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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유리 가공현장 안전사고 대책 절실

사이버건축박람회 0 1,054
판유리 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책 마련 필수

 

 

 


 

안전수칙 준수 및 사고시 대응방안 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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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유리산업은 전통적인 제조업 기반 산업으로 가공 및 시공시 작업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판유리 가공의 기본은 판유리의 적재, 운반, 이송에서부터 재단, 세척, 면가공, 복층, 강화, 접합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의 가공을 진행하며 가공설비와 작업자들이 가공파트별로 유리를 이동시키고 작업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항상 작업자들의 안전에 대한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판유리 산업이 3D업종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도 유리는 깨지면 위험하다는 인식이 팽배해 있기 때문이며 안전을 소홀히 했을 때, 사고시 큰 인명피해를 야기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제조업의 특성상 현장에서의 사고는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판유리 산업에서의 안전사고는 최근까지도 끊임 없이 발생하고 있다. 판유리 가공현장 뿐만 아니라 시공현장에서도 안전사고는 해마다 줄지 않고 있어 업계의 큰 리스크를 안겨주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안전사고시에 발생하는 업체 리스크 보다도 큰 문제는 작업 근로자들이 큰 상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안전에 대한 기본 인식 변화가 무엇보다 시급한 상황이다. 

현재의 판유리 산업은 자동화 설비와 시스템의 발전으로 과거에 비해 위험성은 많이 줄어든 것이 사실이다. 과거 판유리를 손으로 들어서 옮기거나 재단사가 재단하고 쌓는 등의 수작업이 많던 시절은 유리로 인한 베임 및 압사사고등 끊임 없이 일어났지만 현재는 자동화 설비 및 장치를 통해 안전하게 유리를 다룰 수 있어 정확한 안전수칙만 지킨다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현장에서의 안전사고는 대부분 작업자의 부주의와 관리소홀에서 발생하고 있다. 좋은 품질의 제품을 빠르게 많이 만드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작업자들의 안전이며 현장에서 안전을 철저하게 지킨다는 마인드를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판유리 가공현장에서의 안전관리의 중요성 인식이 우선

판유리 가공현장에서의 안전관리는 근로자의 생명과 신체의 보호라는 인도적 입장에서 뿐만 아니라 생산성의 향상이라는 기업경영의 입장에서도 안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안전은 물적인 고통 및 정신적인 고통을 일으키는 재해로부터 자유롭게 되는 것으로 제조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은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항목이며 안전을 지켰을 때 근로의 효율성을 높이고 제조업체의 이익 실현에 큰 역할을 한다. 정부도 산업재해를 줄이고 근로현장에서의 안전에 대한 법제도를 해마다 강화하고 있어 기본 수칙을 지키지 않을 시 과태료 부과등의 제재를 가하고 있다. 안전은 관리와 더불어 사업주 및 근로자들이 안전에 대한 의무를 숙지하고 반드시 지키는 자세가 중요하다.

사업주는 우선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기준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전보건에 관한 정보를 근로자에게 제공해야하며 근로조건 및 작업현장의 개선을 통해 보다 쾌적한 작업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기업의 이윤추구의 핵심이 될 수 있는 근로자의 생명보존과 안전보건을 우선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국가에서는 산업재해예방 시책을 적극 시행하고 있으며 사업주는 국가 정책에 맞춰 정확한 매뉴얼을 숙지하고 작업장 내에서의 원칙을 고지하여 작업자들의 안전관리를 진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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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주가 안전에 대한 수칙을 정해서 고지해도 작업자들이 지키지 않으면 안전사고는 예고 없이 찾아온다. 근로자들은 사업주가 행한 안전 및 보건상의 조치를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사업주가 실시하는 건강진단에도 참여해야 한다. 작업장내에서는 안전, 보건관계자를 반드시 지정하고 지도 및 조언에 따라야 한다. 판유리 가공 및 시공 현장에서는 개인의 인전을 지켜주는 보호구 착용은 필수이다.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시에는 사업주 또는 근로자에게까지 처벌할 수 있는 양벌 규정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사업주와 근로자가 원활한 의사소통을 하고 작업전 반드시 안전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

