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지식인 | 최신정보 | 내집잘짓기 | 최신공법 | 셀프집짓기건설사잡썰 | 라이프 Tip | 건설면허 Tip | 인터뷰 | 건설/건축하자제보 | 자재화물운송업체 | 중장비대여업체 | 건설폐기물처리업체 | 뉴스포커스 | 이달의 인물  | 신제품정보 | 기업탐방

인테리어유리시장 경쟁력 확보 시급

사이버건축박람회 0 349
인테리어유리 시장 침체에 따른 다변화 노력 필수


 

 

원가상승 및 수급 불균형으로 어려움 가중

1668561474-47.jpg

건축용 인테리어유리시장이 장기적인 경기침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원부자재 가격 상승등의 요인으로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고 있다.

건축용 인테리어 시장은 다양성을 바탕으로 빠른 성장과 함께 트랜드의 변화가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지만 인테리어유리는 전체 인테리어시장의 일부분으로 변화하는 트랜드를 따라가기에는 한계점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인테리어에 유리를 적용하기 시작한 지도 오래되지 않았으며 유리의 특성상 깨지면 위험하다는 인식이 남아있기 때문에 전체 인테리어에서 유리를 적용하는 비중은 크지 않다.

변화하는 시장은 소재의 다양성을 바탕으로 공간을 나누고 꾸미는 인테리어 트랜드가 반영되기 때문에 새로운 소재가 각광을 받고 있으며 유리소재도 적용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인테리어유리는 투명성을 바탕으로 친환경 소재라는 이미지를 중심으로 유리에 컬러 및 디자인등을 가미하여 공간을 연출하고 구획을 나누는 다양한 용도로 적용이 이뤄지고 있다. 인테리어 트랜드의 변화는 개셩 있는 공간 연출에 욕구를 높이고 있으며, 인테리어유리도 다양성을 중심으로 다변화되는 시장에 맞춰 공급의 확대가 필요한 부분이다.

꾸준히 성장해 오던 인테리어유리시장은 경기침체와 맞물려 원가상승과 수급불균형이 일어나면서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 인테리어는 내부마감재의 개념으로 벽이나 창호, 공조장치처럼 꼭 필요한 것이 아닌 꾸미는 개념이 강하다.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괜찮다는 생각이 있고, 소재가 다양하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들면 대체할 수 있는 상품이 많다.

반드시 적용된다는 개념이 없기 때문에 정해진 양이 꾸준히 적용되는 것이 아니며,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에 맞춰 다품종의 다양성을 갖고 있어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유리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제품의 개발을 계속 진행해야 하며 소비자들이 유리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에 인테리어 설계 시 부터 유리업계가 참여하고 공간을 연출하고 구성하는데 있어 유리의 적용을 적극적으로 컨설팅까지 해줄 수 있는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

인테리어유리시장의 위기 - 원가상승, 수급불균형이 다양성 저해 요인


인테리어유리시장의 위기는 수요대비 비용상승과 품목별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가격 편차가 심하게 발생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유리소재의 장점을 어필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1668561512-82.jpg



인테리어유리의 많은 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물류대란과 최대 수입국인 중국업체들의 가격인상 기조는 가뜩이나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는 인테리어유리업계의 수익성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수입유리의 가격 인상은 가공업체와 시공업체, 전반적인 인테리어 업계에 영향을 미치며, 가격 상승분의 반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수익 감소로 이어진다.

반드시 들어가야 되는 품목이 아니기 때문에 가격이 상승하면 소비자들은 외면하게 되고 유리가 아닌 대체 상품으로 적용하게 된다. 수요가 줄게 되면 공급업체들도 재고부담이 가중되고 품목을 줄여야 하기 때문에 침체의 악순환 고리는 계속 이어질 수 밖에 없다. 인테리어유리업계가 원가상승분을 다 반영하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수입하고 공급하며 가공하는 업체들 입장에서도 다품종의 맞춤형태로 제품을 구비하려면 그만큼 비용부담이 커지고 수익성이 감소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소비자들이 잘 찾는 제품 위주로 갖춰 놓고 공급하게 되며, 결국 저단가 경쟁으로 내몰리게 된다. 업계에서는 원가상승에 따라 가격을 반영하여 다 높여버리면 제품을 찾지 않기 때문에 어려움이 커진다는 의견이다. 단순히 가격을 높이면 제품을 찾지 않는 것도 맞지만 제품에 대한 차별화를 이루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에 가격적으로만 접근하는 것이 더 큰 문제이다.

유리 소재에 대한 장점을 극대화하고 차별점을 부각시켜서 고급 인테리어 소재로써의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다. 깨지면 위험하다는 인식도 강화 및 접합유리의 공급확대로 안전성을 보장해줄 수 있는 제품으로 변하고 있는 시점에서 단일품목의 인테리어유리가 아닌 강화와 접합등 가공이 접목된 안전한 유리로의 변화는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친환경 소재의 차별화 된 디자인의 구현이 가능한 유리의 적용은 인테리어시장에서 계속 각광을 받고 있는 부분인데 업계의 성장과 같이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점으로 나타난다.
 

1668561539-66.jpg

인테리어유리시장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급자 입장이 아닌 소비자 입장에서 시장을 봐야하며, 다품종의 맞춤형 공급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건축에서의 마감재인 인테리어유리시장은 그 만큼 납기가 짧고 까다로운 요구가 뒤따른다. 인테리어 공사 자체도 대규모로 진행하는 것이 아닌 부분적으로 소규모로 진행되기 때문에 적은 양도 빠르게 대응해주는 것이 관건이 되고 있다.

