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플러스] '공증급유기' 도입...미래 영공방어 모습은? / YTN

광개토대왕 0 3,082

■ 김철우,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

[앵커]
공군의 오랜 숙원사업이죠. 공중급유기, 아직 우리나라에는 단 한 대도 없는데 잠시 뒤에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최초의 공중급유기 기종에 대해서 최종적으로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공중급유기는 전술 항공기 작전 범위를 획기적으로 확장함에 따라 공군의 가장 효율적인 전력 확충방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우리 공군은 공중급유기 도입을 통해 공중전술기의 전투반경이 사실상 동북아시아 전체로 넓어져 전략공군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함께 자세하게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군전략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이시죠, 예비역 공군 대령이신 국방연구원 김철우 박사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지금 세 개 업체가 입찰에 참여를 했는데 사실상 2파전 양상으로 가고 있지 않습니까? 어떤 기종이 있는지 장단점이 뭔지 설명을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
우선 공중급유기 하면 기름 싣고 나르는 하늘의 주유소라는 얘기를 듣는데 모든 급유기는 기본적으로 민항기용으로 개발한 항공기를 용도 변경을 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럽 에어버스A330은 민항기 A330에서 변형한 건데 거기에 이상한 MRTT라는 영문이 붙어 있어요. 그게 멀티로울 탱크 앤 트래스포스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다목적용이다.

항공기는 최대이륙중량이라는 게 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께서 항공기를 탈 때 가방 무게를 재는 이유가 최대이륙중량이 있는데 A330은 한 233톤, 그렇게 됩니다. 그래서 공중 급유를 해 줄 수 있는 기름을 얼마 정도 실을 수 있냐 하면 11만 1000톤 정도 실을 수 있다고 밝히고 있죠. 성능에서요.

F-15K로 따지면 21대 정도 주유할 수 있고 멀티롤이기 때문에 급유를 싣는 것뿐만 아니라 승객도 실을 수 있다. 260명에서 300명까지 실을 수 있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상대 경쟁 기종인 보잉사의 KC-46A는 보잉 767을 개조한 것인데 보잉 767기가 16만 이상 시간을 운영을 했고. 안정성이라든지 운영되기 때문에요.
그런데 기름은 약간 적고요. 최대가 168톤이기 때문에 한 9만 1000톤 정도 싣고, F-15K로 따지면 한 18대 정도를 주유할 수 있는 거죠. 그런데 아직 개발이 안 됐습니다, 시제품 상태죠.

[앵커]
그래픽을 보시면 기종 간 장단점이 확연히 드러나는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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