 수익구조 개선이 이뤄지지 않는 악순환은 생산설비 개선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으며 업계의 양극화 현상을 부추기고 중소가공업체들의 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모든 제조산업이 그렇듯 판유리가공시장도 가공을 통한 많은 이윤을 창출하기 힘든 구조로 원가상승을 억제하고 최상의 제품을 생산하여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국내 판유리가공산업의 구조는 건축의 마감재로 적용되는 시장의 원리에 따라 위에서 저단가 수주등을 통해 경쟁을 하는 시장이 되어가고 있다. 적정단가를 중심으로 공정한 경쟁체계가 아닌 가공마진을 최소화하면서 무리한 경쟁으로 업체들은 체산성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다. 수익구조가 낮은 상황에서 인건비 상승과 근로시간 단축등의 정부정책이 지속적으로 시행되면서 판유리 가공 기계에 대한 관심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는 인력중심의 시장이 기계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인건비를 절감하고 작업자들이 짧은 시간에 편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핵심 사안으로 떠오르면서 고품질의 빠른 가공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이 되고 있다. 단순 가공만을 진행하는 기계가 아닌 실질적인 가공시 원가를 절감해주고 전체 가공의 효율성을 극대화해줄 수 있는 생산시스템의 변화는 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며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다.

생산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 주목

판유리 가공산업의 핵심 변화는 인건비 중심의 산업에서 가공 기계설비 중심의 생산시스템이 좌우하는 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 

해마다 오르는 인건비는 업계의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3D업종으로 인식하고 있는 판유리 가공산업에서 근로자들도 힘들고 위험한 일은 꺼리기 때문에 자동화 생산시스템은 판유리 가공 산업에 중요한 경쟁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경기가 어려워 질수록 판유리업계에도 위기감이 고조되는 것은 투자에 대한 결단이 어렵기 때문이다. 무리한 투자는 자칫 부실률을 키워 더 큰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 

하지만 투자가 이뤄지지 않으면 급변하는 시장에서 도태되고 경쟁력을 상실하기 때문에 살아 남을 수가 없다. 어려운 때일수록 가공시스템에 대한 투자는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과잉투자가 아닌 적절한 투자를 통한 생산시스템의 변화는 가공산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다. 

판유리가공업체들이 생산설비에 대한 투자에서 가장 중점적인 사항은 생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는 적재적소에 정환한 설비의 도입으로 가공제품의 품질을 높이며 인건비를 절감하고 생산 속도를 향상시키는 방안이다. 가장 좋은 방안은 가공을 위한 판유리의 투입에서부터 모든 가공이 끝나 완제품으로 나오는 모든 과정을 자동화시스템으로 갖추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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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판유리 가공은 모든 가공 과정의 완전 자동화가 힘들다. 기본적으로 재단, 세척, 면가공, 복층, 강화, 접합등 가공의 프로세스는 정해진 사이즈의 단일 가공이 아닌 복합가공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자동화 기계 하나가 전체 생산성을 높여줄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 세부적인 가공 파트별로 생산에 소요되는 시간이 제각각이고 가공이 까다롭고 복잡해지면 작업자들이 많이 투입되는 현상이 비일비재하다. 각각의 가공설비들은 빠른가공과 정확한 가공, 대형 후판유리 가공, 이형 가공등 저마다의 장점을 갖추고 가공업체들이 도입하고 있다. 하지만 설비의 발전으로 자동화 시스템을 갖춰가는 부분에서 간과되는 것이 전체 가공시스템의 효율성이 될 것이다. 

생산에 효율성은 자동화 생산 기계 단일 품목으로 설명할 수 없으며 전체 가공시스템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물흐르듯이 연계가공이 이뤄졌을 때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아무리 재단을 빨리해도 면가공 및 복층, 강화등의 가공에서 가공 속도가 못따라 간다면 효율성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가공파트별 정체되는 구간이 생기면 작업자들도 연속작업에 있어 효율성이 떨어진다. 설비의 도입은 기계의 증설 및 교체가 아닌 전체 가공시스템을 정확히 파악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 

품질을 높이기 위해 가공 파트별 가공 상황에 대한 데이터를 도출하고 작업자들간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더불어 작업자들의 동선을 최소화하면서 가공 파트별 협업체계가 잘 구축되어야 한다. 이는 작업자들이 전체 공정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이해도가 높아야 되는 부분이다. 

불량에 대한 피드백을 정확히 하고 즉시 개선하는 노력과 더불어 필요한 최소 인력의 활용을 통해 불필요한 인건비를 절감하고 자동화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신식 자동화 기계 도입만이 해답은 아닐 것이다. 전체 가공에서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문제가 있는 파트에 맞춤형 설비의 도입과 작업자들의 유연한 대처가 이뤄진다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충분한 개선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자동화시스템은 우선 작업자들의 손을 많이 거치지 않기 때문에 일정한 고품질을 유지할 수 있고, 생산성을 높여주며,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어 가공업계의 고정비를 상당히 줄여줄 수 있는 시스템이다. 결과적으로 시장은 고품질의 제품을 계속적으로 요구하고 있고, 고품질의 제품을 적은 인원을 들여 많이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은 인건비를 절감하고 근로시간을 단축하는데 가장 효과적이다.