다양한 유리소재의 개발 및 차별화 된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의 니즈를 대응하고 수급이 불안정한 부분은 유리로써 대체할 수 있는 대체 상품의 개발도 중요한 부분이다. 원하는 제품만을 공급하는 것이 아닌 상황에 맞춰 제품을 제안할 수 있고 협업하여 좋은 제품을 공급하고 책임질 수 있는 시스템도 반드시 필요하다.

인테리어유리시장의 변화 - 보는 것에서 벗어나 기능을 부요하고 안전과 접목


인테리어유리시장의 변화는 건축용 유리시장의 변화와 맥을 갖이하고 있다. 건축물의 에너지절약과 안전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에너지절약 및 안전에 대한 정부의 정책은 강화되고 있다. 인테리어유리시장의 변화도 전체 법제도의 변화와 발을 맞춰 새로운 형태의 제품 공급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우선적으로 인테리어유리는 단일품목의 유리로 취급 받는 경우에 적용에 한계가 분명 존재한다. 색상 및 디자인 다양성을 겸비한 인테리어유리가 단열성을 높인 복층유리와 접목되고, 안전성을 높인 강화 및 접합유리와 결합되었을 때 공간을 구성하는 모든 곳에 적용이 가능해진다. 일반적으로 안전성의 문제 때문에 인테리어유리도 최근에는 강화유리 제품으로 많은 적용이 이뤄지고 있다. 강화유리를 벗어나 사람이 닿는 공간등에 적용이 많이 되기 때문에 보다 안전성을 확보한 접합유리의 적용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실내건축에서 최근 가장 중요시되고 강제성 있는 법제도의 개편도 뒤따르는 부분이 안전에 관한 부분이다. 인테리어는 사람의 몸이 닿는 모든 공간에 적용되기 때문에 그 만큼 안전이 우선되는 것은 당연하다. 일반적으로 잘 깨지지 않는 강화유리를 기본으로 충격에 의해 깨졌을 시, 비산이 방지되어 안전성을 더욱 높여주는 접합유리의 적용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1668561560-36.jpg



기본적인 칼라에서부터 무늬, 사틴, 저철분, 인쇄 유리등 다양한 인테리어 소재 유리 제품이 접합유리로 접목되면 공간의 제약이 없이 다양한 활용도가 높아진다. 유리의 디자인과 질감을 살리고도 접합부분 소재인 PVB, EVA필름, 레진등을 활용하여 디자인의 변화를 주고 패브릭등 자연소재를 접목하는 것도 인테리어적인 개성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이다. 무늬유리등의 질감은 그대로 살리면서 접합을 통해 다양한 색상을 입힐 수 있으며, 투톤이상의 색 접목도 가능하다.

인테리어접합유리는 소재의 한정 없이 다양한 것을 연출하고 접목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요구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단순히 칼라유리, 무늬유리, 사틴유리, 백유리등을 단품을 공급하여 적용하는 것보다 안전성을 높이고 디자인의 변화를 추구할 수 있는 접합유리의 접목은 시장에서 인테리어유리를 차별화 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기본 강화유리와 더불어 강화젒합제품으로도 활용성이 높으며 안전성을 더욱 확보하여 경쟁력 있는 제품군을 연출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안전유리 외에도 최근 에너지절약형 복층유리의 공급이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인테리어유리는 복층으로의 접목으로 시장성을 넓혀 나갈 수 있다. 과거 인테리어복층유리가 일부 적용되기도 했지만 그 만큼 시장이 켜지지는 못했다.

복층유리자체가 창호에 적용되는 에너지절약형 단열유리로 내외부 연결공간에 적용되기 때문에 유리의 특성상 투명성이 강조되어 투명유리의 비중이 대부분인 것이 사실이다. 일반적으로 투명한 기능성유리인 로이유리가 대부분 적용되고 있으며, 상업용공간에서 브론즈, 그래이, 블루등 색유리 제품의 적용을 통해 햇빛에 대한 반사등의 기능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외창에 투명성이 우선된다면 내창이나 공간을 나누는 곳에 적용되는 유리를 에너지절약형 복층유리로 적용되었을 때 인테리어유리가 접목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내외부거 연결되는 공간에 적용되는 중문이나 출입도어, 실내의 내외부를 분리하는 공간에 적용되는 모든 유리 벽면등을 복층유리로 적용했을 때, 냉난방의 효율성을 높이고 에너지를 절약하며, 다양한 색상 및 인테리어요소를 가미했을 때, 공간에 대한 사생활 보호 역할도 충분히 가능하다.

인테리어유리시장의 기회 - 품목의 다변화 및 특수용도의 유리 개발 필요

인테리어유리시장도 이제는 단일품목의 시장을 벗어나 다양한 가공과 접목하고 새로운 제품의 개발이 뒤따라야 한다.

1668561581-85.jpg



기본적으로 소비자들이 찾는 위주의 제품만을 구비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어야 하며, 유리가 들어가지 몼했던 공간에 유리가 들어갈 수 있는 새로운 창출이 이뤄져야 한다. 유리외의 제품으로 대체되는 공간은 유리가 안들어가도 큰 필요성을 못느끼기 때문이지만 유리가 들어갔을 때의 변화를 정확히 인지시켜준다면 유리소재의 적용은 늘어날 수 있다.

이를 위해 다품종 맞춤 공급 시스템과 대체상품 개발, 특수유리 적용 확대등이 병행되어야 한다. 전체 공급에서의 시스템화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제품의 공급이 뒤따라야 한다. 가공도 단순히 자르고 면가공하고 끼우는 것에서 벗어나 강화, 접합, 복층등과 연계하고 정밀가공을 통해 다양한 형태에도 유리가 접목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원가가 상승하고 수급이 불균형할 때에는 정해진 제품으로도 다양성을 추구할 수 있는 노력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기사출처 : 유리신문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