판유리업계 위험성 평가를 통해 안전관리 로드맵 구성 필요 

판유리선업에서 안전에 대한 접근 방법은 현장마다 각기 다른 위험성을 사전에 인지하고 확인하여 미리 대책을 세우고 기본 수칙을 만드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위험성평가는 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해당 유해·위험요인에 의한 부상 또는 질병의 발생 가능성(빈도)와 중대성(강도)을 추정·결정하고 감소대책을 수립하여 실행하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이는 작업현장의 위험요인이 무엇인지를 우선 파악한 후 안전에 대한 대비책을 미리세우고 실행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산업안전보건법 제 41조의2항(위험성평가)에 의해 규정된 항목으로 사업주는 업무의 위험요소를 찾고 결정하며 조치를 취해야 한다. 

위험성평가는 사업주가 주체가 되며 안전보건 관리책임자, 관리감독자등이 참여하여 역할 분담을 해야한다. 대상 사업장은 규모와 상관없이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모든 사업장이 대상이 된다. 위험성평가는 현장에서 산재발생 유해 및 위험요소를 미리 발견하고 위험을 제가하도록 자발적으로 실시하는 것을 의무화하여 볍제화가 진행됐다. 

이는 산재사고시 사후 처벌이 아닌 산재발생의 사전예방 차원에서 노력을 충분히 한 사업장에 노력을 반영해주고 그렇지 않은 사업장에 더 엄격한 처벌을 가하는 기준이 된다. 산재라는 개념이 사고가 일어나고 수습하는 것보다 사전에 사고가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취지이다. 위험성평가를 실시하지 않으면 산업안전보건법 제 5조(사업주의 의무)를 위반으로 1차적발 과태료, 2차적발시 사법처리까지 이뤄질 수 있다. 

위험성평가 절차는 사전준비단게로 위험성 평가실시계획서 작성 및 평가대상 선정등의 선작업을 진행한다. 2차로 사업장 순회 점검 및 안전보건 체크리스트등을 활용하여 사업장내 유해, 위험요소를 파악한다. 다음으로 유해 위험요인이 부상 또는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 및 중대성의 크기를 추정하여 위험성의 크기를 산출한다. 위험성을 결정하면 위험성 감소 대책 수립 및 시행하고 기록을 통해 데이터를 산출해야 한다. 

위험성 평가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인정신청서를 제출하고 사업장의 위험성 평가 실태를 위험성평가 기준 및 인정절차에 따라 안전보건공단 심사원의 심사를 통해 인정서를 발급받는다. 제도에 대한이해와 진행절차를 알려주는 위험성 평가 교육은 사업주와 평가 담당자가 받는다. 위험성평가 인정시 혜택은 산재보험료 할인 및 유효기간동안 안전보건 감독 유예, 시설보조금(클린사업) 추가지원, 정부포상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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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유리업계 위험성 평가는 중소가공업체들이 많은 특성상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좁은 공간에서의 다양한 가공을 진행시 가공과정 및 이동과정에서 위험요인이 나타날 수 있는 부분을 미리 발견하여 조치를 취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공장내에 기계와 기계 사이의 이동이나 작업자와 지계차 이동의 동선, 유리적재 및 이동곤간의 장애물이나 이동시 유해 요소등을 제거하여 안전한 이동 및 작업이 진행될 수 있는 철저한 계획의 수립이 필요하다. 

판유리업계에서도 많은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 클린사업 지원도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기술 및 재정적 능력이 취약하여 재해발생 가능성이 높은 50인 미만 고위험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보조지원 사업으로 산업재해를 감소시키고 깨끗하고 안전한 일터 조성이 핵심사항이다. 위험성평가와 연계하여 클린사업에 대한 정부지원 보조금을 신청하면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안전에 가장 기본은 보호구착용에서부터 시작하며 안전수칙 숙지 중요 

