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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문 기술로 앞서가는 ㈜에스엠터치 전창수 대표

사이버건축박람회 0 954
업체명
전화번호
031-358-2789
담당자
관리자
휴대폰
홈페이지
http://www.jlns.kr
이메일
jlns2789@daum.net


 

자동문 장비 및 하드웨어, 부자재 제조기술력 보유. SM자동문 자동중문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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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에스엠터치 전창수 대표




㈜에스엠터치 전창수 대표는 20년 전 대기업에서 전자 관련 업무를 시작으로 외국계 카메라 및 자동문 장비 제조회사에서 국내 총괄직을 역임하며 자동전자장치, 센서, 리모콘 제어 분야 등의 실력을 쌓아온 이 분야의 전문 엔지니어다.


외국계 회사에서 전 대표의 기술력이 인정받아 6년 전엔 자동문 사업부를 아예 별도 사업체로 인수하도록 하여 현재의 자동문과 관련 장치 및 부속품 제조 전문업체로 성장했다. 초창기에는 자동문 센서와 터치를 주로 제조하여 전국 자동문 제조업체에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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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문(SK-3500 Series)




대표적인 장치제품이자 AS산업인 자동문의 특성상 대기업이 뛰어들기 힘든 구조이고, 기술적으로도 아직 미비한 국내시장에서 전 대표는 카메라 제조기업체에서 발휘해 온 실력을 바탕으로 자동문 터치 및 센서기술을 접목하여 보급화 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카메라 셔터 리모컨의 경우, 몇 만분의 1초까지 셔터속도가 빨라졌듯이 자동문도 터치패드 눌렀을 때 열리는 반응속도가 빨라져야 하는데, 터치패드를 누르면 한참 있다가 열리는 등 국내 자동문 전자 부속품의 제조 기술력이 뒷받침되지 못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카메라 셔터 및 리모컨 반응기술을 자동문 터치패드에 접목시킴으로 인해서 국내 자동문 주력업체들이 정말 한 회사도 빠짐없이 저희회사 제품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 회사 제품을 OEM 유통 및 납품 받던 업체가 정품과 똑같이 카피한 유사제품을 버젓이 시중에 판매하는 사건도 발생했었다. 하지만 기술력이 뒷받침되지 않아 카피제품이 금방 사장되기는 했지만, 전 대표의 입장에선 이 업체와 더 이상 거래할 수 없게 되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전 대표는 이 때부터 납품영업에서 아예 직접영업으로 영업노선을 변경했다. 하지만 이 역시도 제품을 처음 본 업체들의 시큰둥한 반응으로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그러나 자동문 제조회사에서 항상 문제시 되었고 고민이 되었던 문제들을 ㈜에스엠터치의 제품기술이 해결해 주면서 제품공급에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고, 회사는 금방 유명세로 이름을 날리게 되었다.

그리고 이후부터는 자동문에 들어가는 부속제품 일체를 하나씩 하나씩 모두 개발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약 5년이란 기간동안 자동문에 관한한 전 장비를 모두 개발, 생산하게 되는 저력을 갖추게 되었다.


이 회사는  현재 자동문, 반자동문, 유무선터치, 장애우용 유무선터치, 무선 풋스위치, 리모컨 센서류, 정기정, 출입통제 리더기 등을 취급하고 있다.

“이제는 저희 회사만큼 (자동문에 관한한) 모든 장비를 직접 만드는 회사가 없습니다. 자동문  선두 제조기업체에서도 메인헤드는 자체 내에서 만들어도 핵심설비인 엔진모터, 센서, 무선장비기술은 저희에게 의뢰하고 있습니다.”

사실 국내 완성 자동문 제조 전문업체에서는 자동문 메인부품과 기타 부속자재까지 하나하나 모두 만들지는 못한다. 투자와 개발이 들어가는 부분이라서 이런 부분은 전문분야에 있는 ㈜에스엠터치와 같은 전문업체가 기술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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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문 장비를 취급하다 보니 회사의 거래선도 다변화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에 비례해서 회사의 제품범위도 점차적으로 넓어지고 있습니다.”

전 대표는 “일반 자동문은 금속창호 제조/시공업체에서 취급하기 때문에 저희회사에선 자동문 엔진 등 주요부품만 공급하면 됐는데, 실내 자동문이 필요한 인테리어 업체와 거래하게 되면서 자동중문과 반자동문 자재를 모두 개발해 줄 것을 요구함으로 인해서 현재 완성 자동중문과 반자동문까지 생산하는 등 영업범위다 더 넓어졌다.”고 말했다.

