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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nestration BAU China 2017

사이버건축박람회 0 3,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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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면적 48,500㎡ 전 세계 725개사 창호업체 참여
국내 ‘현대자동문’ ‘마스터폴딩’ 단독부스 참가
잠정 방문객만 9만여명, 아시아 최대 규모의 창호 유리 전문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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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중국 상해 창호 전시회(Fenestration BAU China 2018)가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상해 신 국제 엑스포 센터(Shanghai New International Expo Center)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 규모는 작년 베이징에서 개최된 전시 면적 대비 약 10%이상 증가한 48,500㎡를 기록했으며, 총 참가업체수는 150여개사가 늘어난 725개사를 기록했다. 잠정 집계한 방문객만 9만 여명인 것으로 집계돼 아시아 최대규모의 창호 유리 전문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취재 정두진 기자 dujin2580@naver.com 최영순 기자 glasswin520@naver.com

중국업체가 70%, 나머지 30%가 독일 등 해외업체 참가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업체는 총 725개사로 중국 업체가 70%로 가장 많았으며, 나머지 30%가 우리나라와 독일, 미국, 이탈리아, 일본,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폴 등의 외국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의 외국 업체 중에는 약 15%의 독일업체가 참가해 자국의 우수한 창호기술과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상해 신 국제 엑스포 센터 N1~N5홀, E5~E7홀까지 총 8개홀을 가득 메운 이번 전시장은 창호 하드웨어 및 부자재를 전시한 N1~N2홀, 각종 창호와 도어제품이 전시된 N3~N5홀, 유리와 창호가공기계가 전시된 E5~E7홀로 구성됐으며, N2와 N5홀에서는 전시기간 내내 건축, 창호, 유리, 커튼월 관련 컨퍼런스가 개최돼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우리나라에서는 PVC 창호 및 커튼월 선두업체인 LG하우시스와 하부레일 없는 연동중문 개발업체인 (주)현대자동문이 출품했다. 또 폴딩도어를  선보인 (주)부림테크(마스터폴딩), 복층유리 흡습제 업체인 미오산업, 폴딩도어용 주름방충망과 연창(聯窓)이 따로따로 열리는 ‘무빙도어’로 중국현지업체와 협력하고 있는 씨앤월, 간봉과 간봉기계업체인 스페이서코리아의 중국 현지 업체인 트루스페이서가 참가했다. 또 알루미늄 커튼월 및 창호 가공기계 제조업체인 엘루마텍코리아가 엘루마텍의 우수한 가공기계를 홍보했다. 롤방충망 제조업체인 (주)대상테크롤도 중국 합작법인과 협력해 이번 전시회에 출품함으로써 우리나라 롤방충망 제조기술을 세계시장에 알렸다.
해외참가업체로는 하드웨어 업체인 슈코, 지게니아, 로토, 킹롱, 헤펠레, 지세, 허니웰을 비롯해 창호 도어 제조업체인 호르만, 유니룩스, 트윈도어, 와이케이케이, 베카, 슬릭, 미룩스, 캐머링, 호퍼 그리고 유리 및 유리가공기계, 유리 부자재 업체인 노스글라스, 인루이, 쿼닉스, 트루스페이서, 미오산업, MGM 등과 창호가공기계 업체인 위고마 등이 참가했다.  