안전에 대한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정확한 계획을 수립했으면 실행에 옮기기 위한 노력을 진행해야 한다.
안전에 가장 우선이 될 수 있는 부분은 보호구 착용이며, 정확한 보호구를 착용하고 현장에 투입되어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필수이다. 보호구는 작업시 위험요소로부터 작업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주는 최소한의 장치이다. 보호구로는 머리보호구인 안전모, 눈보호구, 귀보호구, 손보호구인 장갑, 발보호구인 안전화, 높은 곳에서 작업시 안전을 지켜줄 안전대등 판유리 가공 및 시공 현장에서 필요한 모든 안전장비를 갖추고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특히 판유리 가공 현장에서 부딪힘, 유리나 기계등에 의한 베임, 잘못된 적재 및 제품 이동시 넘어짐 사고, 높은 곳에서 작업하다 추락사등 다양한 위험이 존재한다. 이러한 위험에서 최소한의 안전을 지켜주는 것이 보호구이며 위험한 작업일수록 보호구의 역할은 커진다. 판유리 현장에서 재해 발생이 큰 사고로 이어지는 부분이 보호구를 미착용하였거나 안전수칙을 어기는 경우에 발생한다. 작업중 보호구 착용은 아무래도 거추장스럽고 불편한 것은 사실이다. 작업의 편리성 보다는 안전을 우선하여 불편하더라도 반드시 착용하는 것을 습관화해야 한다. 

보호구 착용을 의무화 했다면 안전수칙을 정하고 지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안전수칙은 작업에 관한 모든 부분에 대한 점검과 교체, 올바른 사용이 우선되어야 한다. 작업전 기계, 공구는 꼭 점검하고 작업공간의 주위는 정리정돈하는 것을 생활화해야 한다. 공동작업시에는 의사소통을 확실하게 해야하며 기계에 대한 이상유무를 체크하여 선정비를 진행하고 작업순서를 숙지하여 준수해야 한다. 작업현장에 맞는 정확한 작업복장을 체크하며 정리정돈을 생활화 해야 한다. 

좁은 작업공간에서의 지저분한 상태로 방치하면 작업자간의 부딪힘이나 공구 및 기게등에 의한 걸려 넘어짐 현상이 발생할 수 있고 작업의 효율성도 떨어트린다. 물건을 쌓거나 정리할 때도 안전하게 정리해야 하며 작업자들이 쉽게 찾고 사용할 수 있게끔 해 놓는 것이 편리성과 안전까지 잡을 수 있는 방법이다. 특히 작업순서를 준수하는 것은 안전에 가장 기본이 될 수 있다. 정해진 작업동작으로 예측가능한 동선을 만들면 안전한 작업이 가능하지만 상황마다 우왕좌왕하고 동작이 따라 예상치 못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규정 위반사항을 정확히 숙지하고 작업과정의 효율성을 계속 높여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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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자의 안전장치인 보호구 외에도 기계에 대한 안전장치의 작동유무등도 수시로 확인해줘야 한다. 기계의 비정상 작동시 빠른 조치시행이 근로자의 안전에도 직결되기 때문이다. 안전사고는 의외로 사소한 곳에서부터 발생한다. 유리를 운반하고 빼내는 과정에서 보호장구를 착용하지 않고 그냥 하다 베임사고의 발생, 좁은 공간을 지게차로 이동하다 다른 근로자와 충돌, 잘못된 유리적재로 인한 넘어지는 압사사고등 다양한 사고가 발생한다. 판유리 가공에서 가장 발생위험이 높은 베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절상방지장겁 및 토시의 사용은 필수이다. 추락방지를 위한 안전벨트, 물체의 낙하 및 추락위험 방지를 위한 안전모 착용등이 중요하다. 

사고 발생시에는 신속하게 응급조치 및 119신고등에 대한 교육을 상시로 진행하여 사고 대처 요령을 높여야 한다. 근로자들이 위급상황시에 대처요령을 몰라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안전예방교육과 함께 사고 발생시 심폐소생술부터 응급처치, 안전한 이동등의 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다. 근로자들의 안전과 더불어 건강에도 신경써야 한다.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반드시 실시해야 하며, 건강상태를 체크하여 근로시에 나타날 수 있는 위험성도 수시로 체크하는 것이 필요하다. 안전과 건강을 습관화하는 것이 제조업의 시작이 되어야 한다.

 

 

 

 

 

기사출처 : 유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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