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코아, 중국 광저우 CIBE 박람회서 토소웅·바나나바 등 선보여

▲ 화장품 수출전문기업 ㈜인코아는 지난달 10일부터 사흘간 개최된 '2018 중국 광저우 국제미용박람회(CIBE)'에 해외 독점 판매 중인 브랜드 토소웅, 리베스트AP, 입큰, 바나나바로 참가해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CIBE 2018'은 아시아 3대 전시회 중 하나이자 중국 내 최대 규모의 이·미용 전문 전시회로, 인코아는 150만 달러의 수출상담을 하고 약 45만 달러 수출계약을 했다.

인코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토소웅·바나나바의 마스크팩이 중국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았다"며 "또한 외모 꾸미기에 관심이 많은 20대 고객은 색조 라인과 미백 제품에 관심을 보였고, 30~40대 고객은 기초와 클렌징 라인을 많이 찾아 연령대별로 선호하는 화장품 제품은 조금씩 달랐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중국 바이어들은 대체로 마스크팩, 아이크림, 립스틱 및 기초제품과 미세먼지, 황사로 인해 건조해진 피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능성 제품(트러블 케어 및 미백 개선 제품)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인코아는 중국 K-뷰티 엑스포 청두 박람회를 시작으로 5월 두바이 뷰티월드, 상해 CIBE, 6월 K-뷰티엑스포 베트남, 7월 태국, 8월 홍콩, 대만 등에 순차적으로 해외 박람회를 참가할 예정이다.

인코아 관계자는 "중국 광저우 CIBE 춘계 박람회를 통해 제품 문의가 많아졌다"며 "이 기세를 몰아 더욱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기획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확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