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의 배합설계와 자동화 설비 통해 고기능성 EPDM 가스켓 원료 생산하는 넥센 시화공장을 다녀오다!

시스템창호 및 커튼월 등 창호의 실링(sealing)과 관련 성능과 가격까지 전문가들로부터  최고의 실링 소재로 평가받는 EPDM 가스켓의 품질은 정확한 원료 배합에서부터 시작된다. 

최적의 배합설계와 고성능 자동화 설비를 통해 고기능성 EPDM 가스켓 원료를 제공하고 있는 국내 고무산업의 선두주자 넥센 시화공장을 탐방해 EPDM 원료 원자재입고부터 계량, 혼합, 믹싱, 도포, 검사, 보관, 출하까지 EPDM 가스켓 원료의 철저한 품질 관리 프로세스 현장을 취재해 봤다. 

축적된 배합기술과 노하우 자랑하는 넥센 CMB 사업부 

고기능성 EPDM 가스켓의 원료를 공급하는 넥센의 CMB사업부는 최적의 배합설계와 고성능 자동화 설비를 자랑한다. CMB(Carbon Master Batch)란 촉진제를 제외한 고무의 덩어리, 생산 공정 중 완전히 마무리가 안 되고 천연 및 합성고무에 카본(Carbon), 오일(Oil), 보강제, 활성제를 배합하여 혼합한 반제품 상태의 90%정도만 공정이 진행된 상태로 자동차 부품과 산업용 고무제품의 원재료로 쓰이는 연고무를 말한다. 

EPDM 가스켓의 경우 일반적으로 넥센 시화공장에서 CMB 상태로 다음 업체에 넘겨 그 업체에서 가공하여 최종 업체에 넘기는 구조이다. 국내 창호 및 커튼월 기업 다수에게 EPDM 가스켓을 공급하는 (주)엘림테크가 대표적으로 넥센의 CMB를 받아 EPDM을 가공하는 기업이다. 
 

EPDM은 폴리머(Polymer)와 카본(Carbon), 오일(Oil)이 90%로 약 20가지 원재료가 적용되며 20가지 이상의 배합종류를 갖고 있다. 배합에 따라 물성과 품질이 확연히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한 배합은 EPDM의 품질을 좌우하는 가장 기본요소이다.

넥센 시화공장 CMB사업부는 전산화된 통합 생산관리 시스템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를 도입해 EPDM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EPDM의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와 관련 넥센 CMB기술개발팀 유욱근 팀장은 “EPDM과 관련 넥센 시화공장은 MES를 통해 EPDM 배합에 있어 정확한 정량, 정비율로 일정한 품질을 항상 유지할 수 있다”며 “넥센의 축적된 배합기술과 고성능 자동화 설비로 생산되는 EPDM 원료는 최고의 품질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원자재입고→수입검사→원자재계량→혼합→덤프/믹싱→방착제 도포→Batch Off Machine → 제품 검사 → 보관/ 출하의 철저한 품질 관리 시스템 거쳐 독자적인 배합기술 노하우와 최적의 설계시스템으로 생산되는 넥센 시화공장의 EPDM 생산과정은 원자재입고→수입검사→원자재계량→혼합→덤프/믹싱→방착제 도포→Batch Off Machine → 제품 검사 → 보관/ 출하 과정을 거친다. 

원자재 전산 정보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넥센 시화공장은 입고 자재에 바코드를 부여해 선입선출, 자재위치, 유효기간, 검사데이터 등을 실시간 관리한다. 

원자재 계량에서도 원자재 혼입방지를 위한 스마트 태그(RFID)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항온항습 관리는 당연한 일이다. 계량을 마친 원료는 일명 반바리(BANBURY MIXER AUTO MIXING SYSTEM)라는 기계에 투입돼 믹싱 작업을 거친다. 믹싱 과정에서는 혼련 파라미터에 대한 실시간 전산화 관리가 이뤄지고 있으며 제품명 및 LOT 정보를 각인한다. 

이후 방착제 도포 과정을 거쳐 제품 검사를 실시하는데 이 과정에서는 저경도 제품을 중심으로 한 제품 분산도 검사를 실시하고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통한 제품의 합격과 불합격을 실시간으로 관리한다.

철저한 품질관리 거쳐, EPDM만한 게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