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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 신임 8대 임형준 회장, 소통과 교류를 통해 업계의 상생 이끌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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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의 수익모델 개선과 질적성장이 핵심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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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유리 및 창호업계 공동의 이익을 목표로 많은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에 지난 3월 신임 8대 임형준 회장이 새롭게 취임했다. 협회는 판유리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으며 창호산업까지 영역을 넓혀 업계발전과 상생을 위한 노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업계가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및 경기하락과 과다경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신임 8대 회장으로 취임한 임형준 회장을 만나 판유리 및 창호 업계의 나아가야 할 방향과 향후 협회의 운영방안에 대해서 들어보았다.

Q. (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 제 8대 회장 취임 소감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먼저 어려운 시기에 한국판유리창호협회 회장으로 선임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전임 회장님들이 협회를 잘이끌어 주셔서 그 만큼 부담도 큽니다. 업계와 협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공동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유리와 창호는 건축의 축이 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유리가 사람 몸으로 따지면 피부에 해당합니다. 피부는 예전부터 중요하지 않게 생각했었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건축에서의 유리와 창호도 핵심소재로써 중요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건축시장에서 유리, 창호업계는 너무 어렵습니다. 최저가 입찰, 과다경쟁등 수익구조가 악화되고 있습니다. 누적된 시장에서 지금은 신규업체가 많이 없고 도산 업체는 늘어나고 있습니다. 협회의 역할은 더욱 크다고 생각합니다. 회장으로써 소통과 교류를 통해 업계 발전을 도모하고 양적성장이 아닌 질적성장을 이끌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유리 및 칭호업계의 현재의 상황을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A. 유리 및 창호업계는 지금 가장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판유리를 비롯하여 원부자재 가격의 상승은 유리 및 창호업게의 수익성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유리가격, 복층유리 부자재, 창호의 원부자재등 가격은 계속 오르고 있고, 물류비용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업계에서 잘 되는데는 거의 없습니다. 저단가 경쟁은 더욱 심화되고 있으며 업계의 수익구조 개선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그 동안 업계는 양적성장에 치중해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업계 상황이 변화되려면 양적성장을 지양하고 질적성장을 이뤄내야 합니다. 공정 경쟁을 통한 고품질의 제품을 제값을 받을 수 있는 풍토가 조성되어야 합니다. 품질이 우선된 시장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유리와 창호도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제대로 만들지 않으면 언젠가는 깨집니다. 유리, 창호 산업도 과거에는 수작업을 통한 인력중심 구조였다면, 현재는 자동화시스템이 발전하여 가공기계가 차지하는 비중이 큽니다. 정확한 가공시스템을 통한 품질관리와 더불어 가공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고 철저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품질과 비용절감을 동시에 이뤄야 수익구조를 개선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Q. 협회장으로써 협회를 이끌어 나갈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협회는 업계의 이익을 대변해야하고 같이 성장해 가야 합니다. 협회장으로써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소통과 교류입니다. 회원사들이 실제 어려움을 겪고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을 협회가 최우선적으로 도움을 줘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직접 찾아다니고 대화해서 고충을 파악하고 문제점을 해결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소통과 교류는 협회가 추구하는 방향과도 일맥상통하며 외부환경 발생시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업계의 공동 이익 실현을 확대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소통과 교류입니다. 작은 소리 하나에도 귀를 기울여 변화의 씨앗이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Q. 업계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이며 개선점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A. 유리 및 창호업계도 그동안 많은 발전을 했습니다. 양적인 성장이 이뤄졌지만 업게는 계속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과다 경쟁과 저가수주, 인력관리, 무리한 투자등 여러요인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모든 문제에 대한 적정선의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해결 할 수 있는 대안을 찾아야 합니다. 

중요한 부분은 관리라고 생각합니다. 유리와 창호는 관리 포인트가 많은데 매출대비 컨트롤이 안됩니다. 내부적으로 관리시스템을 정확히 한후 나아가야 합니다. 관리는 사람이 아니라 시스템으로 가야 합니다.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불필요한 비용발생이 많이 됩니다. 유리는 파유리부터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원가 대비 불량이 많으면 문제가 됩니다. 불량에 대한 파악, 원인 분석이 이뤄져야 합니다. 기본이 중요하며 선입선출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기본적인 자재관리만 잘 되도 적자를 줄일 수 있습니다. 적자가 어디서 나는지 잘모르는 경우는 관리가 완벽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명확한 데이터가 있어야 계획을 짤 수 있고 예측이 가능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관리시스템의 툴을 완성해야 합니다. ERP, MES등의 시스템을 확대하고 업체간의 재고관리가 확실히 되었을 때, 정확하고 빠른 납기와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관리의 툴이 정립이 되면 함께 공유하고 나눌 수 있는 부분에서의 소통이 수월해 집니다. 

Q. 임기중 추진하고자 하는 방향과 업계 및 협회의 변화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임기중 추진하는 방향은 업계의 질적성장을 이룰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입니다. 그동안 업계는 양적성장에 치중해 왔습니다. 이제는 질적성장을 통해 수익을 높이고 좋은 제품을 제 값이 공급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협회는 교류를 열심히하고 전문가 집단 및 유관기관들과의 MOU를 통해 소통을 늘려나갈 것입니다. 업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기관과 더불어 유리와 관련이 있는 파사드, 세라믹등 관련 협회등과도 연계를 강화하여 회원사들의 이익이 늘어나는 방향을 찾을 것입니다. 창호도 모자라는 부분을 채워나갈 것입니다. 유리와 창호의 이익이 될 수 잇는 부분은 계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부족한 창호회원사들도 확대를 해 나갈 것이며 계속 대화할 것입니다.

물류 플랫폼을 개선하여 물류비용의 절감을 진행할 것이며, 회원사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무, 노무, 법률적인 부분에 대한 지원책을 강구할 것입니다. 법률적인 부분은 유리를 잘 이해해야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회원사들이 어려워할 수 있는 부분을 최대한 지원하겠습니다. 법률 외에도 병원등과도 협약하여 산재등의 문제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이 외에도 인증에 대한 공신력을 높이고 인증의 간소화도 진행할 것입니다. 협회 성장을 위해서 재원도 확충할 것입니다. 

회장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우려와 기대가 많이 되는 시기입니다. 우려는 빨리 끝내고 기대는 부응하겠습니다. 앞으로 유리, 창호업계가 힘들 것입니다. 내부적으로 자생력을 키우고 외부적으로 적절한 대응을 해야 합니다. 회원사들에게 실질적 이익을 줄 수 있는 협회, 회원사와 함께 가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사출처 : 유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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