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조성진 공연을 무료로…대원문화재단 신년음악회

김가희 0 2,353

피아니스트 조성진
피아니스트 조성진[대원문화재단 제공]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대원문화재단(이사장 김일곤)이 내년 1월 4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홀에서 신년음악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쇼팽 콩쿠르 우승자 출신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출연진에 포함됐다. 요엘 레비가 지휘하는 KBS교향악단도 함께 한다.

조성진은 1부에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협연하고, 2부 프로그램으로는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 '비창'이 연주된다.

대원문화재단 신년음악회는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매표 없이 전석 초대로 진행된다. 네이버 공연전시판과 함께 음악 애호가들을 무료로 초청한다.

대원문화재단 네이버 블로그(http://blog.naver.com/daewon_culture)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무작위 추첨을 거쳐 당첨자에게 공연 티켓을 증정한다.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신청을 받아 오는 12월 2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대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재단 초청 인원 등을 제외하고 롯데콘서트홀 객석의 3분의 2가량을 응모자에게 제공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sj99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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