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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주입단열유리 품질 인식 확대

사이버건축박람회 0 277

가스주입단열유리 시장 성장에 따른 품질 체계 구축

 

 

 

정확한 매뉴얼을 통한 하자예방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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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건축물 에너지절약 정책 강화로 유리창호 업계에서는 단열성을 높이기 위한 고기능성 유리의 적용은 보편화되고 있다.
창을 통해 빠져나가는 에너지를 잡기 위해 창호에 적용되는 복층유리의 단열성능을 높이는 것은 창호에서의 에너지절약에 핵심사향이다. 로이유리의 적용은 기본이 되고 있으며, 일반 싱글로이유리에서 더블, 트리플로이유리에 이르기까지 고효율의 기능성유리의 적용이 늘어나고 있으며, 단열스페이서의 적용, 2장의 로이유리를 적용한 3복층유리까지 고단열 창호시장의 성장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최근 단열복층유리시장에서 큰 성장과 더불어 기본사양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 복층유리 공기층에 아르곤가스를 주입한 가스주입단열유리이다. 복층유리에서 단열성을 높이는 핵심은 고기능성 유리의 적용도 중요하지만 유리와 유리 사이 공기층의 열전도율을 낮춰주어 단열성능을 높여주는 부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르곤가스는 비활성 기체로 무색·무취·무독성의 기체로 공기보다 밀도가 높고 열전도율이 낮으며 압력이 높아 대류현상을 감소시키고 열전도율을 저하시키며 높은 압력을 유지하여 복층유리의 단열성능을 높이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창호의 열관류율을 낮추기 위해 로이유리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아르곤가스를 주입한 가스주입단열유리는 고단열 복층유리 시장의 기본으로 자리 잡고 있다.

에너지절약정책 강화에 따른 가스주입단열유리 적용 확대

복층유리 공기층에 아르곤가스 및 크립톤 가스를 주입하여 생산되는 가스주입단열유리는 건축물의 에너지절약 정책이 강화되면서 열관류율을 낮출 수 있는 핵심 소재로 복층유리 시장에서 가스주입단열유리의 비중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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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층유리 시장에서 가스주입단열유리의 적용이 확대되는 것은 비용대비 단열성을 보완해주는 성능이 우수하기 때문에 일반 복층유리시장은 점차 가스주입단열유리 시장으로 변화해가고 있다. 가스주입단열유리 시장의 성장은 복층유리 제조의 패러다임도 바꿔놓고 있다. 복층유리는 유리 2장에 간봉을 넣고, 흡습제를 충진 한 후 1차접착인 부틸, 2차접착인 실란트를 적용해서 제작된다. 일반적인 수동, 반자동, 자동화설비에 이르기까지 기본적인 복층유리의 생산은 빠른 발전을 이어오고 있다.

가스주입단열유리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가스주입설비에서부터 가스에 대한 정확한 밀봉, 제대로 들어가서 성능을 발휘하는지 확인하는 가스측정에 이르기까지 생산에서부터 완제품의 검수작업까지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야 한다. 과거 가스를 주입하기 위해서 수동으로 구멍을 내고 강제로 가스를 집어넣는 방식에서부터 현재는 자동으로 가스를 주입해주는 장비 및 복층유리 생산라인에서 가스프레스 설비를 통해 가스를 주입하고 프레스과정까지 자동화로 진행되는 것이 보편화 되고 있다.

건축물 에너지절약 정책이 해마다 빠른 속도로 강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복층유리시장에서의 단열성능 확대에 따른 성능 향상에 대한 변화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정확한 품질 기준이 확립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가스주입단열유리 시장의 성장은 향후 품질에 대한 문제로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여지를 남기고 있다.

모든 제조업에서 품질에 대한 개념은 눈에 보이면 잘 지키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는 등안시하는 경향이 크다. 가스의 특성상 주입 보다 밀봉, 새는 것을 막는게 가장 중요하지만 가공 현장에서는 크게 인식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주입하는 것에만 집중하고, 들어가는 양에만 신경을 쓰기 때문에 밀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을 시 향후 하자에 따른 피해는 제조업체가 짊어져야 한다.

품질에 대한 인식 확대 및 기준 마련 시급

가스 주입단열유리는 제대로 밀봉이 되지 않은 제품이 3년이내에 대부분의 아르곤가스가 누출이 된다. 85% 충진의 기본을 지키고 3∼5년 사이 70%이상을 유지하면 품질은 그대로 유지된다. 아르곤가스는 초기에 제대로 밀봉하는 것이 품질을 유지하는 관건이 된다.

