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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가공유리협회 신임 2대 이경효 회장 - 중소가공업체들의 권익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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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유리 중소가공업체들의 권익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사)한국가공유리협회에 올해부터 신임 2대 이경효 회장이 새롭게 취임했다.
협회는 그 동안 판유리 중소가공업체들의 권익실현과 상생의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왔으며 가공업체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대변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판유리업계가 경기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신임 2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경효 회장을 만나 판유리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향후 협회의 운영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사)한국가공유리협회 제 2대 회장 취임 소감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그 동안 전임 회장님이신 이준우 회장님이 오랫동안 고생 많이 하셔서 감사하단 인사부터 드리겠습니다. 판유리업계가 경기침체의 시기를 맞고 있는 어려운 시기에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중책을 맡아 큰 책임감을 느낍니다. 협회는 출범부터 판유리 중소가공업체들의 권익실현을 위해 많은 노력을 진행해왔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았습니다. 협회가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는데 힘든 부분이 많습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서두르지 않고 한가지씩 차례로 해처 나갈 생각입니다. 우선 판유리가공업체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공폐수 관련하여 도심형 업종으로 변환하는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소규모 업체들이 도심권에서 편하게 가공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거창한 목표보다는 회원들과 함께 작은 것부터 실천하겠습니다. 

 

Q.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판유리업계 현황은 어떻게 보시는지?

A. 2017년까지 주거용 시장을 중심으로 상승했던 경기가 하락세로 접어들었습니다. 작년 한해는 판유리 가공업체들이 어려운 시기를 겪었습니다. 물량의 하락과 함께 생산과잉, 신규업체 증가로 더욱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가공 단가가 저단가로 책정되어 서로 물고 물리는 상황입니다. 업계의 질서가 안지켜지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우리의 위치를 제대로 못찾고 있는 것입니다. 나만 살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변화가 필요합니다. 올해, 내년까지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는 중국등에서 가공완제품이 들어오는 것도 문제입니다. 이럴 때 일수록 서로 상부상조하여 이겨내야 할 것입니다. 

 

Q. (사)한국가공유리협회의 방향성 및 추진사업은?

A. 회장이 바뀌었다고 협회의 방향이 크게 변하는 것은 없을 것입니다. 기존 추진하던 사업은 그대로 추진할 것입니다. 경쟁보다는 내실있게 운영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회원사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애로사항을 잘 처리해주는 협회, 회원들과 함께 하는 협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회원사를 더욱 확대하고 협회가 한단계 더 발전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입니다. 

 

Q. (사)한국가공유리협회가 발전을 위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A. 협회가 발전을 하려면 보다 많은 회원사들의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회원사가 더 증가해야 하며 협회가 대내외적으로 무언가를 한다는 것을 보여줘야 합니다. 품목별품질인증, 단체표준, 페수문제등 회원사에 이익을 주는 사업이 중요합니다. 이와 함께 회원사 단합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회원사들과 의사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임 외로도 자주 소통하고 발로 뛰는 회장이 되겠습니다. 

 

Q. (사)한국가공유리협회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은?

A. 그 동안 시간이 부족해서 못했던 부분을 좀 더 돌아보고 회원사끼리 교류를 통해 서로 살 수 있는 상생의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경쟁력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방법입니다. 이를 위해 협회가 중심을 잡고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협회 제정을 더욱 건전화 시키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동반 된다면 협회가 한층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Q. 판유리업계의 문제점 및 바뀌어야 할 부분은?

A. 저단가 경쟁은 확실히 자제해야 합니다. 서로 제살 깍아 먹기식의 경쟁은 모두 어려움을 초래합니다. 시장은 고기능성유리를 중심으로 고품질의 고급제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가공업체들은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고품질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좋은 제품을 만들었으면 그 만큼의 정당한 대우를 받아야 합니다. 공정경쟁의 시작은 우리가 만드는 제품을 시장에서 인정받는 것이고 가격 경쟁이 아닌 품질 경쟁의 시장으로 변해야 합니다. 이 외에도 협회를 비롯하여 판유리업계 모임이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는데 단합이 잘 안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의견일치가 쉽지 않고 모임을 통해 이득만을 얻으려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멀리보고 같이 성장할 수 있게 서로 돕고 애로사항을 해결해야 합니다.

 

Q. 마지막으로 협회의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우선 회원사 확대 방안을 시행할 것입니다. 협회와 함께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업체들을 모집해 나갈 것입니다. 회원사는 그냥 늘어나지 않습니다. 협회가 비전을 제시하고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마당이 열려야 합니다. 당장의 큰 변화는 없을 것입니다. 여러 의견을 듣는데 시간을 쓸 것입니다. 변화에는 즉시 반응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회원사들이 직접 운영하는 주체가 되는 협회, 중소가공업체들이 보다 이익을 추구할 수 있는 협회, 다 같이 이뤄나가는 협회가 되겠습니다.

 

 

 

기사출처 : 유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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