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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유리업계 스마트 팩토리 도입 필수

사이버건축박람회 0 44

판유리산업 스마트 팩토리로 제조 경쟁력 강화

 

 

공정의 자동화를 통한 품질관리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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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4차산업 혁명에 맞춰 국가의 제조산업 역량을 강화하고 제조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스마트팩토리 확산 및 고도화 전략에 맞춰 국내 제조산업에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펴고 있다.

판유리산업도 전통적인 제조산업의 일부로 변화하는 시장에서 효율적인 생산을 기반으로 품질관리 체계가 시급한 실정이다. 판유리산업의 변화는 자동화를 통한 기계산업의 발달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현재의 제조산업 변화는 다양한 정보통신기술들을 융합해 혁신기술의 고도화를 비롯한 스마트제조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하며 그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방향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정부도 제조산업의 혁신을 추구하고 변화를 선도하는 제조 기술에 대한 지원정책을 늘려나가고 있다. 우선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체계구축과 스마트제조 분야의 인력양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판유리가공산업에서의 기본적인 지원정책은 스마트팩토리 지원, 클린사업장 지원등이 속하며, 제반설비 및 인력등 다양한 지원정책도 늘어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시장은 자동화를 기반으로 한 효율적인 시스템을 안착하여 제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게 우선이다. 판유리산업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시장에 맞춰 가공시스템의 변화를 이뤄야 한다. 판유리산업의 성장과정은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가공이 장치 및 기계의 발달로 인해 자동화로 이어지면서 큰 발전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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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자동화는 기계적인 성능을 통해 생산성 향상을 추구하는 단편적인 마인드로 접근하고 있다. 판유리가공산업은 단순 유리의 재단, 면가공, 홀가공등의 가공에서 복층, 강화, 접합등의 복합적인 가공시장의 형태로 변모하고 있으며, 고기능성유리의 적용과 안전유리시장의 확대는 고품질의 시스템을 요구하고 보다 효율적인 생산체계 구축을 필요로 한다.

현재의 제조산업과 연관되어진 판유리 산업은 가공의 자동화를 넘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확한 품질관리와 전체 가공과정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조화를 이뤄 혁신적인 가공 시스템이 정착되어야 한다. 판유리산업은 높아지는 인건비, 원부자가격 상승, 과다경쟁으로 해마다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자동화를 기반으로 한 시스템화를 통한 인력을 줄이면서 최상의 품질을 구현할 수 있는 제조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사업은 판유리산업에서도 반드시 적용해야 하는 부분이며, 정부의 지원책을 정확히 알고 공장의 스마트팩토리화를 추진할 시, 지원금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도입이 필요한 시점이다.

스마트팩토리 지원사업의 인식개선 및 적절한 대응 중요  

스마트 팩토리는 설계, 개발, 제조, 품질, 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생산과정에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생산공장이다. 사물인터넷을 통해 공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이를 분석해 공장 스스로 제어하는 미래형 공장이라고 볼 수 있다.

스마트 팩토리는 모든 설비, 장치에 무선통신으로 연결되어 있어, 데이터를 자유롭게 연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보다 유기적이고 통합적인 생산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팩토리는 인력 비용이 절감되며, 자동화 생산을 통해 대량 생산 문제 해결 및 개인 맞춤형 생산도 가능해진다.

정부는 스마트팩토리 확산 및 고도화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제조생산성 향상 및 공장, 업종간의 협업을 이뤄나간다는 방침이다. 스마트팩토리의 기본적인 과제는 단기적으로 센서, 로봇등의 요소기술을 통한 제조현장의 변화와 중기적으로는 VR, AR 착용형 로봇등과 협업, 장기적으로 인공지능 IOT 기반 제조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 제조산업의 변화는 2018년 스마트공장 7800개가 구축되었고 지속적인 2022년에는 3만개의 이르렀다.