스마트팩토리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가공 시스템 확보 필수

판유리 가공산업이 단일 가공중심에서 복합가공의 종합가공으로 변화하는 상황에서 원스톱 생산기반 구축과 함께 중요한 부분은 생산과정을 한눈에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ERP 및 MES등의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체계적인 가공시스템을 갖추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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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제조산업 스마트팩토리 지원사업은 효율적인 공장가동 체계의 개편을 통하여 제조산업의 경쟁력을 높여주기 위한 방안이다. 스마트팩토리사업의 핵심적인 부분은 ERP 및 MES등의 시스템을 통해 가공기계들과 연계하여 공정의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게 하는 방안으로 판유리가공업체들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부분이다. 변화하는 제조산업의 핵심은 자동화시스템과 함께 관리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 판유리의 입고에서부터 재단, 강화, 접합, 복층의 가공까지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생산의 효율을 높이고 로스율을 줄이며 정확한 품질관리와 재고관리까지 병행했을 때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는 길이 될 수 있다. 

가공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단순히 가공 기계의 성능 및 작업자의 숙련도만으로 판단할 수 없다. 얼마나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이 접목되느냐에 따라 손실을 줄이고 빠른 가공을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이 된다. 체계적인 관리는 불량 발생시 즉시 대처가 가능하게 해주며 정확한 재고 관리 및 품질관리로 작업을 더욱 원활하게 해주고 일정한 고품질을 유지할 수 있어 경쟁력을 높여줄 수 있다. 

판유리 가공에 있어 관리와 함께 최근 중요하게 떠오르는 부분은 판유리의 운반 및 이송에 관한 사항이다. 판유리는 무게가 무거우며 깨지면 다칠 수 있는 위험성을 안고 있기 때문에 운반 및 이송에 인력과 시간이 많이 소모된다. 유리의 적재에서부터 이송, 가공기계에 투입하는 과정에서 이송용 도구인 흡착기등을 사용해서 작업자들이 옮기는 과정을 거친다. 

인력과 시간의 손실 부분이 큰 것이 판유리 및 완성 제품의 운반 및 이송과정이다. 체계적인 관리와 더불어 운반 및 이송과정의 자동화를 실현하면 인력의 감축효과와 생산성 증대를 가져올 수 있고 작업자들은 보다 편하게 작업에 전념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다. 보다 편하고 안전하게 핸들링을 할 수 있는 호이스트 및 흡착기의 적용과 판유리 효율적인 적재 시스템, 더 나아가 적재된 판유리의 자동 이송 시스템인 렉셔틀 시스템까지 가공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기존 후레임체로 유리를 보관하는 방식에서 적재랙 시스템은 효율적인 입출고 관리 및 신속한 유리의 사용을 가능하게 해준다. 서랍식의 적재렉에 품목별로 유리를 분류하고 필요한 제품을 꺼내다 쓸 수 있어 효용성이 높다. 기존의 후레임체로 보관하는 방식은 제고 관리에도 어려움이 따르고 필요한 유리를 꺼내다 쓰기 위해 지게차로 여러번 빼고 넣는 것을 반복하는 어려움이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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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스트 및 흡착기도 유리를 보다 편하게 이동하게 변화하고 있으며 렉셔틀 시스템은 적재된 유리를 재단파트까지 셔틀로 이송하여 주기 때문에 작업자들이 작업전 일일이 유리를 옮겨 놓는 번거로움을 막아주고 빠른 가공이 실현되게 도와준다. 체계적인 가공시스템은 가공기계의 자동화 뿐만 아니라 모든 연결되는 작업을 효율적으로 변화시켜는 것이 핵심이다.

맞춤형 가공 시스템으로 가공의 차별화 실현

생산시스템의 자동화는 단순히 기계적인 자동화를 실현하는 것이 아닌 공장의 가공상황에 맞춰 최상의 맞춤 가공을 실현하는 방향이 중요하다.
정확한 제품을 가공하기 위해서는 가공의 정밀도를 향상한 기계를 도입해야하며 생산성 향상을 위해 생산속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도 중요하다. 생산속도의 향상은 연계가공의 핵심이며 작업자들의 손이 닿지 않을수록 빠른 생산이 가능하다. 

국내 판유리 가공은 정해진 사이즈의 가공 보다는 이형등 다양한 가공을 필요로 하고 있기 때문에 맞춤형 가공의 빠른 입출고 시스템을 연계할수록 경쟁력이 높아진다. 현장에서 주력가공 제품을 파악하고 가공에 최적화 된 생산설비를 도입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차별화 된 가공은 물량을 통한 양적 경쟁이 아닌 소비자들이 원하는 가공제품을 빠르게 공급할 수 있는 질적 경쟁에서 비롯되며 전체 가공시스템의 변화는 한정된 공간에서 최적의 효율을 낼 수 있는 설비의 도입과 구상에서 시작된다.

 

 

 

 

 

 

기사출처 : 유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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