에너지 절약형 창호 Vs 지능형 자동화 제품이 세계적인 흐름

이들 참가업체는 대부분 에너지효율등급이 우수한 창호를 메인제품으로 디스플레이 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절약형 창호가 제품개발의 큰 흐름인 것을 보여 주었다. 또한 방범과 실용성 및 편리성에 기반한 창호, 도어, 유리 제품을 대거 출시했는데, 특히 사물인터넷이나 지능형 자동화 인식시스템, 보안 기능과 연계하여 개발된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이러한 흐름이 또 하나의 큰 제품개발 트렌드인 것을 엿볼 수 있었다.
창호의 경우 에너지 효율 등급 1.0을 넘어 3중~5중유리를 적용한 0.8, 0.5 등급의 에너지 효율이 우수한 시스템창호가 전시됐다. 크고 작은 자동창호와 자동도어, 자동폴딩도어 참가업체는 공통적으로 사물인터넷 및 자동화인식시스템을 접목해 소비자의 사용 편리성을 극대화한 제품을 출시했다. 그리고 이들 요소를 적절하게 혼합 개발함으로써 1㎡당 혹은 개당 단가가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기능성 지능형 창문 및 도어 제품을 출시해 눈길을 끌었다. 고가격의 알루미늄 프레임 도어나 철재 도어의 경우, 손잡이 잠금장치 외에 한번의 레버동작으로 5중 6중 잠금기능의 시스템 하드웨어를 장착함으로써 프리미엄의 가치를 극대화 했다. 또 도어 개폐시 사물인터넷 기술과 지문인식시스템을 도입하여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열관류율 0.7을 넘어 0.55의 시험성적서 보유 제품 대거 출시

이와 관련한 주요 참가업체를 살펴보면, Beijing Wuddy Construction Technology는 중국 베이징에 소재한 알루미늄 도어와 윈도우 시스템 전문 제조업체로서 독일 Pural GmbH의 진보된 창호기술을 소개했다. 이 회사의 3중유리 알루미늄 창호 PURAL eco90은 열관류율 0.7의 시험성적서를 획득했다. 
ORVILLE는 알루미늄 도어와 윈도우 시스템을 생산하는 업체로서 자체 상표인 air-lux 브랜드로 열관류율 0.83의 알루미늄 창호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3중유리에 단열바 구조를 채택했다. 또한 밀폐설계구조의 대형 유리원판에 전동시스템을 장착한 대형 창을 선보였다.
LIXIL는 일본 업체로서 LEGARIS 브랜드의 PVC와 알루미늄 창호를 출시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PVC프로파일에 5중유리사양의 창호는 열관류율 0.55를 획득했다.
HOPO는 창호와 도어관련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며 핸들(손잡이), 시스템 하드웨어, 암대를 비롯해 신제품으로 양개형으로 개폐되거나 문짝을 따로따로 움직일 수 있는 폴딩도어 및 하드웨어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각각의 문짝에 이 회사가 개발한 잠금장치를 부착해 창문 하나하나가 별도로 잠길 수 있다.
Twin Door는 고급원목에 지문인식, IoT 기술의 하드웨어 시스템을 도입한 고가격의 현관문을 출시했다. 또한 전면 유리원판에 전동으로 개폐되는 자동 유리창과 39dB의 소음을 막아내는 방음문 등을 출시, 하나같이 고급품질과 고가격을 채용한 제품구색으로 주목을 받았다. 

