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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부자재 가격 상승 파장에 출렁이는 창호산업(1)-PVC 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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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C, AL, 목재 ABS 등 각종 창호 도어 원·부자재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월 PVC창호업계는 원·부자재 품목별 5~35%의 가격인상을 속행했다. 2020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PVC 레진(resin) 가격 상승이 올해 들어서도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냈으며, 지난달에 역대 사상 최대치인 2000원선을 돌파하며 폭등하면서 PVC창호 판매가격 인상이 불가피해졌다. 이와 관련된 업계현황을 취재했다.



PVC 레진 가격 폭등, 11월에 사상 최대치 기록
PVC창호업계, 5~40% 판가 인상 속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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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C 레진가격 폭등, 창호 품목별 가격인상 단행

​지난 11월 KCC, 현대L&C가 10~30%의 원·부자재별 가격 인상을 실시했다. 이어 윈체, 영림화학, 예림화학, 중앙리빙샤시, 시안, 청양샤시, 재현하늘창, 하나로샤시, 에코프린스, 톱스톡캐미칼, 청암, 동양화학, 인성샤시, 현대플러스, 신양화학 등(無順) 대부분의 주요 창호기업들이 18~32% 범위 내에서 일제히 각 제품별 판매가격을 인상했다. LX하우시스는 지난 상반기 PVC 프로파일 가격을 추가 인상한데 이어 연내 또 한번의 가격인상을 앞두고 있다.

​이번에 인상된 PVC창호 프로파일의 판매가격은 업체별, 품목별로 약 5~32%의 인상폭을 나타냈으며, 일부 기존 저 단가 제품은 40%까지 가격이 인상됐다. 대기업의 경우 10~30%의 인상폭을 나타냈는데, 이는 프로파일 원자재 평균 20~30%와 부자재 원자재 평균 5~8% 선이다.

올해 상반기 만해도 1000원대 초반이었던 레진 가격이 100% 이상 오른 2000원대 초반(11월 둘째 주 기준)으로 폭등하면서 경영상 위기감을 느낀 업계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반영이 이루어졌다.

업계는 이에 앞선 지난 상반기에 약 10% 안팎의 가격인상을 업체별로 한 두 차례 진행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더욱 심화된 레진 가격의 폭발적인 상승세와 수급불균형 등에 못 이겨 다시 한 번의 가격 인상을 단행 한 것이다.

이번 가격인상은 PVC창호 대기업과 대부분의 중소기업에서 이루어졌다. 특히 대기업의 판매가격 인상 여부와 관계없이 중소기업의 자발적인 인상으로 이어짐으로써 그만큼 경영상황의 시급성과 업계의 자구적인 대책이 매우 긴급했음을 보여준다.

​한 PVC 창호 압출업체에서는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국내·외의 PVC 레진 수급 불안정은, 경영 안정화를 위한 생산업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생산 공급에 큰 차질을 빚을 만큼 어려움을 가중시켰다.”며 “특히 PVC 창호 압출 개별 업체의 노력 여하와는 관계없이 PVC 레진 가격에 대한 중국을 포함한 미국 등의 글로벌 화학기업의 공급 감소와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시장의 수요 증가로 올해 4분기 접어들면서 레진 단가가 급격히 상승했고, 수급마저 불안정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로인해 “원자재의 공급중단까지 우려되는 상황에서 산업계를 보호하고 원자재 확보와 공급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폭등한 레진단가를 반영한 PVC창호 원자재와 기타 부자재의 공급가격을 추가 인상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PVC창호 제조시 투입되는 부자재인 각종 첨가제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산화티타늄 지당 역시 품귀현상과 가격상승이 이어졌다.

이렇듯이 업계는 원자재 뿐만 아니라 각종 부재료 중에서도 20~30%, 어떤 품목은 180%나 크게 올라 전반적인 가격인상이 검토되지 않을 수 없었다.

 

 

 

기사출처 : 월간창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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