“업체가 요구하는 실내 자동문 엔진과 유닛 등 핵심 부품과 기타 부자재를 개발, 공급하다 보니 실내외용 자동문을 개발, 공급하게 되었고, 이들 완성제품의 품질수준 또한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중에는 겉보기엔 좋아 보이지만 단가를 낮추거나 부속품 품질이 싼 자동문이 의외로 많이 있습니다.” “외형은 그럴싸 해서 좋아보여도 그 속 내는 엉망인 제품들이 많이 있다”는 전 대표는 “이런 저급품질의 문제를 절대로 간과할 수 없고, 앞으로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저희 제품이 아무리 좋다 해도 이런 문제점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항상 제품품질에 역점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비록 지방에 있는 한계성 때문에 홍보나 브랜드의 부재가 한계점으로 다가서고 있습니다만 좋은 품질의 제품으로 꾸준히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 소비자를 상대로 영업을 하는게 아니라 자동문 전문 대리점이나 설치업체를 대상으로 영업을 함으로써, 좋은 점은 업계 종사자분들이 기계의 좋고 나쁨을 다 안다는 것입니다. 국내 자동문 업계 종사자분들이라면 저희 터치패드 등의 부속품을 안 써 보신 분 들이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그 제품을 만드는 업체가 저희회사라는 것을 알게 되신 분들은 저희 회사를 잘 알고 계셔서 그런 분들을 중심으로 제품 홍보가 꾸준히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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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표는 그동안 자동문 완제품 제조업체에 센서류나 터치류를 공급해 오는 것을 주력으로 해왔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 분야에 대한 영업노선에 더 집중하기 위해 자체 자동중문 완제품을 그렇게 주력으로 하고 있지는 않다. 자칫 기존 자동문 업체와 영업처가 겹치게 되면 오해의 소지를 불러올 수도 있고, 또 자체 제품에 대해 충분한 테스트 기간을 거쳐서 좀 더 완벽한 제품을 공급하고자 하기 위해서다.             

다만, 그는 알루미늄 중문과 하드웨어 개발 경쟁력으로 기존 자동중문제조업체의 기술개발을 더 서포트하는 방향으로 무게를 두고 있다. 업체의 자동문과 중문의 품질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곧 국내 동종업계의 제품수준을 높이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양질의 제품공급과 기술협력에 전력하고자 하는 것이다.


전 대표는 자체 분석결과 “국내 자동문 보급률을 17% 가량보고 있다. 요즘엔 건물입면에 거의 들어가는 추세이고, 기존 건축물의 10개 중 1~2개 건물에는 꼭 자동문이 설치되어 있다.”며 “이제 실내 자동중문이 점차적으로 보급화 되는 추세에서 앞으로 시장규모는 35% 가량으로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의 예처럼 앞으로 약 15년 정도는 계속성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러므로 이런 성장세를 뒷받침할 수 있는 관련 장비와 기술개발, 확실한 AS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한편, ㈜에스엠터치의 자동중문은 600만회 이상의 정밀테스트를 통한 시험인증 과정을 거쳤다. 마이컴 제어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고객 편의성에 맞춰 속도제어, 구간설정, 안전센서 등의 설정이 용이하다. 고효율 DC모터를 사용함으로써 조용하고 정확하게 작동한다. 안전센서 수신기를 내장하고, 컨트롤러 외부에서 사용유무를 설정할 수 있어 긴급상황에도 자동문의 작동이 가능하다. 단자대가 별도로 있지 않고 컨트롤러에 일체형으로 구비되어 있어 공간 활용도 또한 좋다.


“소음을 가장 작게 최소화한 것이 특징인 저희 자동문은 작은 규모의 주택에서부터 아파트 공동현관, 상가, 빌딩, 호텔 등 큰 규모에 이르기까지 폭 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사용자의 편리성에 주안점을 두고 개발한 자동중문 중에는 도어를 뗏다 붙였다 할 수 있는 방식으로 특허등록된 제품이 있다. 이 제품 역시 소음을 최소한으로 줄였고, 이중안전장치로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무실용의 경우, 손으로 열어도 열리지 않게 세팅이 가능해 퇴근 및 외출시 문을 잠궈 놓을 수도 있다. 200만회 테스트와 제품인증, 전기인증 등 품질보증으로 최근 수도권 900세대 아파트에 공급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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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에 출시될 제품으로는 전기가 안 들어가고 자체적으로 전기 생산을 해서 작동되는 무전원 자동문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허제품으로 하이브리드 발전기를 사용, 정부의 저탄소 정책과 맞물려 앞으로 성장성이 기대되는 제품입니다.”

전 대표는 무엇보다 최대한 현장에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안전성과 내구성 테스트에 최선의 주안점을 두고 있다. 다양한 현장경험을 살려 자동중문의 프레임도 일정두께 이상을 쓸 것을 당부한다.

“프레임이 얇아서 휘어지는 하자요인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수동을 쓰다가 자동을 쓰시는 분들은 지금 당장은 잘 되나 추후 발생할 수 있는 하자요인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저희는 직접 제조를 하고 있고, 개발도 하고 있어서 현장에서 발생한 다양한 경험치를 가지고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현장의 문제들을 항상 미리 말씀드립니다.”

최근에는 리모컨 버튼을 누르면 자동중문이 작동하지 않는 제품도 개발해, 아기나 강아지가 무심코 자동중문에 접근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없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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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 월간 창과문 편집부
취재. 전재일 기자
㈜에스엠터치 T.(051)305-9634

 

 

 

 

기사출처 : 월간창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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