품질과 성능 우수한 알루미늄과 목재, PVC 창호 제품의 각축전

한편,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중국 창호제품은 PVC보다는 알루미늄과 목재 제품이 주류를 이루었는데, 중국 정부의 창호생산공장에 대한 환경규제와 그동안 낮은 수준의 PVC창호제품을 생산해 온 중국 내 창호시장 현황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이와 관련해 중국 PVC 창호업체 관계자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중국시장에 유통돼 온 PVC 창호제품은 압출 및 제조, 생산기술의 부재로 프로파일 두께가 얇고 휘거나 변형이 가기 쉬운 문제점 때문에 건축시장에서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주었고 업계로부터 외면을 받았다”며 “오히려 한국을 비롯한 해외업체의 우수한 압출기술로 인해 품질 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이이 좋은 PVC 창호제품이 공급되면서 건축업체로부터 좋은 평판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 업체 관계자는 이어 “하지만 현재 중국내 PVC창호업체들도 과거의 좋지 않았던 품질수준을 크게 끌어 올리고, 에너지절약형 제품을 개발 출시하는 등 좋은 품질제품을 생산함으로써 시장이 다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중국 현지업체들은 대부분 알루미늄과 목재 및 이 둘을 결합한 창호 제품을 출시한 반면, 중국 외 다른 국가에서는 PVC창호를 주력제품으로 내세워 홍보함으로써 두 소재의 장점을 통해 서로 경합하는 대조적인 면을 보여주었다. 
과거 A/S 등 하자 및 고장으로 인한 사후관리 문제가 불거졌던 블라인드 내장형 창호 제품은 출시업체가 크게 줄어든 반면 기술적인 면이 한차원 업그레이드된 면모를 엿볼 수 있었는데, 일부 출시 업체들이 전동모터의 성능을 강화하거나 지능형 자동 개폐 시스템과 연동하는 등 한층 고급화된 제품기술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미세먼지 꽃가루 차단 방충망과 방범방충망 출시 경쟁도 높았다. 특히 방범방충망의 경우 중·소형 창문뿐만 아니라 도어에도 적용한 제품이 대거 출시됐다. 이들 제품은 우리나라 방범방충망 가격 대비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었다.
여기에 실내환기를 위해 창문 상부나 측부에 자연 혹은 전동 환기창(Ventilation)을 부착한 창문이 선보였다. 또한 초고층용 커튼월에 적합한 단열바와 고하중용 하드웨어 그리고 이에 적합한 설계시스템은 변모하는 건축기술의 진면모를 보여주기에 충분했으며, 여러가지 빌딩 머트리얼스와 테크놀로지, 디자인, 미래건축과 커튼월 등 관련한 컨퍼런스가 전시기간 내내 펼쳐져 참관객들에게 많은 볼거리와 정보를 제공했다.
한편 PVC, AL창호와 유리 가공기계업체들도 우수한 자동화 가공기술을 선보였다. Elumatec,  FENSTEK Engineering, WEGOMA 등의 전문업체들이 자동화된 용접생산라인과 CNC 머시닝 센터, 드릴링 밀링 머신, CNC Copy Routing Machine을 출시했다. 알루미늄 프로파일 가공을 위한 더블 헤드 커팅 쏘우, V Notch 및 Mullion Cutting Saw를 비롯해 PVC 프로파일 가공을 위한 최첨단 CNC Vertical 4포인트 및 6포인트 웰딩 머신, 4헤드 웰딩 머신 등 자동화된 창호 가공기계를 대거 출시했다. 또한 알루미늄과 커튼월 프로파일을 자동화된 생산설비로 가공되는 모습을 직접 시연함으로서 참관객의 호응을 이끌었다.  