가스주입단열유리 시장의 성장에서 간과되고 있는 부분은 복층유리에 가스를 주입하는 것은 단순히 주입만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아르곤가스의 특성상 가스는 쉽게 빠져나갈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 될 수 있다. 복층유리에서 가스가 빠져나가면 단열성능도 떨어지기 때문에 하자로 이어지게 되고, 이는 가공업체에 하자 보수 비용을 발생시켜 큰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 통상적으로 제작해서 설치하는 것보다 기존 설치되어 있는 창호를 뜯고 교체를 진행하는데 더 큰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비용과 시간이 들더라도 하자 없는 제품을 정확하게 만들어서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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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주입단열유리를 제작하는데 있어 복층유리업체들의 인식이 아직은 낮고 강제적인 품질 기준이 없는 부분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국판유리창호협회에서 가스주입단열유리에 대한 단체표준을 제정하여 운영하고 있지만 품질에 대한 강제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아직도 많은 업체들이 정확한 기준을 인식하지 못하고 가스룰 주입해서 공급하고 있다.

가스주입에 대한 인식이 낮은 이유는 KS등 국가에서 지정하는 품질에 대한 기준으로 정해져 있지 않고, 복층유리 시장이 양적성장에 치중하여 저단가 경쟁에 의한 물량으로 시장이 흘러가고 있다는 점이다. 유럽등 선진국들의 품질 기준과 국내에서는 한국판유리창호협회 단체표준 기준이 있음에도 기준을 다지켰을 때, 발생하는 시간과 비용으로는 단가경쟁에서 불리하기 때문에 주입하는 것에만 급급한 경향이 존재한다.

가스주입단열유리 품질 기준은 우선 제작할 때도 접착의 중요성이 높기 때문에 부틸이나 실란트 도포깊이등이 중요사항이다. 정확하게 밀봉하는 부분도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고품질의 부자재를 적용해 줘야 가스가 새는 것도 막고 품질을 높일 수 있다. 하지만 이를 다 지켰을 때, 생산성을 떠나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꺼려하는 경향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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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품질 기준을 확립하고 매뉴얼을 만들어 지킨다면 가스주입에 대한 적정한 비용을 책정하여 소비자에게 받아야 한다. 무리한 경쟁은 양만 많은면 가스주입비용을 대폭 낮춰주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나타나고 있다. 더욱 중요한 부분은 가스는 샌다는 전제가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제작하고 가스의 양을 측정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품질을 체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완제품에 대한 가스양을 측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공된 복층유리에 가스를 측정했을 때 가스가 적정양이 유지되어야 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전체적인 품질 매뉴얼과 사후관리도 철저하게 해야하며, 이 모든 부분에 대한 비용을 적절하게 책정하여 받아야 한다. 가스에 대한 비용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고품질의 가스복층유리를 제작하는 것은 불가능한일이다. 추후 하자에 대한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정확한 품질 기준과 아울러 생산할 때 생산시스템에 매뉴얼을 다시 한번 확립해야하고 품질에 대한 부분은 가격적으로 타협하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다.

가스의 양을 측정하고 데이터화하여 관리하는 부분 필수

가스주입단열유리를 제작하는데 있어 복층유리가공업체들이 쉽게 간과하는 부분은 완성된 제품에 대한 검수와 하자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이다.

제조업체들의 기본 마인드는 제품을 만들어서 공급하는 것에서 끝나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하지만 전통적인 제조업에서 이제는 제조산업도 큰 폭의 변화를 맞고 있고, 제품에 대한 끝까지 책임지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국가에서도 제조산업에서 제품에 대한 책임을 확실히 물리는 제조물책임법을 제정하고 있으며, 하자에 따른 유지보수등에 대한 부분도 인식이 확대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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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주입단열유리는 복층유리에 아르곤가스가 주입된 상태로 단열성능을 유지해줘야 하기 때문에 제조하는 것보다 적용되고 성능을 오랫동안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복층유리업체들이 가스를 주입하는 장비에서부터 자동화에 맞춘 판프레스자동주입까지 생산관련 된 부분은 확실한 준비를 진행하고 시행하고 있지만, 정작 가스를 측정하고 데이트를 관리하는 부분은 많이 부족한게 사실이다.

가스의 양을 정확히 측정하는 측정기 조차 구비하지 않은 업체들이 많으며, 측정기를 갖고 있어도 제대로 관리조차 안되는 문제점이 생기고 있다. 소비자들과의 신뢰를 높이는 부분은 소비자가 요구하는 것만 해주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요구하지 않아도 미리 준비하고 추후 문제 발생시 제시해야하는 근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측정기를 반드시 갖추고, 정확하게 관리하고 체크하며 데이터화하여 소비자에게 정보를 제공해 줄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

제대로 만들고 제대로 된 제품임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생산, 확인 시스템이 정립되어야 할 것이다.

 

 

 

 

 

 

 

 

 

기사출처 : 유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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