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로 유교 체험…선비문화축제 5월 영주서 열려

박강일 0 1,630

영주 선비촌 전경 [영주시청 제공=연합뉴스]
영주 선비촌 전경 [영주시청 제공=연합뉴스]

 

(영주=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2018 영주 선비문화축제'가 다음 달 4∼7일 경북 영주시 선비촌과 서천 둔치에서 열린다.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지역 특색을 살리고 선비정신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체험 중심 참여형 프로그램 위주로 축제를 편성했다.

개막행사 때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며 소수서원 사액 봉안례를 재연하고 선비문화 홀로그램 퍼포먼스, 인기 가수 공연 등을 한다.

전통한복, 선비 반상, 선비 세상 증강·가상현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영주 유림과 성균관이 함께 '유교 성지 영주' 선포식을 하고 선비 도시 영주 인증식, 선비인문포럼 등도 열 계획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선비문화축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육성축제로 지정됐다"며 "가장 한국적인 축제가 되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lee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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