건축 및 인테리어 유리 제품과 2차 판유리 가공기계 및 부자재 대거 출품

2017 중국 상해 창호 전시회에 참가한 유리 관련 업체는 N1과 N4홀에 일부 업체와 E6홀에 집중되었다. 주요 전시 품목은 건축 및 인테리어 유리제품과 제2차 판유리 가공기계 및 부자재, 공구 등으로 유리 산업 전반에 걸쳐 300여 아이템이 소개되었다. 
이번 전시회에 유리와 관련해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제품은 자동 재단기와 적재 이송시스템, 복층유리 자동 생산라인, 간봉과 실리콘, 흡습제 등 복층유리용 부자재였다. 이는 원판유리 대형 사이즈를 가공하는데 대비하고, 보다 신속한 가공 및 대량생산, 인건비 절감과 재단 전문가를 구하기 힘든 난제를 자동화 설비로 대체하고, 불량률 최소화에 대한 요구가 시급해 진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단열성능을 강조한 복층유리 생산라인과 단열간봉도 주목 받았다. 
중국의 자동 재단기 공급 회사들의 속도 개선과 정밀성을 소개하는 회사도 증가하는 모습이다. 중국 최대 규모의 판유리 자동 재단기 공급 회사인 Yinrui는 두께 3~19mm까지 오차범위 ±0.15mm, 분당 180M 속도로 정밀 재단이 가능한 판유리 자동 재단기를 시연했다. 자동 재단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간단한 작업지시 입력만으로 다양한 형태의 직선 및 이형유리 재단이 가능한데 세련된 디자인까지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미국의 Quanex는 단열성능과 결로 방지 효과에 탁월한 성능을 보이는 슈퍼스페이서 단열간봉과 수작업으로 제작이 가능한 슈퍼이서 단열간봉 부착 시연도 소개하며, 홍보전을 전개했다. 중국의 North Glass는 대규모 부스를 조성하여 대형 곡면 강화, 접합유리를 전시하며 힘을 과시했다. 다수의 중국 복층유리 자동 생산라인 공급 회사들의 가스 주입 및 판프레스, 오토씰링로봇으로 이어지는 생산 과정 시연과 오토 벤딩, 단열간봉에 대한 업체 참가 비중도 높았다. 최근 세계적인 추세인 창호에서의 단열 성능과 에너지 절감을 위한 복층유리의 역할을 반영하듯, 가스주입 및 단열간봉을 적용한 복층유리 제품과 동일 시간당 대량생산에 초점을 맞춰진 것으로 풀이된다. 매일 수차례 시연을 통해 하이스피드라인을 홍보하고, 가스주입, 판프레스, 로이유리 적용과 자동화 라인의 속도개선 홍보에 주력하는 회사가 많았다. 
중국 CLL은 단열간봉 트루스페이서와 핫프레스 가열압착 삼중유리 제조기계를 홍보했다. 이 회사는 기존 알루미늄 간봉+부틸+흡습제+치오콜 기능을 하나로 해결한 복층유리용 간봉으로 가열압착 핫프레스 작업 후에 기존 단열간봉에서 필수적으로 작업을 행하는 흡습제 투입과 제1차 접착제 부틸, 제2차 씰링 작업을 하지 않고도 복층 및 삼중유리를 제조할 수 있다.
티앤티에서 판매하는 복층유리용 부자재인 알루미늄 간봉과 단열간봉의 홍보 부스에도 연일 관람객들이 몰리며, 인기를 실감하였다. 복층유리용 흡습바를 개발한 미오산업은 중국 현지 업체와 협력하여 부스에 제품을 전시하였다. 길이 1M의 스틱 형태의 흡습제로 원하는 사이즈를 손으로 잘라 바로 사용이 가능하고, 흡습 성능 및 보관이 용이하다는 장점을 소개했다. 
이번 전시회 주최 측 관계자는 유리 관련 참가업체 비중이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로 창호와 유리 분야의 종합적인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가 되었다고 자평했다.

Interview
BAU China 2017 주최한 Messe Munchen GmbH
마티아스 슈트라우스 전시총괄 전무이사 
(Matthias Strauss Exhibition Dir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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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Fenestration BAU China 2017의 전시규모는?
A)이번 전시회는 작년 베이징에서 개최된 전시규모였던 45,000㎡에 비해 3,500㎡가 더 늘어난 48,500㎡를 기록했다. 방문객 수도 (아직 집계되진 않았지만) 작년 8만여명에서 9만여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참가업체 수는 작년 580여개사에서 올해 725개사로 늘어나 상해시장에 대한 참가업체들의 기대치가 높은 것을 반증한다. 하지만 내년에 개최예정인 북경지역에 대한 참가업체의 참여율도 높아져서 약 54,000㎡의 전시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Q)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A) 하나는 창호, 유리, 커튼월분야를 포괄하는 다양한 전시제품을 기획하는 것이었고, 두 번째는 다양한 주제의 콩그레스(Congress)를 개최하여 더 퀄리티 높은 전시기획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방문객들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것이었다. 실제로 세계 각처에서 방문한 참관객들은 이런 부분에서 제일 중요한 가치를 두었고, 여러 부스에서 보여지는 상품이나 디스플레이, 그리고 다양한 주제의 콩그레스에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런 면에서 성공적인 전시회였다고 자부한다.
특히 본 전시회가 창호유리전문전시회인 만큼 윈도우, 도어, 글라스, 파사드, 그리고 관련 장치산업과 장비, 기계분야를 각 특별관을 통해 배치했다. 또한 보다 더 유니크(Unique)한 전시회를 위해 창호유리산업의 미래, 빌딩 트렌드, 오토매틱시스템을 보여주는 전시회로 자리잡기 위해 노력했다. 이런 부분은 바우차이나가 계속 확장해 나갈 방향이다. 