정부는 2024년 총 770억의 예산을 편성해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사업 지원 정책을 시행한다. 선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현황을 살펴보면, 중소,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생산공정 개선을 위한 IOT, 5G, 빅데이터등의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공장 구축 및 솔루션과 연동된 자동화장비, 제어기, 센서등을 지원한다. 일반과 고도화에 따라 지원 금액이 다르며 일반 최대 0.5억(사업기간 6개월), 고도화 최대 2억원(사업기간 9개월)으로 예산규모는 770억(385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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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내용은 생산공정 및 제조환경변화 등으로 인한 기 구축 시스템의 기능개선 및 필요기능의 추가 도입, IoT, 빅데이터, AI, 클라우드 기술 적용 및 실시간 모니터링 범위확대 등을 위한 설비의 추가 도입·시스템 연동, 스마트팩토리 적용범위 확대를 위한 연계시스템 추가 구축 및 기존 시스템과의 연동등이다. 지원방식은 년 1회 모집 및 선정과정을 거친다. 2024년도 신청기간은 1월 3일부터 2월 16일(금요일) 17시까지 이다.
판유리업계도 자동화설비의 보완과 궁극적으로 스마트팩토리화를 위해 적절한 정부지원 정책을 잘 파악하고 혜택을 받아야 한다.

판유리업계, 제조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로 미래산업 대비

스마트팩토리 사업의 기본은 4차산업에 맞춰 제조업의 역량강화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을 넘어 출고된 제품의 원격 모니터링을 포함한 고도화 된 스마트 서비스를 제시해야 한다.

현대의 제조혁신은 단순히 생산성을 높이고 원가를 절감하는 방법에서 출발하지 않는다. 그동안 판유리 산업의 제조혁신은 저단가경쟁을 중십으로 한 양적성장에 기반을 둔 생산성 향상 및 인건비, 원가 절감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수익개선의 모델이 같은 비용으로 더 많이 생산해서 가격을 낮추는 것을 중요하게 여겼다. 이는 과도한 투자가 확대되는 계기가 되었고, 적은 인력으로 보다 많이 생산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라인을 증설하는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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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양적성장시장에서 자동화라인의 증설은 물량에서의 우위를 점하기 때문에 경쟁력이 높을 수 있다. 하지만 시장의 변화는 양적성장 보다는 질적성장을 추구하고 있으며, 판유리산업의 특성상 성수기와 비수기가 구분되는 상황에서 늘어난 자동화라인은 고정비의 증가를 가져오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일이 부족할 때 라인 가동을 멈추게 되며, 일이 많아도 인력의 부족으로 가동을 못하는 경우까지 발생한다.

판유리 산업에서의 제조혁신의 변화는 자동화기계 하나가 인력을 얼마나 줄이고, 생산성을 얼마나 늘리느냐에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전체 시스템의 효율성을 얼마나 극대화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생산된 제품에 대하여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느냐까지 확인해야 한다. 기계의 하드웨어의 변화에서 소프트웨어인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제조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고 관리하고 데이터를 제시할 수 있는 시스템의 변화가 필요한 부분이다.

스마트공장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최상의 가공 솔루션으로 효율성 추구


판유리산업 세조혁신의 가장 핵심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스마트공장으로의 변화이며, ERP, MES등 전사적인 관리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모든 제조공정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확인하고 통제하고 컨트롤 할 수 있어야 한다.

국내 판유리산업은 스마트형 공장 추진율이 타산업 대비 최하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단순히 자동화 생산기계를 도입하는 것을 벗어나 전체 생산시스템이 맞물려 하나의 시스템으로 정립되어야 하고, 원스톱 생산시스템을 통한 효율적인 가공과 더불어 모든 가공에 데이터를 도출하여 체계적인 공정 및 품질관리가 병행되어야 한다.

스마트공장의 핵심은 공정의 레이아웃을 잡아주고, 공정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고 필요에따라 개입하여 변화를 추구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는 사무실에서부터 현장의 가공 파트의 모든 구간에서 전체 작업의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무조건 빠른 가공이 아닌 전체 가공의 효율성을 높여 줄 수 있는 최적화 된 속도 및 품질관리에서의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발전할 수 있다.

판유리가공의 핵심이 될 수 있는 유리의 적재에서부터 이송, 재단에 이르기까지 기초적인 부분에서의 스마트화 작업이 가능하다. 더 나아가 생산전반에 걸친 가공파트별 자동화시스템, 정밀가공시스템등의 연게에서도 스마트화를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고 효율적인 가공을 시행할 수 있다. 모든 연계가공에서의 자동화를 바탕으로 기계적인 하드웨어 부분과 소프트웨어가 적절히 결합하여 체계적인 생산을 이룰 수 있는 부분이 스마트화의 기본이다.

판유리업계도 정부의 지원정책을 잘 파악하고 공정의 변화를 시도해야 변화하는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기사출처 : 유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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