Q) 참가업체의 국가별 참가비율과 앞으로의 계획은?
A) 중국에서 개최된 전시회인 만큼 주로 중국내 업체가 많은 참가신청을 했다. 하지만 작년보다 더 많은 참관객들이 방문할 것이라고 예상해 한국과 일본,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폴 등의 아시아 국가와 독일 및 서유럽 국가 등에 마케팅 기획을 했다. 이번 전시회 참가업체는 70%가 중국업체이고, 나머지 30%는 해외업체인데, 이 30% 중 15% 정도가 독일권에서 참가했다. 이러한 비율은 앞으로도 유지될 것이다.

Q) 주최국인 독일업체의 전시참여 현황은?
A) 독일 창호 유리업체에게 중국시장은 아시아에서 가장 큰 시장이다. 중국에 공장이나 생산기지가 있는 경우가 많다. 독일에서 유명한 창호업체인 ‘호르만’은 중국에 가장 큰 시장을 가진 업체로서 아예 여기에 도어만을 생산하는 글로벌 공장을 가지고 있다. 이밖에 슈코, 위고나, 벨룩스 등 유러피언 컴퍼니들이 광활한 중국시장과 주변국을 공략하기 위한 솔루션을 이곳에서 펼치고 있다.   
독일업체는 별도의 파빌리온(Pavilion)을 만들어 전시기획을 했으며 한국이나 일본, 베트남 등의 업체들도 이런 식으로 파빌리온을 만들어서 진행하고 싶다. 한국은 경향하우징페어 주최측인 이상네트웍스와 파트너십을 통해서 내년 북경전시회부터 선보일 계획에 있으므로 많은 기대와 성원을 부탁한다.

Q) 참가업체를 위한 비즈니스 서비스와 기타 홍보계획은?
여러 가지 비즈니스 서비스를 통해 참가업체와 방문객이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무엇보다 등록한 참관객과 참가업체의 연계 서비스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내년부터 시행예정이지만 바코드를 통해 이름이나 번호 등으로 전시회에 등록한 참관객들의 유형을 분석하여 전시회가 끝난 후에라도 참가업체와 연결될 수 있도록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이밖에 다양한 전시기획을 미디어 파트너십을 통해 알리고 볼거리나 정보, 지식을 가져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마케팅을 펼칠 방침이다.  

 

Interview  WEGOMA(웨고마) GmbH CEO WALTER WEISS

 창호·커튼월 가공라인 메이커 ‘웨고마’ 한국시장 진출
BAU China 2017 참가, 한국 태주실업(YTT) 에이전트와 긴밀한 협력 ‘다짐’
전문 기술진과 오랜 기술적 노하우로 자동화된 Full 라인 공급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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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독일 창호가공기계 회사인 웨고마의 회사소개?
A) 웨고마는 1970년에 독일에서 설립, 40년 전부터 중국시장에 진출해 영업을 전개해 왔으며, 20여년 전인 1995년에 중국공장을 설립해 더욱 더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적극적인 제품개발 활동으로 PVC와 AL, 목재 가공기계 풀라인과 시스템창호 전장 자동화라인을 갖췄다. 특히 고객에게 특화된 가공라인 제작(고객이 필요로 하는 기계를 제작)을 위해 전문 기술진을 갖췄으며, 오랜 기술적 노하우로 자동화된 풀라인을 턴키로 세팅하고 있다.   
웨고마의 가장 큰 장점은 ‘경험’이다. 과거 AL창호에서부터 PVC창호가 대세가 된 지금까지 그 역사를 같이했다. 이 과정에서 오랫동안 쌓은 경험이 곧 노하우가 됐다. 이런 노하우로 현재 독일과 중국에 생산공장을 두고 아시아 지역과 이태리,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의 유럽, 미주지역에 이르기까지 많은 나라에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 태주실업(YTT)과 에이전트를 체결, 중요한 마케팅 요충지인 한국시장에 거점을 두게 돼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현재 웨고마의 세일즈 레코드는 전 세계적으로 약 6천만 유로(약 784억원)를 달성하고 있다. 중국이 가장 많은 판매비중을 차지하고, 아시아 시장을 중요한 시장으로 생각하고 있다.
       
Q) 웨고마 창호 가공기계의 특징?
A) 우선 웨고마가 추구하는 기계제작방침은 아무리 작은 업체라도 고객이 요구하는 사양의 기계를 자동화하여 납품하는 것이다. 그래서 고객사의 생산량이 증가하여 이윤을 극대화하여 많은 이익을 창출하자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따라서 웨고마 창호가공기계는 가능한 한 자동화된 기술을 통해 소수의 인원으로 좋은 제품을 최대한 많이 생산하는데 최적화 돼 있다. 사람 손이 전혀 없이 자동화하기는 불가능하다. 예를들어 하루에 100조를 조립한다면 최소 3~4명 정도의 사람이 필요하다. 조립과 가공, 이송 및 운반 과정에서 사람의 손은 반드시 필요하기 마련이지만 이를 최소화하자는 것이 기본 목표이다.
웨고마 가공기계는 PVC, 알루미늄 프로파일 가공시 호환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다만 손이 한번 더 가는 불편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 가령 알루미늄을 예로 들자면 절삭을 원활하게 하기위해 오일을 넣는데 오일이 필요없는 PVC 프로파일 가공시에는 이 부분을 청소하여 손질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나의 기계로 두가지 소재를 가공하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Q) 오랜 비즈니스를 통해 느껴 온 중국 창호업계의 특성 변화?
A) 중국시장에 비즈니스를 시작한지가 벌서 40년이 지났다. 아시아 지역 거점 마련을 위해 기계제작공장을 설립한 때는 1995년부터다. 처음에는 수동의 작은 기계들이 많이 판매됐다. 하지만 지금은 완전자동화가 많이 됐다. 중국의 대형 프로파일 가공업체들은 거의 완전 자동화 설비를 갖췄다. 
특히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내는 알루미늄 창호 가공 자동화 라인과 빌딩, 파사드 관련 라인이 많이 보급되고 있다. 세계적인 에너지 정책으로 고단열 고기밀 창호인 알루미늄, 스틸 시스템창호 제작 라인도 큰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60%가 알루미늄 가공기계, 30%가 PVC 가공기계, 기타 나머지가 10% 정도의 매출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그동안 중국 알루미늄과 스틸 관련 업체들이 수요증가를 위해 강하게 밀어붙이는 게 있었다. 그동안 중국내 품질문제로 성장하지 못했던 PVC 창호는 품질수준이 향상되면서 성장전망이 대두되고 있다.

Q) 이번 Fenestration BAU China 2017 전시회 출품의 중점사항?
A) 창호가공기계의 핵심내용인 용접, 절단이다. 이런 부분에서 고품질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시연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자동화로 생산할 수 있다는 점을 강하게 어필했는데, 고객사가 작은 회사든 큰 회사든 자동화된 설비로 안정적인 제품을 생산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많은 이익을 창출하자는 게 우리의 근본 목표라는 점을 알렸다. 중국이나 다른 나라들은 아직도 큰 업체보다 작은 업체가 더 많다. 이런 업체들이 조금씩 자동 가공라인을 갖춰가며 생산량을 늘려 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있다. 자동라인은 정말 돈이 많고 공장도 큰 업체들만이 갖출 수 있다는 생각이 많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오히려 작은 업체들이  용접, 절단 및 기타 가공 공차나 틀어짐, 오류 등이 전혀 없이 미세한 차이까지도 잡아내고 바로 잡는 기술을 통해 경쟁력을 창출할 필요성이 있다.

Q) 고객중심의 최적화된 가공기계 제작을 위한 노력과 서비스?
A) 고객사가 필요로 하는 프로파일 제작 데이터를 수집해서 작업환경에 최적합하고 가장 커스터마이즈된 라인을 제작한다. 제작된 기계로 고객사가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하면 온라인 리모트 서비스를 통해 웨고마 본사에 실시간으로 전송되고, 우리는 해당 라인의 작업자에서부터 가공제품, 제작공정, 생산량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가를 체크하며 고객사와 정보를 쉐어한다. 라인 자체에 생산과 관리 프로그램이 시스템화 돼 있으므로 언제 어디서 누가 해당 제품을 생산했는지까지 모두 알 수 있다. 
기계적인 문제가 있을 때는 원격으로 온라인을 통해 접근하여 기계의 오류와 문제점을 파악한다. 이런 원인분석은 고객사의 생산량과 직결돼 있으므로 최대한 우선적이고 빠른 해결이 가능하도록 조치한다. 필요시에는 각 지역 거점에서 대기하고 있는 엔지니어를 급파하여 24시간내에 문제해결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단독 부스 출품 업체
(주)현대자동문 ‘하부레일 없는 3연동 자동 수동 중문’
자동문 분야 노하우와 경험 집약된 3연동 중문에 높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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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부레일이 없는 ‘다단 슬라이딩 도어’로 특허를 획득한 (주)현대자동문(대표이사 성하섭)이 Fenestration BAU China 2017에 국내업체로는 유일하게 단독 부스로 출품했다. 3연동 중문 제품으로 하부레일 없이 상부레일로 지지하고 개폐하는 부분에 대해 특허를 획득한 ‘다단 슬라이딩 도어’는 기존 바닥레일이 있는 중문과 비교해 문지방 마모시에 바닥레일을 교체해야하는 비용에 대해 절감효과를 볼 수 있고 안전성을 높였다는 측면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제품은 문짝 상부에 24개의 롤러를 장착, 문짝 하부의 이격현상을 해소하고 문의 흔들림을 없앴다. 특히 240kg의 하중까지 견딜 수 있도록 내구력을 대폭 향상시킨 점이 주목된다. 또한  바닥의 마찰요인이 전혀 없어 소음이 적고, 부드럽게 개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다양한 칼라와 철망유리 인테리어 유리를 선택 적용하였고, 도어의 개폐 속도 조절도 가능하다.
(주)현대자동문은 3연동 중문 전용 수동 및 자동문 신제품을 출시하여 국내 유명 전시장에 잇따라 참가한데 이어 이번 Fenestration BAU China 2017에도 참가해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이 부스를 참관한 방문객들은 20여년간 자동문 분야에서 노하우와 경험을 쌓은 (주)현대자동문의 기술력에 집중하면서 자동문 분야의 노하우와 경험이 집약된 신제품 3연동 중문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자동중문의 부속품은 장시간 사용 시 열을 받지 않고 강력한 힘으로 최적의 구동이 가능한 DC모터와 Micro Process를 내장하여 안전성과 정확한 기능을 유지하고 있다. 자가진단 기능으로 시스템을 진단하고 정전 시 설정 값 유지 기능의 컨트롤러, 소음 최소화 및 도어의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롤러 사용으로 믿음을 더했다. 그밖에 우수한 디자인의 센서, 스위치와 간편한 시공성도 돋보인다. 
(주)현대자동문은 한국전기전자시험연구원의 150만회 개폐시험과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의 생산체계로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쳐 생산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다품종의 자동문 관련 제품 특허를 보유 중이다. 그중에 ‘언발란스 자동문’은 두짝문의 크기를 서로 다르게 구성하여 일명 짝짝이 자동문이라고도 불리는데, 출입구 중앙이 한쪽으로 치우친 곳 또는 출입구 한쪽에 유동이 많은 곳에 적용성이 매우 크다. 두 개의 기계박스가 사용되는 양개형 슬라이딩 자동문과 달리 한 개의 기계박스만 사용되므로 내구성과 안전성이 매우 높다. 

 

       중국 현지업체와 협업 출품
씨앤월 ‘미세방충망’과 ‘무빙도어’
미세방충망은 평면형태와 주름형태 제작, 다용도로 활용 장점 ‘부각’
 ‘따로’ 또 ‘같이’ 개폐되는 무빙도어(Moving Door) 본격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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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방충망과 무빙도어(Moving Door) 공급업체인 씨앤월(대표 정창보)은 중국 현지 업체와 협력해 미세 꽃가루 입자를 효율적으로 차단하는 ‘그린웹미세방충망’(평면형 및 주름형)과 일반 주름방충망, 그리고 독특한 레일구조로 연창(聯窓)이 따로따로 개폐되는 ‘무빙도어’를 홍보했다.
독일에서 개발된 미세방충망은 정전기 원리를 이용해 신선한 공기는 실내로 유입되고, 꽃가루, 황사, 미세먼지 등 인체에 유해한 물질은 걸러주는 제품으로 평면형태와 주름형태로 제작돼 일반 창호용과 폴딩도어용 및 현관용 등으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한편, 무빙도어는 독특한 레일연동구조로 폴딩도어처럼 연속된 창문 하나하나가 밀려서 열리는 제품이다. 개방율 99%의 완벽한 개방감과 발코니, 썬룸, 사무실 등의 밝고 넓은 실내공간을 연출할 수 있고, 실내 온도 유지에 좋은 에너지 효율(고무 단열재 사용)과 기밀성(누르는 잠금장치 사용)을 갖췄다. 3.2mm 알루미늄 사용으로 내구성과 내마모성이 좋고, 부드러운 슬라이딩을 위한 특수합금롤러 적용으로 내구성이 우수하다. 누수방지를 위한 다중 방수처리와 방음, 방습 설계구조를 채택했다. 안전한 스틸 육각 소켓 나사를 사용했다.
폴딩도어에 주로 적용되는 주름방충망은 일반 가정집 및 카페 등의 폴딩도어 전용 방충망으로 큰 수요증가를 나타내고 있다. 이 주름방충망은 폴딩도어, 현관, 썬룸 등 원하는 장소에 따라 최대 높이 3m, 너비 10m까지 제작할 수 있다.     

      단독 부스 출품 업체
(주)부림테크, 기술우위 점한 ‘마스터폴딩’ 우수성 과시
 중국 자사 현지공장 주관 출품, 특허와 시험성적서로 제품 우수성 어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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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딩도어와 가구 및 도어 하드웨어, 우편함 제조업체인 (주)부림테크(대표이사 방호근)는 자체 폴딩도어 브랜드인 ‘마스터폴딩도어’를 자사 중국공장을 통해 주관, 출품했다. 또한 최근에 출시한 강화유리 핸드레일 제품과 하드웨어를 선보여 건축, 건설업계에 종사하는 현지 참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전시회 메인 제품으로 출품한 폴딩도어는 소비자 선택의 다양함을 고려하여 50mm일반, 55mm일반, 55mm단열바로 생산 제작해 중국 현지 폴딩도어업체와는 차별화된 구색제품을 선보였다. 알루미늄 바의 기본두께는 1.6t 이상으로 제작하여 보다 튼튼하고 안정적이며, 도장은 일반 프로폰 도장이 아닌 독일 인터폰사의 외부용 분체도장으로 마감하였고, 무광 텍스쳐 재질이라 더욱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폴딩도어 중 가장 중요한 하부롤러는 스텐베어링에 별도의 홈을 가공하여 이물질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기술을 사용하였고, 롤러의 홈을 따라 움직이므로 구동시 흔들림이 적고 시간이 지나도 부드럽게 움직이는 장점이 있다. 경첩 또한 일반 와셔타입이 아닌 부싱타입을 적용하여 시간이 지나도 경첩의 처짐과 소음이 나지 않도록 설계 되었다. 폴딩도어 기밀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고무패킹 역시 일반 EPDM보다 훨씬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산토프레임 재질을 사용하여 기밀성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잡았다.
‘마스터폴딩’은 상품 선정, 개발, 제작, 금형 제작 등 모든 절차가 한 곳에서 이루어 지므로 문제점 발생시 빠르게 대응이 가능하다. 기술향상 또한 즉각적으로 진행되는 장점이 있다.
이 회사는 현재 중국 자체 투자한 현지 공장을 통해 중국시장에 진출해 있으며, 장기적으론 동남아 지역과 중동지역의 진출에 기초를 두고 각국에서  열리는 전시회 참관 및 국내 정부에서 지원하는 해외진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출처 : 월간창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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